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 ..
 
2년 동안 널만나면서 많이 행복했었어... 사랑했고..  
 
내가 너를 만나는 동안 행복했어 똑똑하고 나한테 잘해주고 트러블 있을때 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서로 
 
자존심 따위는 세우는게 아니였어.. 아니.. 자존심보단 너에게 내가 자신이 없었을지 몰르겟다..
 
내가 현재 이자리에 계속 머물수도 있다는거에 나! 나 자신에 자신감이 없었던것 같아 .. 우린 젊지도 않은 
 
나이에 서로 시작한 어려운 사랑인데 ... 현재 내가 누구를 만나서 사랑을 하는게 사치같아 ...
 
항상 내 편에서 나를 응원을하며 나를 지지했던 너 넌 정말 괜찮은 
 
 
 
여자야...
 
넌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 우리가 다툼으로 헤어진건 핑계였구... 감정이 사라졌단 말은
 
거짓말이였어... 매일 널 볼때 마다 힘들었어 . 차라리 니가 날 찼으면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많이 했어.. 
 
아주 많이..
 
내가 언제부턴가 이렇게 자신이 없었는지.. 기억이 안나.. 항상 나는 자신감과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집안이 기울고 힘들고 지친기간이 오면서 내 자신감과 현실이 보이더라구..
 
맘은 항상 지금 당장 결혼하고 살고 싶지만 이 안되는 현실에.. 난 좌절했어 ... 
 
 
 
여자야....
 
내가하는 일에 자신감을 줬던너.... "넌 잘될거야.. 해봐!" 응원해주던 너.. 너무나도 고 맙 고 사랑스러웠어
 
말도 안되는 핑계로 널 보낸건... 좀 더 나은 사람과 인연을 만나라고....
 
우린 나이는 많진 않지만 젊지 않은 30대야..
 
미안해 미안.. 누가 이걸 본다면 남자는 용기도 사랑도 모르는 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혹은 현실 도피라고..
 
그래도 난 머라 할 말이 없어 현실이 그러한 걸.. 
 
 
 
여자야......
 
내가 만약 성공한다면 니앞에 나서기 위해 성공한 것이야..
 
1년이야 1년안에 내가 성공한다면 니 앞에 설게.... 미안.. 지금은 널 보내줘야 할 것 같아 ....
 
내가 모질게 했던건 나를 잊으라는거 였어..
 
누구를 만나면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
 
 
 
여자야.........
 
지금 가장 미안한건 너랑 같이 먹을 와인을 나 혼자 먹은 것과  사랑한다라고 말 못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