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나는 일도 안하고 글을 남기고 있어서 개념이 음슴으로 음슴쳌ㅋㅎ;;

우리 층에는 우리 본부중대와 지원중대? 이렇게 두 중대만 썼음.

근데 이상하게 화장실 청소는 우리 중대가 하는거였음 ㅡㅡ (지금생각하니까 빡치네)

아무튼 그날도 어김없이 모두가 하나가되어 저녁에 화장실을 청소하러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뭐 훈련파견?으로 굉장히 층 자체가 엄청 조용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화장실 청소도 3명인가 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화장실 청소하면 알겠지만, 꼭 청소하러 가면 대변기 문 잠겨있으면 짜증남...

그 칸만 청소 안하기도 찝찝. 기다리기도 찝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짬 비슷한 세명이 청소하는거라 별 잡담없이

빠르게 하고 있었는데, 대변기 한놈이 안나가는거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가라고 노크를 하려던 찰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변기 위에 형광등 있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빛에 반사되어

바닥에 뿌려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안에 사람이 비추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무언가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스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우리 셋이서 막 쉿쉿거리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키득키득 거렸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우리는 한참을 고민했슴. 그 새생명들을 내보내주는게 맞는건가, 아니면 지켜주는게 맞는건가....

우리는 구경을 포기하고, 잠깐 담배를 피고 왔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운도 없지 ★

그 아저씨는 우리가 다시 드러가던 찰나에 개운한 표정으로 나왔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