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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일어난 일이네요.
어느 한 자동차 매장에서 당직을 서고 있는 저는 자동차 출입로를 떡하니 막고 있는 차를 보고 나가서 창문을 두드렸습니다.
위잉 하면서 창문을 내리길래,
저 : 사장님 여기 자동차 출입이 왕래 해서 여기 대시지 마시고, 조금만 앞으로 가면 공간 많으닌까 조금만 빼주시겠습니까?
차주 : 아니 5분만 서있겠다는데 왜 그라는겨
뭐가 자동차 입구냐 내가 차를 대는데 뭔 상관이냐 사업하는 양반이 5분 채 안되는데 차량 섰다고 뭐라고 하냐고,
저 : ????? 아니 차 입구 막고 계시닌까 앞으로 조금만 나오시는게 힘드십니까?
사장님 오른쪽 보세요 거기 차량 입구에요 조금만 앞으로 빼주세요
차주 : 고소 하이소 뭐 조금만 서있겠다는데, 뭔 그리 난리는 피우는겨
저 : 아니 제가 앞으로 빼세요 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입구인데 차 앞으로 빼달라고 하는게 그렇게 어려우시냐고
창문 스르륵 닫길래 어이가 없어서 쭈욱 쳐다봤네요
비도 오는데 거지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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