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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 교수는 최근 트위터로 "두 분(문재인, 안철수)이 각자 뛰면서 같이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문재인·안철수 토크콘서트인 '국민에게 문안드립니다'를 제안했다.
조 교수는 이날도 라디오에 출연해 "일주일에 한 번씩 공개적인 티타임을 갖든, 함께 시장을 방문하든, 전국을 돌며 두 사람이 공동 토크쇼를 하는 것도 괜찮다"면서 양측에 이 같은 메시지를 이미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 담판은 시간 순서로 맨 뒤"라며 "양측 각자의 지지층을 확산하고 공고히 하면서 또 사람들이 '저 두 사람이 같이 가겠구나'라고 느끼도록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안드림(文安DREAM)' 콘서트라는 구체적 청사진도 나돌고 있다. 안 원장과 문 후보가 손잡고 전국을 돌며 바람몰이에 나선 뒤 '문·안 콤비'의 상승 효과가 극대화하는 시점에 단일화를 하자는 구상이다. 조국 교수나 방송인 김제동, 소설가 이외수 같은 이들이 찬조 출연자로 나서 콘서트 흥행을 높인다는 구체적 시나리오도 흘러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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