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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5340
    작성자 : 안울어야지♪
    추천 : 0
    조회수 : 815
    IP : 219.130.***.154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6/09/28 23:51:36
    http://todayhumor.com/?gomin_5340 모바일
    어떻게하죠?..가슴이아파요
    안녕하세요 이제 고 1인 남학생인데요

    교회에 2년정도 아는 동생이 있어요 자매인데요 하나는 저보다 2살이 어리고 하나는 저보다 3살이 어려요

    그런데 저가 몇달 전부터 그 큰애를 좋아한것같아요   그리고 지금부터 읽으실글엔 염장이 조금있어요

    제생각엔 아무래도 저희 교회가 작은 교회라 어른들도 많이와도 40명정도고 학생은 6명이 전부에요

    그런데 그중 2명이 남매에요 그중 큰애가 남자애고 그애는 저보다 한살이 어리죠 그리고 그애 동생은

    저보다 두살이 어려요 지금까지 소개한 5명은 자주나오니까 자매 첫째는 ㅈ양 둘째는 ㄱ양

    남매 첫째는 ㅂ군 걔 동생은 ㅇ양 저는 저 로 하겠습니다.. 좀 복잡하지만 성의있는 대답 부탁드려요

    저희 5명은 굉장히 친했어요 밴드도 하면서 교회에서 예배할때 찬송도 저희가 반주하고 그랬는데요

    저가 기타를 치고 그 자매는 노래를 부르고 ㅂ군한텐 제가 드럼을 가르쳐줘서 쳤고 ㅇ양이 능숙하진

    않지만 신디를 치면서 엉성하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밴드였어요 그러면서 저희 실력이 점점 늘어가면서

    악기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돼었고 ㅈ양에게 저가 베이스를 가르쳐주기로 했죠

    그런데 이때 이미 ㅂ군이 ㅈ양에게 고백을 했더군요 하지만 이때 ㅈ양은 남자친구 ㅇ군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ㅂ군과의 의리때문에 ㅈ양에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했지만 눈치는 빠른데 입도 싸서 얄미운

    ㅇ양이 저한테 전화를해서 "오빠 ㅈ양 좋아하지? 너무 티내지좀 마" 라고 하더군요

    저는 최대한 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했고 그냥 짝사랑으로 남기고싶었습니다... 솔찍히

    정말 장난안하고 저 인기 꾀 많은데 도저히 자신감이 없어서 중학교때부터 여자친구같은거 없었어요

    지금 있는 학교에서도 (중국 유학중) 엄청 많은 여자애들이 제 이름알고싶다고 후배들한테 물어보고

    (저희학교는 중고등학교가 같이있어요) 벌써 고백도 두번이나 받았지만 이유가 있어서 거절할정도 입니다

    (이유는 잠시후에) 이건 아직 저가 하던 이야기에 비해 미래의 이야기이니까 좀이따가 다시 할께요

       저가 공부는 중간정도밖에안돼지만 성격도 좋고 이것저것 인기만들만한건 잘해가지고 게다가 성격도

    많이 좋다는 소리 듣거든요..  여기까지 제자랑이었구요 계속 이야기할께요

    그러니까 ㅇ양이 제마음을 알아버린거죠 그리고 제게 그러더군요 "ㅈ양도 오빠가 ㅈ양 좋아하는거 알아"

    그땐 정말 미안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있는 애를 좋아하다가 들켜버리다니 라면서요 하지만 그 ㅈ양의 

    남자친구와는 그냥 아는사이이고 ㅂ군과는 친한사이였기때문에 오히려 ㅂ군에게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아무래도 ㅂ군도 저가 ㅈ양 좋아하는걸 알았겠지만 제게 ㅈ양과 사귈수있도록 도와달라더군요

    저랑 ㅈ양자매랑 많이 친했거든요.. 그런데 저도 최대한 제맘 숨기려고 노력하면서 ㅂ군이랑 이어줘보려고

    했어요.. 아니 사실 이어준다고 하면서 이쪽저쪽 끊어보려고.. 했죠 이어주는척한거죠 그리고 ㅈ양은

    남자친구 있는 자기에게 자꾸만 좋다고 하는 ㅂ군이 점점 싫어진것같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점점 숨기

    기 힘들어졌죠.. 그러던중에 ㅈ양에 생일이 돼었고 ㅈ양의 생일선물(6월) 사러 간날 ㅈ양의 친구 ㅅ양을 

    처음봤습니다... ㅂ군이 저가 ㅈ양이랑 너무 친한게 싫었는지 ㅅ양을 이용했습니다(나쁜이용은 아닙니다)

