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해도도 낮은 편이고 컨트롤도 안 좋은 편이어서 항상 금방 질려했었어요. 상위컨텐츠들을 즐기질 못하다보니 항상 같은것만 반복하고 소외되는게 힘들더라구요ㅜㅜ 블소도 마찬가지로 기공사를 키우며 육손문턱에서 좌절하고 4인문턱에서 절망하다가 접었었죠ㅜㅜ 특히나 딜사이클의 이해도가 필요한 기공산데 제대로 할리가 없었으니까요ㅋㅋ
그러다 블소가 다시 하고 싶어졌고 시골섭으로 요양(?)을 가서 전부터 관심있던 린검사를 시작했는데 정말 꿀잼이더라구요ㅋ 발도에 가르기에, 딜사이클도 단순해서 저한텐 정말 딱!! 문파분들도 친절하고 재밌었고 ㅋㅋ 하지만 이 린검사 또한 육손과 4인이라는 벽에 부딪힙니다ㅜㅜ 원딜도 안되던게 근딜이 될리 만무했죠ㅜㅜ 그렇게 육손 트라이를 하다가 우연히 한가맹 진몽환을 꺼내게 되었고 신세경을 만나게 됐습니다. 진몽환버프가 터지면 죽고 싶어도 죽지않고 스초에 엄청난 회복력... 결국 육손은 잡지 못하고 무탑을 내려와 비탄4인을 갔는데 거기서 또다시 신세경;; 금동이한테 아무리 맞고 똥을 밟아도 진몽환한번 터지면 절대 안 죽더라구요 결국 무리없이 비4를 깨고 전 진몽환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정말 저를 위한 무기더라구요. 진짜 이렇게 말하면 웃기지만ㅋㅋ저 진짜 그날 잠을 못 잤어요ㅋㅋ진몽환 너무 갖고 싶어서ㅋ
근데 예산이 여유가 없어서ㅜㅜ하루종일 돈나올 구멍을 찾다가 다음날 바로 질렀습니다ㅋ 원래 한번 꽂힌건 하고 말아야 하는 성격이거든요ㅋㅋ 덕분에 지금까지 좀 빠듯하지만 너무 좋아요ㅋ 그동안 못하던걸 하나씩 이루면서 하니까 너무 재밌드라구요!! 비무도 배우면서 어제 골드도 찍고 지감빼고 모든 던전4인은 누워서 깨고 오늘은 드디어 육손할배도 잡았습니다ㅜㅜ 이 글도 육손잡은거에 너무 기분 좋아서 쓰는중ㅋㅋ
진짜 이렇게 하나하나 이루어 가니까 블소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게임하는게 즐거워요 딜이 좀 약한게 단점이긴 하지만 저같은 사람에겐 전설무기가 정말 딱인것 같아요!! 그래서 진몽환으로 더 숙련시키고 탱도 배워서 익숙해지는 동안 무극만들려구요.
린검게시판을 보면 가장 많은게 무상과 전설 고민글인데 초보자나 저처럼 습득력이 조금 느리시고 던전에서의 생존을 힘들어 하는분들에게 전설 정말 강추드립니다!! 저도 사기전에 진짜 고민많이하고 망설였는데 만족도200%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