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시간에도 많은 아라드 인들이 천계를 위협하고 나아가서는 아라드 대륙까지도 위협하는 안톤을 토벌하기위해 열심히 정진하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미 안톤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그런 모험가들에게 진짜 조언을 하고싶어서 나는 이글을 쓴다..
필자도 안톤레이드를 하기전에는 스펙만 맞추면 그후에는 쉬울줄 알았다 ...
하지만 스펙은 그저 최저 조건에 불가하다 안톤 레이드에 참여하기 위한 최저 조건.. 그리고 그 스펙이란것도 정확한 기준이 없어서 들쭉날쭉하다..
그럼 이제 부터 우리가 안톤을 토벌하기 위해 싸워야할것들을 알아보자
그 첫번째 우리는 몹들하고 싸워야할것이다 각종 괴랄한 패턴을 가진 몹들을 상대하면서 패턴을 익혔다면 그대는 이제 안톤레이드에 첫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두번째 우리는 버그와 싸워야한다. 레이드에는 아직까지고 엄청 많은 버그들이 존재하며 팅기는것도 엄청나게 많이 팅긴다.그래서 대부분의 아라드인들은 이 버그와 싸우기 위해 비교적 사양이 좋은 피씨방을 찾는다.
세번째 우리는 홀리와 싸워야한다.. 레이드를 가면 항상 홀리가 부족하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부족하다 공팟이 터지는경우는 딱 두가지로 압축해볼수가 있는데 첫번째는 손발이 안맞아서 레이드 들어가서 터지는것이랑 두번째는 바로 홀리를 못구해서 출발도 못하고 터지는것이다.
아라드를 구하고 싶은 모험가들은 너무 많지만 아라드를 구하고 싶어도 사제가 턱없이 부족하다...
네번쨰 우리는 이타치와 싸워야한다. 이타치 그는 너무너무 강적이다. 뭐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어쩔수 없는 이타치들도 있긴하다 그들은 이해해 주어야한다 .하지만 그런 이타치들을 제외하고 별에별 이타치들이 너무도 많다... 필자가 경험 해본 바로는 용병으로 오기로 했으면서 말한마디 없이 다른공대로 가버린 이타치, 저지가 끝나고 정자극을 사오겠다면서 공탈을 해버린 이타치, 그리고 필자가 경험해본 최강의 이타치는 바로 이 이타치였는데 그는 진짜 최강이었다.
이이야기를 하자면 긴데 그는 무려 공대에 고정으로 들어와놓고선 갑자기 님들이거 클 못할것 같아요 .... 하면서 입장권을 안사고 뻐기던 이타치였다. 20명이 다모인가운데 이건 클 안될것 같아요 하면서 입장권을 사지도않고 거의 20분정도를 말씨름 한것같다...
결국 그 이타치는 탈주를 했고 그날 용병을 받아서 토벌을 하였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별에별 이타치가 많다는 것이다.
다섯번쨰 우리는 자기 자신의 멘탈과 싸워야한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우리가 싸워야할것들이 너무도 많다 저런 적들과 싸우다보면 우리의 멘탈이 심히 흔들리는 상황이 많은데 그때마다 멘탈이 약하면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된다 .. 우리의 멘탈을 위협하는 공대는 대체로 공팟 > 공대 > 확클공 순이다.
단 여기서 확클공에도 함정이있다. 확클공에는 두가지 패턴이 있는데 하나는 확실하게 클리어하는 공대고 나머지 하나는 확률적으로 클리어 하는공대다..
대부분의 공대들은 사람들을 모으기위해 확클을 슬로건으로 내놓지만 진짜 확클은 애초에 사람을 구할 필요가 없다 왜냐면 이미 다 자리를 꾀차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가끔가다가 1명이나 두명정도를 용병으로 받아가는 확클공도 있는데 그런 공대는 믿을만하다 근데 용병의 비율이 높거나 175에서 공팟식으로 구해가는 곳이 있다면 그건 확클공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신의 멘탈을 지키고 싶으면 공팟보다는 공대를 구하라는것이다. 신생공대의 경우 공대자체가 터지지만 않는다면 초행자를 연습 시켜서 확클이 되도록 손발을 맞출것이다.
이제 마지막 조언이다. 난 이조언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레이드를 꿈꾸며 치킨을 포기하고 현질을 선택한 그대여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 한다.
레이드는 별에별 인간들이 많다. 그중에는 직업 빨만 믿고 제대로된 스펙업도 없이 날먹을 하려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너가 열심히 치킨을 안먹고 모은돈으로 산 레압도 안입고 오는 자들도 꽤 되고 기본적인 마부나 스펙업도 안하고 오는 애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홀슬아치나 소울들 최근에 너프 먹기전까진 되도않는 에시드 마도들이 그예이다. 솔직히 진짜 별에별 꼴을 다본다 레이드를 가면...
직업 차별도 극심하고 조합을 짜서 가는것이기떄문에 공팟을 구할경우 진짜 하루죙일 175채널에 있어야할떄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도 몇개월 전으로 돌아가 치킨과 레이드 둘중 어느걸 선택할것인가 물어본다면 치킨을 선택할것이다.
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아라드 인이여 그대에게 묻겠다. 그대는 치킨을 선택할것인가 아니면 아라드의 평화를 선택할것인가.
그대가 만약 아라드의 평화를 선택한다면 아라드는 평화로울수는 있어도 그대 자신이 평화롭지 못할 가능성이크다.. 물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레이드에 적응하고 확클을 다니는게 아니라면 진짜 그대의 멘탈을 위협하는 상황이 정말많다..
그대여 레이드는 그대가 생각하는것 만큼 즐거운건 아니라고 장담한다. 필자를 비롯하여 지금 공팟을 다니는 수많은 아라드 인들은 즐거웠던 기억보단 짜증나고 슬픈 기억들이 많을것이며 토벌을 했던 기억보단 저지실패를 했던 기억들이 많을것이다...
스펙업의 최종단계인 레이드 ... 솔직히 말해 그대가 당할 트롤들은 너무나도 많다. 20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각자의 역할을 다 해낸다면 정말 좋겠지만 대부분은 힘든게 사실이다... 그나마 확클공이라 불리우는 공대들은 다르겠지만...
어찌보면 그냥 던파는 소소하게 즐기고 치킨을 먹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라드를 지키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험가여 다시한번 생각해보라 그러고나서도 아라드의 평화를 생각한다면 그대여 도전하라...
그리고 절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