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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습시간에 똥마려워서
똥 열심히 싸고있는데
갑자기 남자 아저씨가 들어와서 방역하겠습니다 하고
갑자기 스프레이같은걸 막 뿌리시면서
화장실 한칸한칸 열면서 스프레이를 뿌리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쪽으로 점점 오길래 간이 점점 콩알만해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어디 순간이동이라도 너무 하고싶은 심정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딱 내 칸을 열었는데 안열리니까
순간 아저씨가 어.. 어..? 어;;;;;;;;;;;;;
이러면서 황급히 대충 뿌리고 나가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멀어지는 목소리를 들으며
똥을 닦았고 땀 뻘뻘 흘리면서 목소리가 안들릴때까지 안에서 기다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집다간기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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