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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53170
    작성자 : 안녕안녕
    추천 : 10
    조회수 : 449
    IP : 202.31.***.224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04/02/24 16:13:36
    http://todayhumor.com/?humorstory_53170 모바일
    실업계 다니면서 느끼는 서러움
    1. 내신으로 대학간다고 쌩쑈해놓고, 내신 12등급이란걸 알았을때..-_- 




    2. 중학교때 정말 오지게 놀다가, 고등학교가서 좀 공부한다고 했는데 성적 안나올때.. 




    3. 엄마가 나 실업계 갔다고, 추석이나 설날때 집에만 있으라고 할때-_- 




    4. 바로 아랫동생이 지 인문계 간다고 나 기죽일때-_-... 




    5. 문득 내가 할수있는게 없다는걸 알았을때, 





    6. 학교선생들도 우리 꼴통이라고 무시할때-_-.. 





    7. 인문계 다니던 친구가 실업계 시험문제 풀었는데 두세개 틀렸을때.. 





    8. 실업계 여자애들을 걸레로 아는 남자애들을 볼때..-_- 





    9. 양아치, 날라리들의 집합소 = 실업계 라는 생각가진 어르신들 볼때.. 





    10. 가끔 전철이나 버스에서 인문계 여자애들이 우릴보며 수근거릴때..-_-.. 

    ex> 쟤네 학교 똥통이래매-_-? 





    11. 나도 공부해야지 하는데, 도저히 머리가 안될때..-_-.. 





    12. 집안사정 어려워서 취업나가는 애들 무시할때.. 





    13. 인문계 애들 2년제 가는거랑, 실업계 애들 피터지게 공부해서 2년제 가는걸 비교하면서, 우리 무시할때... 





    14. 우리 머리엔 똥만 찬줄 알았을때... 





    15. 어머, 너 실업계면 놀시간 많겠다? 좋겠네~ 라는소리 들었을때.. 





    16. 실업계여자애들 담배피면 당연한거고, 인문계 여자애들 담배피는건 놀라워할때... 




    17. 실업계를 무슨 조폭조직으로 알때..-_-.. 





    18. 같은 실업계끼리 씹어댈때.. 





    19. 친척들 앞에서 내가다니는 고등학교 말 못하게 엄마가 막을때.. 





    20. 실업계라고 세뱃돈 안줄때..-_-..치사해서 새배안한다. 





    21. 우리도 대가리에 뭣좀 넣고싶은데, 선생들이 무시하면서 그냥 지나갈때.. 




    22. 결국 혼자 독학한다고 그러면 바보같다고 할때.. 




    23. 학원다닐돈 없다고 그러면, 가난한것이 유세떤다고 할때.. 





    24. 정작 사람들은 이런 소리들을 개소리로 무시할때.. 


    ----------------------------------------------------------------

    저 실업계 나와서 국립대 자~~알~~ 다니고 있습니다.
    여느 인문계 학생못지 않게 공부했습니다.
    몇몇 어린 생각의 친구들이 그럴뿐...
    실업계 학생들을 색안경끼고 바라보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실업계 재학생, 졸업생 여러분 잘해서 성공해서
    좋은 모습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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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2/24 16:15:03  220.87.***.85  체험살해현장
    [2] 2004/02/24 16:25:37  218.37.***.90  
    [3] 2004/02/24 16:58:52  221.161.***.39  
    [4] 2004/02/24 17:30:17  211.215.***.57  즐기며살자
    [5] 2004/02/24 18:36:19  211.51.***.41  
    [6] 2004/02/24 19:02:34  61.102.***.48  【Ψ】Beast
    [7] 2004/02/24 19:05:14  210.100.***.46  
    [8] 2004/02/24 22:35:12  211.201.***.190  
    [9] 2004/02/25 01:46:21  221.162.***.19  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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