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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말솜씨는 있는데 글 솜씨가 없어서... 재미 없어도 넘어가 주세요
회사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써야 하므로 짧게 음슴체를 쓰니
이해 바랍니다~~~~~~~
---------------------- 여기부터 시작 지점 --------------------------------
내가 대학 다닐때니까 한 10년쯤 된 이야기임.
내가 다닌 학교는 지방에 있는 대학으로 여자기숙사 3, 남자기숙사 1개가 있던 학교였음
그런데 여자 기숙사 맨끝에 있는 곳 창문에서 담배피는 모습이 주민들한테 안좋은 인식을 준다고
뜬금없이 여자/남자 기숙사 위치를 바꿨음.
사건은 여기서 터짐...
사건이 많아서 인기 좋으면 더 풀 예정이고 없으면 그냥 사라질 것임..
사건 1 >
어느날 주말에 집에갔다 왔더니 기숙사 방 친구가 반색하며
어디갔었냐고 물음.
집에 갔었는데 그랬더니 그친구 얼굴 사색이 되었음.
내가 왜? 하고 물었더니.. 친구가 하는말이
분명 어제 밤에 제 침대에 누가 누어있어서 전줄 알았다고 함..
참고로 저희 기숙사 11시 점호인데 10시에 친구가 오니 이불 덮고 누가 누워있었다고..ㄷㄷ
아침에 일어나니 없어서 도서관 간줄 알고 있었다며 혼자 있길 무서워하기 시작함.
사건2 >
화장실에 갔던 여학생 3명이 기절한 일이 있었음.
밤이 11시 점호가 끝나면 소등을 함..그래서 복도가 어두운 가운데 공용화장실이 있음.
밤에 화장실 급하면 무서운 사람은 친구 델꼬 가야 할 수밖에 없음
그래서 친구 셋이 모여서 갔다함.
한 친구가 화장실 들어가는데 노래가 들렸담.
'아가야 나오너라..달맞이가자...' 이런 노래였다함.
그래서 누가 화장실에서 무섭게 노래부르냐고 짜증을 내고는 화장실을 들어갔는데
밖에서 친구들 목소리가 안드림
그래서 해결하고 나오니까 친구들 귀막고 쭈구려 앉아 있음.
'왜?' 그러니까 '너도 들리니?' 그렇게 이야기 해서
들어보니 그노래 계속 들리고 있었다 함.. 그래서 '응...'그랫더니
쭈구려 앉은 친구가 하는말이.. ' 너 누구랑 이야기해?'
소리지르고 기절 함..
사건3 >
복도에서 머리 긴 여자랑 밤에 마주친 친구가 우리방에 와서 이야기함.
더럽게 무섭게 하고 다닌다고 슬리퍼 끄는 소리가 미치겠다고...
그런데 그 여자가 자주 목격되자 신경 쓰여서 기숙사사감한테 찾아감.
밤에 시끄러워서 공부못하겠다고 잡아달라고 했음.
그리고 그날 밤.. 사감 비명소리를 들음....
우르르 나가봤더니 사감이 허공에 손가락질 하고 있음....
거기 아무 것도 없음..
아침에 들었는데 사감이 그 애를 분명히 보고 쫒아가서잡았는데
손이 통과햇다고............
나머지는 다음.........
암튼 나중에 여기 살던 남학생한테 물었더니 여기 기숙사에 남자들이 자꾸 탈출해서 자취하는 이유가
귀신 때문이였다고 함.
그리고.. 사감이 소리지른 다음날 부터 방송으로 이렇게 이야기함
" 모여서 귀신이나 분위기 이상하게 하는 말 하는 사람은 퇴사조치할테니 말하지 마세요."
ㅡ..ㅡㅋ 그날부터 귀신의 목격담은 더욱 계속 되었다는 후문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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