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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529088
    작성자 : 김간호사!!
    추천 : 1
    조회수 : 5767
    IP : 121.145.***.151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1/08/17 11:16:28
    http://todayhumor.com/?freeboard_529088 모바일
    으 조혜련 일본종교믿네?우끼끾ㄱ긲ㄲ끾ㄸ끼?


    진지먹고 글씁니다. 
    저희집안은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믿는 SGI(soka gakkai international)
    를 믿고 있습니다
    전 안믿습니다-_-; 창가학회니 뭐니 종교자체를 싫어해서..
    근데 썩을 일본종교라고 아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장생명체때나 조혜련 글이나 꼭 일본종교믿는..어쩌고 드립이 항상보임
    내가 믿는건 아니지만 울할머니 아빠가 믿으시니까 괜히 쉴드치고싶어서 한마디 씀ㅋㅋㅋㅋㅋㅋㅋ
    (이종교는 물론 다른신앙에 대해서 아는바 전무합니다. 주워듣고 세계사 시간에 배운게 전부임 ㅠㅠ틀린거있음 지적부탁해요) 


    저도 자세히 배운건 아니지만 어릴때 할무니따라 회관 쫄쫄 다니면서 주워들은 걸 말해보겠습니다
    (종교이론은 잘모릅니다;;초4때까지 배워서 다까먹음)


    첫째 일본종교 아니냐
    일단 기성불교에서 갈라져나왔고요 그렇다고 대승불교 소승불교 이런거처럼 하나의 종파는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창시자가 일본인인건 맞습니당. 기도(근행, 기원이라고 불러요)할때 초대부터 삼대까지 회장이름도 제창해요
    근데 일본만세 하거나 일본문화 찬양하거나 그러지 않아요-_-;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근본적인 인식이 그냥 일본 사이비 종교 이렇게 되어 있는것 같은데(제 주변만 해도 그렇습니다)
    불교가 그렇듯이 많은 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라고 개개인의 수행을 중시해요. 이 종교에선 기도를 통해서죠. 
    제가 다니던 지부에서 잘못된 교육을 받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느낌으로는 크리스트교나 힌두교 이슬람교같은 신을 믿고 따르기보다는 자기수행하는 불교와 가깝고, 진짜!! 개인적인 제생각으로는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처럼 어떠한 존재를 대상으로 꾸준히 믿고 바라면 이루어진다는..그런쪽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전 독도 우리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프리젠테이션 한적도 있어요 에헴.
    성질끝내주시는 울할머니한테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기라고 배웠슴다. 역사쪽인 부분에 대해서 초글링때 관계자분들과 얘기를 자세히 안해보았지만 울할머니는 짱애국자임. 일본 역사드립치면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놈들이 멀쩡히 있는 독도를 갖다가 우리땅이라 해샀데 허이고 참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울할머니 성격에 몇십년동안 저종교에 몸담으면서 일본 역사문제나 한국비판 신사참배드립치고하면 지부를 옮기던지 집에서 혼자 좌담회를 하던지 하셨을겁니당.


    둘째 사이비종교 아니냐
    사이비에대한 기준은 종교에따라 많이 달라지겠습니다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람 두들겨패고 돈내라고 강요하고 2000년에 지구종말한다 모두버려라 우오오 날믿어라 침대사라 침구도사라 홍삼세트 두개사라 뭐이런거..가 생각나거든요

    저희 할머니같은 경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집안살림 꾸리면서부터 믿고계시고
    저희 아버지는 집안에서 그냥 출근전에 삼창(남묘호렌게쿄 세번부르는것)하고 출근하시고 맙니다. 예전엔 지부장?뭐 그런것도 하셨는데 이사가시면서 물러나시고 지금은 그동네 회합에도 참석 안하시더라고요.
    제가 할아버지와 아빠를 보면서 느낀 것은 물질적인 요구를 한다거나 믿음이 퇴보하는것(보기에 따라)에 대해 심하게 추궁하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 저희 할머니는 걍 생활처럼 산소처럼 믿고계셔서 월세받은거에서 저희용돈이랑 생활비랑 금강산이나 캄보디아 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쓸 돈같은거 빼곤 아끼시면서 학회에 내시고 그러십니다
    하지만 그건 학회에서 강요하는게 아니라 개개인이 다르고 전재산을 헌납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아 내가 무슨 개소리를 하고있는건지 맥이 안잡히네요 워낙 글을 못써서;;;죄송합니다ㅠㅠ무적쉴드발동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오해풀려고 소개하려는건데 믿고있지도 않은 내가 해도 되나 싶기도하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쓰던건 계속 씀. 난 심지굳은 여자니까^0^

