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MLP의 팬픽을 구상중인 예비 팬픽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팬픽을 쓰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조금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지금 구상중인 팬픽은 어인 반년동안 제 머릿속을 맴돌았던지라
많은 장면에 대한 묘사도 해보았고, 또 내용전개에 대한 구성도 수없이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나름 짜임세 있게 쓸수 있겟다 싶어 몇일전 연습삼아 팬픽을 한편 써보았습니다.
그런데 막막하더군요 분명 제 머리속엔 확실한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독자에게
전달한다는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처음 글을 써보면서 이렇게 느꼇습니다.
'내 머리속에 있는 장면을 단순히 글로 옳기는것과,
그것을 독자에게 설명하는것은 하늘과 땅 수준의 차이가 있다.'
장면의 묘사 자체만 옳기려고 하자 전개를 부드럽게 이을수가 없었고
또한 전개될 주요 내용들만 구상해놓았더니 그 사이 넣을 내용들을 표현할수가 없었습니다.
그걸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다 쓰고나서 제가 직접 읽어보니 흡입력이 전혀 없더군요.
제 글이라 끝까지 읽었지면 어쩌면 다른분들은 '왠지 집중이 안되는데'하며 읽지 않을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소설은(주로 문학소설) 많이 읽어봤다고 자부합니다만 쓰는것은 그것만으로는
배울수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스스로를 평가해보면 문법이나 문체에 흡입력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팬픽의 내용을 좀더 심도있고 탄탄하게 하기위해 제가 쓰려는 팬픽과 내용이 가장 비슷한
'미녀와 야수' 를 한편 보고 참고하기위해 다녀오겟습니다. 그간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