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시원하고 푸르게 기분좋은 햇살이 나를 깨웠다.
맑은공기... 무슨 일이든 다 잘 풀릴것 같았다. 기지개를 펴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잘잤어?"
헛.. 이미 트와일라있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자고있는 내모습을 봤을까.. 약간 부끄럽기도했다.
"응 잘잤어... 우리 이제 뭐해야하냐.."
"일단 너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야지. 여기에대해선 내 친구들과 함께할 생각이야.너도 알다싶이 내친구들은 각기다른 재능과 성향을 띄고있잖아.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흥미가 같은 분야를 찾게될것이고 우리는 네 큐티마크 범위를 좁혀갈수있겠지."
역시 책을 많이 읽어서그런지 유식해보이고 논리적이다.
하지만 책을읽는것에 질색인 나.. 트와일라잇과 비슷한 큐티마크를 가진다는것은 상상조차할수없었다.
그만큼 난 게을르고 귀찮은건 질색이다.
이것저것 생각하며 걷다보니 친구들이 모여있는 잘소에 도착했다
"안녕!" 반겨줬다.. 늘 느끼지만 하나하나 새롭고 고맙고 기쁘다. 얼마나 나는 굶주려있던걸까 사랑에대해...
늘 폭력과 농락 멸시에 찌들어있던 나... 그리고 나의 감정.. 이제 그런것에서 벗어났다는 행복.
"행복하다...."
"응?"
"아...아니야 아무것도" 얘들은 아직 나의 아픈기억을 모르지.. 당분간 이거에관해선 말하기싫다. 여기서 행복하게..여기생각만하자..
첫째날, 핑키파이와 함께 파티준비를해봤다.
농담도하고 풍선도불었지만 예상대로 잘되지않았고 아이들도 내가하는 개그에는 입꼬리가 조금도 올라가지않았다.
뭔가 핑키의재능 그러니까 남을 행복하게해주거나 재밌게해주는 그러한재능은 안맞는것 같았다.
다음날에는 애플잭네 농장에가서 사과수확도하고 농작물 재배를 해보았다. 애플잭네에서 숙박을하니 단기 농장캠프랑 비슷한 식으로 하게됬다.
씨앗을심고 물을줬다. 하지만 다른씨앗의 새싹들은 바깥구경을 하고있을때 내 씨앗들은 나올생각을 하지않았다.
결국 며칠더 기다리니 싹이 나왔지만 모두 하나같이 비실비실했다. 나를 닮은거같기도했다. 화가나서 그자리에서 뽑아버렸다.
이모습을 애플잭이 지켜보고있었다.
"마, 너는 농작을 하면 안되것다.. 다른 재능을 찾아야겄어.. 유니콘이라그런가.."
하지만 나는 내재능을 찾기위해 한번만더 기회를주라고 애원했다.
"그럼 저쪽 사과좀 수확해라.올해는 사과풍년이들어서 우리의 힘으로는 쬐끔 역부족이여 헤헤"
알겠다고하고 곧장사과나무쪽으로 돌진했다. 하지만 몸이 마음대로 안따라줬고 결국 다리만 다치게되었다. 정말 농작물재배도 아닌것같았다.
며칠쉬고난 후 레인보우대쉬에게 갔다.
그녀는 내 용감함을 시험해보겠다며 나를데리고 산꼭대기에 올라갔다. 산꼭대기에는 긴 다리가있었다 아득했다. 아래에 포니들이 개미같이보였다.대쉬가 시범을보여준다며 힘차게 걸어나갔다. 그녀가 다리끝에서 나에게 손짓을했다. 오라는 신호였다. 하지만 나는 내가 겁이많은걸 알고있었다. 약간만움직여도 다리는 출렁출렁 아득한 높이...안개처럼 흐려지는 시야와 덜덜떨리는다리...나도이런내자신이 싫었지만 도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이것또한 아닌것 같았다.
또한 미적감각에는 잼병이고
동물은 그리 좋아하는편은 아니여서 레리티와 플러터샤이와 같은 재능은 내개 있을리가 없었다.
계속되는실패... 지쳐가는 내친구들에게미안했지만 다 때려치우고 싶었다.
의지도 없는 나.... 이러니 왕따를 당할수밖에....가라앉는기분이든다.
"나...그만하면안될까?별로 찾고싶지도않고 귀찮아." 그한마디에 트왈라의 표정이 싸하고 어두워졌다. 밤이 그녀의 얼굴에 드리워진거같이
"그럼 평생 여기서 민궁댕이로 살꺼니? 너가 귀찮다고하면 어떡해! 우린 자신의 큐티마크가아닌 너의 큐티마크를위해 노력하는대 본인 자신이 노력을안하면 어쩌라는거야!"
제딴에는 씨알먹히라고 뱉은소리였겠지만 나도 나름 내가 노력했다 생각했는데... 그녀의말을 들으니 매우 기분이 나빠졌다.
"난 열심히 노력했다고!! 그전에는 따돌림만당하다 여기와서 그나마 환대받고 거기에 부응해 열심히 하는데 그렇게 부족해보이는거야?"
결국 말해버렸다.
하지만 트왈라는 코웃음을치며 말했다
"따돌림당하는이유를 알겠네. 너는일단 열심히라는 기준이 틀려먹은것같아 의지박약에다 근성부족...야!!"
그대로 나와버렸다.
듣기싫었다
여기서만큼은
정말
의지박약.....
애초에 친구를 사귈 의지가있더라면
그렇게 따돌림은 안당했을텐데....
그녀가 너무 옳은말을해서 내자신이 견디질 못했다.
그래서 뛰쳐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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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훈훈한거를못봐서요후후후후후
음
제가글을못써요히히
양해바랍니다ㅠㅠ 저는 짤쟁이라글실력 ㅠㅠ
도전해봤어요ㅠㅠ 돌던지진마시고..아야
모바일이라 브금도없고 전편링크도못걸구 그리고 오타많을꺼예요재가지금시간없어서 일일히수정은
못하갰습니다ㅠㅠ
트릭시님 뒷내용잘부탁드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