    열심히 믿는 사람은 한달에 한번인가 두번인가? 영모르겠네요 있는 지구별 좌담회에 참석해서 월별 법련읽으면서 얘기하고(신문이랑 책도있음...교회다니던 친구가 우리교회는 신문있는데~할때 우리도있는데~:P했던기억남ㅋㅋㅋㅋㅋㅋ) 나이대별 총회나 부인부 총회에 해당하는데 참석하고...그래요
    전 종교를 안믿지만 어느 종교든지 열심히 믿는 모습 보기 좋아합니다. 성경을 보거나 절에가서 말씀을 듣거나 해도 좋은 말씀들이고요. 남한테 권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내가 안믿을 뿐이지
    근데 강요를 하는 사람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겠어요?

    역시나 이놈의.......아니 SGI도 강요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우리할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할머니에 대해 할얘기가 많지만 생략하고요..하 우리엄마의 한맺힌 종교시집살이..
    뭐 반담님 같은분들이 제가 이제부터 안믿겠다니까 한두번 설득하시더니 제가 완강하니까 안타까워 하시지만 냅둡니다. 그뒤로 길가다 인사하고 집에 놀러가고 그랬어요. 고등부담당자는 전화해서 설득하려하길래 설전벌이다 울렸지만.(죄송합둥..)
    근데 이사하니까 문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쪽동네반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집을쫓아오곸ㅋㅋㅋㅋ문을두드리곸ㅋㅋㅋㅋㅋㅋㅋ초인종을누르고전화를하고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고보니까 할머니가 부탁한거였음. 할머니가 문제네요. 우리집에 계속 학회신문도 보냄. 아이고 이게아니고. 
    왜 할머니 까는글이됐지-_-;할머니 사랑합니다 동생보다 용돈만 많이주시면 더사랑할게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게 번화가 가서 남묘호렌게쿄!!!!!!!!!!!남!묘!호!렌!게!!!쿄!!!!!!!!하는사람들
    깃발에 써놓고 휘두르는 사람들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엔 있었드랬습니다 제가 초3~4때
    알고보니까 종교 윗사람(?)중에 맘이 안맞아서 갈라져나온 분이 종파를 만들었는데 그기가 대를 이어오면서 흔히말하는 사이비종교마냥 돈내라 많이내라 너도믿어라 친구도 데려와라 이렇게 변질되었다.. 이렇게 얘길 하더라고요 
    어딜가나 있는 잘못된 믿음분자일 뿐인데 종파싸움 한다고 그리 가르친건지 진짠진 모르겠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컴퓨터를 오래 못하기때문에 이만 각설하고 모바일로 들어오겠습니당....둥글게 둥글게 봐주세요. 이랬는데 조회수 10.......흡..큭.........하.....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제가봐도 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아는것도 없고 글은 마무리도없고 시작도 없음 나 정규교육 받은거 맞음?....ㅋ.......




    *각 종교분들 제가 멋모르고 마음상하게 한 부분 있으면 죄송합니다. 나름대로 언어선택에 있어서 신중을 기했습니다만 기분나쁘신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세요ㅠㅠ
    *창가학회 분들도 죄송합니다. 제가 아는것은 어디까지나 초4때까지 학회에서 배운것과 19년동안 할머니께서 가르치신 것이 전부이므로 틀린 것이 있다면 꼭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결론! 몇명이나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읽으신 분들께서는 SGI가 흔히 말하는 사이비종교도 아니며 일본에서 생겨난 종교가 맞지만 역사문제에서 일본옹호하거나 하지 않습니다!하는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종교라는 수식어는 종교가 잘 알려지지 않았기때문에 붙은 호칭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불교를 인도종교라고 부르지 않듯이 나중에 정착하고 나면 다르게 부르겠죠. 일본종교라고 부른다고 일본 우익원숭이들마냥 모여서 우끼끼거리는 애들이 아닌 그냥 하나의 종교로 봐주시길 하는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입니다.


    혹시나 화난 분들을 위한 짤들. 내사진 올리면 눈정화는 커녕 죽빵맞을거 같아서 대중적인 연옌들 올려뜸!!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8/17 12:15:20  1.244.***.90  성악설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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