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인 학생입니다.
중학교때 부터 오토바이 타는걸 좋아해서 즐겨타다가 고1때 면허증따고 돈벌면서 오토바이 못타나?
이생각하다가 배달하게 되었습니다.평생 배달할껀아니지만 그래두 고1때부터 하던 배달이라 그런지 자부심 느끼면서 일합니다.나이도 이제 고3인데 배달그만둬야죠ㅋㅋ 후배애들이 이제 해야하는데 비켜줘야죠 하여간 오늘 아주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야기 시작할게요
제가 오늘 한 아파트에서 치킨을 내려주고 아파트 입구에 나와 배달 1곳이 더 남아있어서 따주러 가고 있었습니다.근데 제앞엔 구형 아반떼 하나가 있었죠 같이 같은 방향으로 가고 전뒤에 가고 있었습니다.근데 앞에있던 구형 아반떼가 갑자기 멈추는 겁니다 뭔일 있나? 이생각으로 옆으로 비켜 가면서 살짝 운전석쪽을 봤죠
근데 창문이 슥 하고 내려가는겁니다..그래서 나한테 길물어 보려하나?해서 그운전석 아저씨한테
나:네?네?
라고하며 말했죠 근데 아저씨께서 잠깐 옆에다 새워봐
이러는겁니다.그래서 저는 뒤에 차가 있으니까 비켜 줄라나부다 하고 옆에다 새웠죠 그러고 앉아 있었습니다
아저씨올때까지..근데 아저씨가 내리는데 살짝 웃으면서 저한테 다가 오더라구요.그러더니 하는말이
아저씨:뭘 꼬라보냐?
나:네?뭘요?
아저씨:아니 뭘꼬라보냐고 개쉐끼야
어이가 존나게 없었습니다 ㅡㅡ 갑자기 헬멧을 벗기더군요.설마 설마 했죠 근데 헬멧으로 정수리 부분을 찍어버립니다 그것도 3대씩이나 전 그냥 앉아있었거든요 맞으면서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했죠
솔직히 떡대가 좀 크더라구요 키도 존내 크고 죄송합니다 계속 했죠 근데아저씨가 헬멧을 씌워줍니다.아끝났구나 생각하고 마지막 까지 죄송합니다~이러고 제 갈길 갔습니다 근데 가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왜
맞아야하나 싶어서 다시 물어보려 갔습니다.차에 누워있더군요
나:아저씨 잠깐 내려봐요
아저씨:이런 씨x봘롬이
이러면서 내립니다 개쫄았습니다 ㅡㅡ
나:제가 뭘그렇게 잘못했어요?전아저씨가 길물어보려는줄알고 쳐다본건데..
아저씨:뒤통수 치면서 너 몇살이냐?
나:고3이에요
아저씨:좆만한새끼 꼽냐?
이러는겁니다 ㅡㅡ 시발롬이 지같으면 안꼽나
나:예 꼽습니다
아저씨:꼬우면 경찰불러
부르라기에 바로 콜때렸습니다 경찰행님들이 10분걸린다고 기다리라 하더군요 존나 떨렸습니다
10분이되도 안오는거에요 형님들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아저씨가 피곤했나봐요 왜냐하면 술먹었거든요 하여간 차에가서 눕더니 자더군요 그러고 30초?있었는데 그아저씨가
아저씨:왜안오냐?
나:몰라요
아저씨:형 간다~
나:어디가세요?
쌩~~~~~~~~~~~~~~~~~~~~~~~~~~~~~~~~~~~~~~~~~~~하고 달려갑니다.어이가 없었습니다.그냥뒷모습만 보고있었습니다 1분정도 있다가 경찰 형님들이 왔습니다.다 얘기했죠 그랬더니 진술서 쓰랍니다 배달한곳 더남았는데 ㅅㅂ 주말이라 존내 바빳거든요..하여간 쓰고 폭력에 당당하게 체크하고 차번호 다행이 외워서 알려드리고 와신기한게 번호 조회하니까 바로 뜨더라구요 얼굴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맞다고 이새끼라고 햇죠 그랬더니 연락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나서 존내 늦었으니까 배달 내려주고 저희 가게로 갔죠 갓는데 사장님이 사고난줄 알았다고 걱정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리 힘 쫙풀리고...........................ㅅㅂ사장님께 다얘기해드리고 전 다시 일에 집중집중했죠 이일 생기고나서 일이 안풀리는겁니다 ㅡㅡ 콜라 안가지구오고 진짜 가는데 차가 오늘따라 왜끼어드는지..하여간 이새끼 인실좆 시킬껀데 돈,사과 다받을껍니다 다받을수 있나요?
아 그리고 배달하시는 형님 후배분들 조심히 탑시다. 저도 사고 존내 많이 나봐서 아는데 비오는날 존내아픕니다....그리고 사람은 항상 조심해야해요 골치 아픕니다..골치정도가 아니죠 ㅡㅡ 특히 골목길 씨바 존내 위험합니다 골목길은 살살~아시죠?ㅋㅋㅋㅋㅋ아 오늘 존내 짜증나는 주말이네요 기분잡쳐서 친구들이나 만나러가야겠습니다 이거쓸라고 피시방 잠깐 들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길고 이상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실좆 시킬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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