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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어제 ... 아니 오늘 새벽 1시
회사 회식 끝나고 너무 늦은시간이라 택시타고 역삼 > 왕십리 친구녀석 집에가서 자기로 맘먹음
택시 탑승.
하도 심심하여 '아... 요즘 자가용 구매하기가 너무 두려워요~' 했음.
아저씨 흥미를 보이심 '그렇죠? 기름값도 비싸고...'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자 술 기운에 몇마디 더 함 '집 구하기도 너무 두렵네요'
이랬더니 아저씨가 잠시 놀람 '어디 ... 해외 살다 오셨나요?'
급 당황하여 '아뇨... 그런게 아니고... 제가 소개팅이나 선자리 나가면 아무래도 좀... 차가 있는게 더 낫지 않나 해서요'
아저씨가 예상대로의 반응을 보이시며 '결혼 아직 안하셨으면 급하게 차 필요 없는거죠. 식구가 딸렸을 때 주말용으로 쓰셔야죠'
끄덕끄덕 하며 '그쵸... 그래서 집이나 차나 다 생각 하고 있는건데, 요즘 너무 비싸고... 게다가 집은 요즘 또 부동산도 안좋고...'
아저씨가 갑자기 위 아래를 훑어보시며 '아니 미남이신데 뭔 그리 걱정을 많이 하세요. 개념 있는 아가씨라면 그런 거 없어도 충분하죠'
라고 썰을 푸심
그러더니 슬하에 따님이 계신데 자꾸 따님 이야기를 하심...
그러다가 집 근처 산다고 좋아하심.
그러더니 전번 따가심;
여러분... 저는 어찌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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