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ㅁ^
전 상해에 유학와있고...19살^ㅁ^
앞으로 열씨미 올릴께요^ㅁ^
두고봐주시길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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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19세
얼굴....진짜 평범하게 생겼다...
별명...드라마속 행인1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담탱이가 붙인 별명)
여자친구?...관심도 별로 없었고...마음 생겨서 고백하면...99%차였다...
잠깐....99%??
그래!!이번에 내 인생의 일기장에...'여자친구'라는 명사가 붙어줬다!!
그것도 완전.....환상적인 여친이!
성격도 좋고...완전 만점!
흐흑....상해온 보람이 있구나!!
정말 나는...그녈 위해서 별걸 다해줬다...
같은 중국 로컬 학교라서...맨날 기계식 자전거 (중국사는분 뭔지 알죠?) 타고 같이간다^ㅁ^
오늘이 사귄지 82일 됬다...
오늘 아침에...조금 늦게 일어나서...
그냥 밥도 안먹고 나가서 여친집으로 갔다...
그녀도 늦잠을 잤는지 밥도 안먹고 나왔다
그녀가 배가 고플까바 길거리에서 양꼬치 2개 사서 각각 입에 물고 갔다...
학교에 도착하고...
문제는....아침에 먹은 양꼬치가 좀 이상했다...;;
수업시간에 뭔가 '꾸르륵'소리가 계속 났다...
뿡 나오는것도 몇번 참았다...
바로 옆에 여친이 앉아있는데....뀌면 바로 차일꺼 같다...
(참고: 내 *귀 냄새 정말 지독...이봐요! 나 더럽다고 생각하지마요! 님들도 만만치 않을텐데^^;;)
쉬는시간마다 화장실에 가서 해결하고...정 안되면 수업시간에 물마신다는 핑계 대구 나와서 해결했다..
드디어...학교종 치고...
여친 집에 대려줘야할 시간...
아무래도 불안해서...
나: '은혜야, 오늘 하루만 걸어서 가자, 응?'
여친: '왜, 다리 아퍼? 주물러 줄까?'
나: '으...응...오늘만 걸어서 가자'
여친: '싫어, 나 오늘 구두신고 온거 몰라?'
나: '맛있는거 사줄꼐...제발ㅠ_ㅠ'
여친: '싫어, 그럼 택시타던가...여기서 집이 얼마나 먼데...'
(지갑속에 있는돈 4원, 택시비 20원)
나: '운동도 할겸 걸어가자 응 ^ㅁ^? 택시비 아깝자나'
여친: '(약간 가짜눈물흘리면서)싫어...그냥 내가 다리 주물러줄꼐...자전거 태워줘'
나: '으...응?'
벌써 여친...다가와서 주물러주고...
여친: '자 됬지? 시원해^ㅁ^?'
나: '(생긋 웃는 모습에 굴복해서)아...알겠어...태워줄꼐'
그래서...태워주기로 했다...
시간이 지나면 이 가스분출 행위(?)가 사그라들줄 알았는데...좀더 심해지고 있었다...
드디어 자전거를타고...
약 20분간 아무 일도 안일어났다...
문제는....
앞에 내리막길이 있었다
경사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편이라서...평상시에도 그냥 타고 내려갔다...
경사를 타고 내려가고...
그런데 갑자기...
길 밑에 파인 부분에 자전거가 갑자기 끼었다...
순간 내 몸은 통제를 받지를 못하고...그만....
뿌~우~우~웅
순간 뒤에서 살기가 느껴졌다..
뒤 돌아보니...
그녀가 코를 막고 인상을 찌푸렸다..
나 얼굴 새파래져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우선 땜질용으로
나: '은혜야, 정말 미안해 ㅠ_ㅠ 밥사줄테니깐 용서해줘 ㅠ_ㅠ'
여친: ....
나: '제발, ㅠ_ㅠ'
그때 순간...
여친: '뿌웅-_-;'
나: '(헉;;)'
여친...피식 웃으면서
여친: '나도 참느라 힘들었어^^;'
둘다 양꼬치 먹은걸로 인해 똑같은 효능(?)을 얻었군
이때 갑자기 왜...
'슈렉1'에서 슈렉이 트림을 하자 피오나공주도 같이 한게 생각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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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별로 유머감각이 많지가 않아서...재미있게 전달했을지는 모르겠네요^^
꼭 추천해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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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시간 1:41 추가: 왜 추천이 안들어오는걸까...(좌절)...조회수 15...(눈물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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