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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53456
    작성자 : ☜어쩌라고☞
    추천 : 7
    조회수 : 447
    IP : 221.149.***.188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4/02/25 18:37:5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53456 모바일
    무서운 애기를 하나 해드릴께요=_=
    이건 제 가위 경험담입니다 ㅋ
    원래 가위에 잘 눌리는 체질이예요-_-a
    기가 약헤서 그런가-_-?

    어째든 첨으로 눌려본건 초등학고 3~4학년때 쯤이구요 ㅎ
    지금 제가 할 애기는 이 집에 이사온지
    2003년 8월달이예요 ㅋ

    우선 전 새로 이사를 오면 경계부터 하죠
    티비에도 보면 집에 귀신이 붙었다거나 하기 때문에
    일단 겁에 질려요=_=

    그런데 이사온지 한달정도 돼도 별로 이상한 건 없었어요ㅋ
    그런데 어느날 잠이 들었어요
    그만 가위에 눌렸죠-_-; 그런데 딱 가위에 눌릴때 남자 목소리가

    "야야"
    이러면서 계속 부르는 거예요 그리고
    자꾸 옆구리 오른쪽 골반뼈를 누가 자꾸 만지는 거예요

    가위 눌려본 사람들은 알테지만
    가위눌리게 되면 움직이도 못해서 무지 무서워요
    글구 눌리면 귀신이 건들면 느낌이 있는데

    만지는 건지 찌르는 건지 때리는 건지 꼬집는 건지-_-;;
    알수는 없지만 하여튼 느낌 같은게 나요;
    그렇게 골반뼈의 느낌이 나는데

    처음엔 나고 안나고 나고 안나고 하다가
    막 점점 빨라 지는 거예요
    그러더니 느낌이 꼐속 나고요 

    이해가 가세요-_-a?
    글구서 막 계속 골반뼈를 만지작 거리는데;
    얼핏 눈을 떴는데

    그림자로만 딱 검게 중절모 쓴사람이 보이는거예요
    남자가 중절모쓴남자 형태가 보이는 거였죠
    저는 무서워서 어쩔줄 모르는데

    그때 전 가위에서 깨어날려고 이리 저리
    발버둥을 쳤죠 침대에도 떨어지면서
    그렇게 한 한시간 정도를 당하고 깨니깐

    전 하나도 움직이지 않았어요
    잠들기 전 그 자세였어요 분명히
    침대에도 떨이지고 발버둥까지 쳤는데..

    어째든 그렇게 지나가고 중절모 쓴 남자 귀신이라
    참 희한에서 몇몇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죠
    그리고 저희반에 한명이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살았었어요
    그래서 그 애가 저보고 "너 거기 살아??? 그 옥탁방 있는데?"
    "응 거기 살아;; 너도 거기 살았어??"

    저는 너무 반가웠죠 ㅋ
    그런데 친구가 "야 거기 흉가야 흉가!"
    이러던구요-_-a

    그래서 순간 섬뜩 했죠;;
    "너 어디방이야??"
    "나 그 중간방 있자나 현관문 옆에"

    "거기 울 오빠가 썼던 방인데 거기 맨날 중절모 쓴 귀신 나왔어"
    순간 소름이 쫙~ 돋는데-_-a 말로 표현 못하죠;
    "어!!! 나도 봤어!~~~~~~"

    그 오빠도 그림자 형태로만 중절모 아저씨를 봤답니다
    글구 계속 얘기를 들었죠
    "글구 울 오빠 맨날 옆구리 여기를 막 사시미로 찔렀어"

    헉-0- 어떻게 이렇게 똑같을 수가;
    저도 골반뼈를 찔렸기 때문에; 또다시 소름이 쫙~
    사시미란 소리에; 더 소름이 끼쳤죠;

    그리고 그오빠는 비오는 날 침대 발밑에 비에 젖은
    중절모 아저씨가 서있었고
    밤마다 그 중간방 침대 머리 쪽에 창문이 있는데 거기로 보면

    위에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그런데 거기서 맨날 한밤중에 계단 올라가는 소리가 난다는 거예요
    저는 아직 그 계단 올라가는 소리는 못들어서 잘 모른다고 했죠;

    그날 전 진짜 공포에 떨었습니다-_-;
    아빠아게 다 설명을 해도 아빠는 안 믿으시고;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ㅠ

    글구 제 친구 오빠는 하두 시달려가지고
    보약까지 지어먹고 
    할수 없이 이사를 갔다고 했어요;

    그러고 있다가 저희 큰이모가 모시는 할아버지가 있는데
    막 부적같은거 하고 점 보고 이런;;; 그런 분이예요;
    하여튼 그 할아버지에게 말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쪽실린다고 말안하고;;
    그날밤 드디어 잠을 자려고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잠을 못자고 있는데

    가위에 눌렸죠 그런데 그날은 중절모 아저씨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별로 무섭지 않았지만 가위에서 깨고서
    불을 키고 폰으로 겜을 했죠

    그런데 그 새벽 3시쯤이었는데
    계단에 누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계단이 철로 돼 있어서 "쾅쾅쾅" 대충 이런소리;

    똑똑히 들리는데 너무 무서워서 귀를 막아도
    계속 들렸어요 만약 사람이 올라갔다면
    몇계단말 올라가면 될 것을

    계속 누가 오르락 내리락 하듯이 계속 났구요
    도저히 누가 계단을 올라가지 않으면 안날 소리예요
    정말 지금으 부적을 다시 새로 붙여서

    중절모 아저씨를 그때 한번 보고 아직 보지 못했고
    계단 소리도 안납니다 -_-a
    반응 좋으면 나중에 또 체험담 올릴께요=_=;;;;;;;;;;;;;;;;;;;;;;;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어쩌라고☞의 꼬릿말입니다


    ─♥───────────행복하세요───────────♥─







    버디 : ☜어쩌라고☞



    뒷북은 애교-_- 리플달고가시오-ㅅ-

    ─♥───────────오유인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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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2/25 18:41:59  210.223.***.28  Emi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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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4/02/25 19:17:40  211.206.***.141  치킨런
    [4] 2004/02/25 19:42:00  211.178.***.199  재롱둥이*
    [5] 2004/02/25 19:58:25  220.117.***.108  
    [6] 2004/02/25 20:42:53  217.8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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