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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생존일지를 써볼거예요.
이번플레이의목표는 동료를 모아서 좀비를 집단학살해보긴 개뿔 인간사냥입니다.
밴딧의 기분을 느껴봅시다.
무슨 건물의 창고같은곳에서 시작했네요.
건물이 커보이니 이것저것 많이 얻어서 시작할수 있겠습니다.
시작부터 플래시와 나무판자를 얻었네요.
음...
건물구도가 익숙하네요.
첫번째 일지를썼을때 끼였던 그 건물인듯합니다.
감이안좋네요.
여튼 돌아다니면서 자판기에서 많은량의 식량을 얻었습니다.
마실것도 많지요.
얘들은 따로 요리를 할필요가 없기때문에 제가 정말좋아하는애들이예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진정제,수면제,항우울제를 얻었습니다. 다른층화장실에서 진통제까지 얻었으니 약은 다얻은셈이죠.
라이터와 티슈도 챙겼습니다.
평소엔 티슈를 잘안챙기지만 병에약한 특성을 골라놓아서 감기에 걸리면 큰일이므로 티슈도 챙겼습니다.
그리고 파밍하는데 이 사원의 책상엔 수면제가있네요.
불면증에 시달렸나 봅니다.
외국에선 회사에서 낮잠시간도주고 그런다던데 그것때문에 회사에 수면제가 있을려나요?
식칼이네요.
2.5버전부터는 그닥 좋은무기가아니지만 제가 플레이중인 2.0버전에선 훌륭한 무기입니다.
제 목표는 인간사냥이므로 인간을 원킬낼수있으니 확실히 좋은무기입니다.
보통 NPC들이 샷건이나 소방도끼를 들고다녀서 위험하지만 통수를 치면 되겠죠뭐
샷건탄약도나오네요...
회사에서...
뭐, 사원의 자리는아닌듯합니다만 여기 털러왔다간 그냥 ㅈ되겠네요.
아니면 다른생존자가 여기머물다가 남기고간것일지도?
술도 챙겼습니다.
술에 빨리취하는 특성을 골랐지만 비상시에 고통과 공포를 잊게해주는 좋은 약입니다.
다음날 숙취가 문제지만 별수있나요. 쓰고나서 아까 라이터도챙겼으니 화염병의 재료로 쓰면됩니다.
일단 회사내 쇼파가 있길래 하룻밤자고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밖으로나왔습니다.
일단 제 기억이 맞다면 여긴 주택가에서 좀 떨어진곳이라 좀비가 적을겁니다.
심한 소음을 내지않는다면 좀비가 몰리진 않을거예요.
캔오프너를 얻었네요.
이제 캔이 널려있어도 오프너가없어서 못먹는일은 없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아까얻은식칼로 좀비 2마리쯤은가볍게 제압합니다.
그러고보니 상의도 얻어야할듯. 애가 맨살이 부담스럽네요.
가다가 좀비가 한놈더있네요.
정말조용한거리입니다.
저는 어서 생존자를찾아서 통수를치고 죽여야하는데말이죠. 좀비뿐이네요.
어서 주택가로 가봐야겠습니다.
꼭 이런데 좀비들이 있어요.
깜짝놀라게시리...
아마도 자신이 감염된걸알고 일부러 여기서 좀비가되길 기다렸거나
숨어있다가 ㅈ된케이스인가요?
여튼 패닉상태에 걸렸으니 아까얻은 진정제를먹고 전진하도록 하겟습니다.
아.
끼였어요.
저기 좀비도 끼였네요.
역시 정발판이아니라 프로젝트 버그보이드입니다.
뭔소리냐고요?
네번째 생존일지도 여기서 끝입니다.
이대로굶어죽거나 좀비한테 물어뜯겨죽을때까지 기다리면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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