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화장실을 가서 똥꾸에 힘을 푸는 순간
닭떼 천마리가 한꺼번에 날개짓을 했다.
그 소리에 놀란 반대편 남자화장실의 어떤 남자의 쉬아 소리가 잠시 끊겼다.
미안해요.
시원하지 못하게해서.
하지만 난 시원했는걸.
미안해요.
혼자만 시원해서.
그대안에도 건강한 타조가 무리지어 살고있기를 기도할게요.
그럼 오늘의 내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저는 지금 똥꾸에 신신파스를 붙인 것 처럼 시원해요.
우리 다음에 다시 벽을 사이에 두고 볼일 보는 날
그때는 당신의 똥꾸가 푸드덕 거리기를...
그럼 그때 나도 잠깐 끊었다 눌게요.
약속해요.
난 의리있는 여자니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