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저번주 토요일 사진이다.

금요일, 아이스 박스 세개에 맥주 가득실고 야구장에 갔다가,
하마터면 맥주로 변기 다 채울뻔 했었다,, ;;
그래도 간만에 기아가 대승을 해서, 토요일에 또 아이스박스에
맥주 가득채워서 또갔다,
더구나 회사에서 막걸리 한병 마시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그냥 술이나먹고 즐기고 가자는 취지로
3루쪽에서 외야 넘어가는쪽에 앉아있었다,
피자고 김밥이고 오뎅이고, 스파게티도 먹었다, -_ㅡ;;
우리 원래 이리 마구마구 벌컥벌컥 먹는 사람들이다,,=ㅂ=
먹을것 다먹고 겔겔겔~~ 하고 있는데
저 쪽에서 정수근 선수가 몸풀러 나온다,
그순간 "사진찍어와" 라는 언니말에 환장하고 달려간 나는
방정이란 방정과 자발이란 자발을 떨며
"어머, 오빠 뒤 돌아 바바, 흐미, 돌아바바, 오빠 그래 그래 거기서 뒤돌아 돌아바바!!"
하니까 정수근선수가 뒤돌더니,
살짝쿵 미소와 함께, 허리춤에 손을 올려주는 쎈쓰! 를 보이는 것이엇다,
"허,,허,,어엇,, 오,,오빠 스톱, 그대로 잠시, 잠만잠만, 그대로 그대로,"
하고 플레시를 터뜨리자 마자,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다시 뛰어 가더라, ㅋㅋ
왜 올스타인지 이제알았다,
아래는 정수근 선수 쎈쓰 만빵인 사진, 흐흐,
그나저나 나는 혼자 오져죽겟다, -_ㅡ;;


어이, 거기, 롯데팬아니여도, 정수근선수의 해맑은 표정을 좀 봤으면 추천을, 에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