    ㅂ군이 제게 ㅅ양이 절 좋아한다고 알려주더군요 ㅈ양에게 물어봤더니 ㅅ양이 크리스마스날 교회에 왔다가

    기타치는 제모습을 보고 반했대요(죄송해요.. 근데 진짜에요..) 그래서 저도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제 마음을 정말 ㅈ양에게 들키기 싫었거든요 그래서 ㅅ영과 만난지 1주일이 됀날 제가 고민을 해봤어요

    ㅈ양의 마음을 알고싶었죠.. 그리고 이쯤에 아마 ㅈ양이 ㅇ군과 깨졌을껍니다..ㅈ양이 날 좋아하는지

    알고싶어서 전화를 했어요 '나 ㅅ양한테 고백할꺼야' 라고.. 그랬더니 '정말?'이라고 하더니 '잘생각했어'

    라더군요 순간 슬펐습니다.. 그리고전 '나 진짜로 한다..' 라고 하고 '응' 이라는 대답을 들은후

    바로 고백해서 ok받았습니다.. 그리고 ㅈ양에겐 기쁜척하면서 전화를해서 자랑을했죠.. ㅈ양의 목소리는

    흔들리지 않더군요.. 그리고 저와 ㅅ양은 사귀는 사이가 돼었고 ㅂ군은 좋아 죽으려더군요..ㅎㅎ..

    그러고나서도 계속 저희 생활은 이대로 흘러갔어요 저는 ㅅ양의 남자친구로 ㅈ양은 여전히 ㅂ군에게

    대쉬만 받고 마음은 받지 않았어요 그리고 ㅂ군은 계속 희망을 가지고 '조금만 남았어..거의 다됐어'

    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와 ㅈ양 ㄱ양이서 만나서 이야길 하면 ㅈ양은 전혀 마음이 없더라고요

    미안해서 잘해주는거지 좋아서 잘해주는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마음에 확신을 가지고 점점 느끼해지는

    ㅂ군이 점점 싫어진 ㅈ양은 미안해서 잘해주는것마저도 그만뒀죠.. 그리고 아무리 그게 원인이라고 말해도

    ㅂ군은 ㅈ양이 절 좋아하기때문에 이러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점점 절 싫어하기 시작했고 급기여는

    밴드를 나가고 드럼도 치지 않더군요.. 얘가 좀 소심해요 그래서 가끔씩 아무일도 아닌거에 괜히 사람

    미안하게 만들기도 하고 왜그런걸지 한참 생각해도 모를일만 하고 왜그런지 물어보면 대답도안하고 다음날

    멀정하게 나타나서 황당하게하죠.. 얼마전만해도 같이 다니던 학원에서 영어시간에 게임을 하다가 져서

    벌칙으로 영어노래랑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했어요.. 교실엔 ㅂ군이 학교에서 제일싫어하는 누나 2명과

    제 반에 있는 ㅈ군이랑 저 그리고 ㅂ군밖에 없었어요.. 좋아하는사람은 없었단거죠.. 그랬는데

    사람이 5명이잖아요?.. 그래서 뭔가를 영어로 물어보는 활동을 하는데 저랑 한 누나랑 하고 끝나면 또 짝

    을 바꿔야 하는데 첫번째 턴에 ㅂ군에게 짝이 없었던거에요.. 안그래도 절 싫어하고 소심한 병길이 비위를

    마춰주기위에 전 누나랑 빨리 끝내고 병길이에게 질문을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2분정도 지난후 갑자기

    교실을 나가더군요... 그리고 울었대요.. 집에가서는 부모님한테 저가 "반 바꿔라" 라고 했다는거에요 

    울고불고 하면서 그말만 하더래요.. 저희반에 중3은 걔혼자고 다 고1이거든요.. 그런데 그말은 저가

    ㅂ군이 그렇게 울은날 다음에 ㅈ양과 ㄱ양과 ㅇ양을 만나서 들은 말입니다.. 전 그말을 듣자마자

    ㅈ군에게 전화를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물어봤죠.." ㅈ군아 내가 혹시 어제 ㅂ군한테 반 바꾸라고 했어?"

    라고요.. ㅈ군은 곰곰히 생각하더니 "아니" 라고 했어요... 그 다음날도 그 두 여학생한테도 물어봤습니다

    역시" 아니" 라고 하더군요.. 결국 그런거죠... 네 그거입니다.. 제손으로 이말을 치기 싫어요

    예 어쨓든 이렇게 돼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들어 ㅈ양이 다시 ㅂ군을 받아주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ㅂ군때문에 귀찮고 짜증내고

    하던 ㅈ양이 ㅂ군을 받아주는모습을 보니까 '아 이젠좀 ㅂ군한테 잘해줘서 좀 달래고 드럼도 치게하자'

    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둘이 같이 앉아있는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슬퍼졌어요... 마음이 아파요

    저가 지금 해야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었일까요?....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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