바로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6일 월요일 오후 12시경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기위해 기다리던중 쿵하는 소리와 머리부근부터 허리까지 충격이 느껴졌습니다
내려서 보니 뒤에서 아우0 차량이 우회전을 위해 기다리던 제 차량(기x 07)을 뒤에서 박았더군요
아우0 차량은 번호판이 휘어졌고 제 차량은 뒷 범퍼쪽에 약간의 칠벗겨짐과 스크래치가 난 정도?
가해차주는 사과는 커녕 걱정하는 기색도 없이 자신이 차를 박은거냐며
제가 후진을 해서 사고가 난게 아니냐는 듯 말을 하더군요 ㅡ ㅡ..
(가해차량과 제 차량모두 블랙박스가 없었습니다 ㅠㅠ)
바로 사과를 해도 그냥 넘어갈까 말까 한통에 제 잘못이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는 가해차주의 말에 어이가 없더군요
뭐.. 결론은 가해차주가 보험처리를 해주기로 하고 사건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뒤로 머리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지속되서 x-ray 검사와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경미한 사고라며 가해차주가 대인처리를 거부하는 관계로
검사비 치료비는 제 사비로 지불했구요
일이 바쁜관계로 차를 입고 시키지 못하고 지내던중 수요일(8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3시경 또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에 저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이었고
이번에는 S0 3 차량이 뒤에서 또 정차중인 제 차량을 박더군요......ㅜㅜ
(이역시... 가해차량과 제 차량모두 블랙박스가 없었습니다 ㅠㅠ)
웃긴건 분명 그 차량에서도 충격을 느꼈을텐데 4명이서 떠들기만 할뿐 그 누구도 내려보지도 않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차를 박은건 알고 있었는데 혹시나 제가 눈치 못챌까 싶어 안내리고 있었더라는....
(지들끼리 수근거리는걸 들었는데 술을 먹어서 그런지 사운드 조절이 안되더군요 ㅡㅡ)
결국 마지못해 내리는데 술냄새가 확 ㅋㅋㅋㅋ 운전자는 술냄새가 거의 안나는 편이였고 다른 일행들은 술냄새가 무지나더군요
제 차를 스윽 보더니 한다는 소리가 " 멀쩡하네 그냥 가시죠? " 참나... 이 역시도 사과도 없구요 ㅡㅡ
제가 그냥 보험처리를 요구하자 자기들이 지금 늦어서 빨리들어가야한다
실은 운전자가 차주가 아니고 친구 차량이다 등등 이런저런 핑계를 대더니 그냥 10만원만 받고 가라하더군요
이과정에서 일행들이 무슨 그렇게나 많이 주냐고 그럴 필요가 없다고 그냥 가도된다고 자기들 끼리 이야기 하는데 저한테 까지 들립디다 ㅡㅡ^
제가 거부하자 다시 20만원을 준다고 하고.. 이러는 과정에서도 계속 비싸다는 둥 어린녀석이 멀쩡한데 돈 뜯으려고 한다는 등,..
(저는 현재 20대중반이고 상대방은 30대 중후반쯤으로 보이더군요)
뭐 결론은 제 차량 범버도 찌그러지고 칠도 많이 벗겨지고(월요일에 난 사고와는 다른 위치) ,범퍼에 유격도 생기고..
안에 브라켓이 부러진것 같다고 하던데 정확한건 아직 확인을 못 받았습니다
(오늘 공업사에 방문하여 간단하게 확인받았습니다. )
화가나서 지금 저도 일하고 이제 퇴근하는 길이고 매우 피곤한 상태이다 긴말필요 없고 그냥 보험처리 해달라고 하는데도 시큰둥
결국 제 보험사를 불러 보험사 직원이 사진 찍고 운전자에게서는 거의 술냄새가 안나는 것으로 보아 운전자는 미음주 상태인걸로 결론..
가해자가 보험처리도 해주기로 했구요
보험처리해준다던 가해자는 목요일 내내 연락이 없어 제가 연락을 하니 전화하니 보험접수도 안한상태인데다가
자기 친구차는 멀쩡한데 피해가 정말 있긴한거냐고 어이없다는 듯이 묻더군요 ㅎㅎ
기가차서 긴말하기도 싫으니 차량입고 시킬테니 보험접수나 해달라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웃긴건 보험접수되고 확인해 보니 운전자 = 가해자 =s0 3의 1인 차주 였습니다 )
물론 둘다 100% 상대차 과실로 나왔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요
잠깐 차량 상태를 확인 하러 공업사에 갔는데 월요일에 사고가 난 후 미수리 상태에서 수요일에 난 사고가 월요일에 사고와 같은 뒷덤퍼에 손상을 주었기 때문에
보험처리를 한번밖에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둘다 경미한 사고라 대인처리도 못받고 사비로 검사받고 물리치료까지 받고 있는 것도 억울한데 ...
두 사고모두 보험사도 다르고 가해자, 가해차량, 사고 날짜, 피해범위! 모두 다른데 어떻게 하나로 묶여져서 처리가 되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녁즈음 제 보험사에서 보험처리가 잘되고 있는지 전화가 왔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ㅠㅠ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라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종 잡을 수가 없네요;;;
조언을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