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 서식하는 데이스타 오징어 입니다.
요즘 뭐 할일없나~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있던중...
반갑게 보이는 오유 벼룩식장!! (핡핡)
으아아아앙 벼어엉루우우욱시이잉자아아아앙!!!!!
예전 대전 벼룩시장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참가할까? 라는 마음으로 보는데...
에?? 난닷테?? 대구??? 대에구우??????
혹시나 하여 네비를 찍어보았습니다.
오 2:30 밖에 안걸리네? 는 개뿔 이건 자동차였을때고.....
그래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하고 검색하였습니다.
앜ㅋㅋㅋㅋ 브라덬ㅋㅋ다메욬ㅋㅋㅋㅋ 6:20 이나 걸린다닠ㅋㅋㅋ앜ㅋㅋㅋㅋ
정부는 자동차 전용도로라도 해제해달라.....
하지만....
이대로 무너지면 오유인이 아니지!!! 그래도 난 가겠다!!!
해서....
새벽이 밝았습니다. (5:30)
가을이라 그런지 5시가 넘었는데 어둡네요 ㄷㄷ
요건 출발하기 직전에 찍은사진! 산에 걸친 안개가 너무 이쁘네요!! 산신령이라도 나올기세!!
그렇게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고 출발!! (6:30)
그렇게 무었에 홀린듯 앞만보고달리다가 정신차렸을때쯤 찍은 사진
달리면서 느낀거지만 우리나라는 풍경이 참 좋아요!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가 없더군요.
이 도로는 이제 제껍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겁니다.
저 어디다가 사용하는지 모르는 큰 쟁반을 지나고
가는 도중에 왠 탱크가 보이길래 (월탱러의 본능!!!) 들러봤더니 화령장 전투지였군요...
이나라를 지켜주신 분들께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고 다시 대구행에 발을 옮깁니다.
나니?? 그렇게 달렸는데 107km나 남았다니!!!! 근데 10:30 에 도착인게 함정.....
네이버야 6시간 걸린대매.... 4시간 걸리....잠깐.... 그게그건가???
어찌 되었든 그렇게 다시 발걸음을 옮기고!!
드디어~!!!!
대구입성!!!! ㅁㅁ;ㅣ아ㅓㅣ나어리; 기분졓아!!!
(하지만 아직 10:30 이라는게 함정)
도착하자마가 부족한 카페인을 흡입합니다.
(핡핡 캬라멜 먀끼야또 졓아)
(왜 돌아가니...)
도착하자마자 미리 살 목록을 정리해보고 구경합니다.
그러다 11:40 쯤... 사람들이 한 매대에 짧은 줄이 있길래 아무생각없이 선 줄...
그러다 12시 쯤 되니 갑자기 미친듯이 불어나는 줄....
알보고니 마카롱 줄이였더군요;; 역시 줄이 있으면 일단 스고봐야합니다 여러분
(하지만 현금 부족으로 마카롱 한팩만 산게 함정....)
지금 땅을치고 후회중입니다... 마카롱좀 더살껄.... 마시쩡.....
그리고....또 땅을치고 후회하는 한가지...
이게 뭐냐구요? 묵찌빠 카드입니다. 너무 피곤해서 묵찌빠를 못했어요. 으허어엉~
잠도 별로 못자고.... 운전해서 피곤하고.. 가방엔 무거운 보호장비가 있어 들고다니기도 벅차고....
(아... 나도 노예 쓸껄.....이 멍청이...나도 묵찌빠 카트 날뛰게 하고싶다..)
그렇게 미친듯이 구경하다가 피로감이 물려와 잔디밭에 드러 눕습니다.
(대구 엄청 덥더군요.... 살이 다 익는줄;;)
역시 사람은 피곤할땐 누워서 하늘을 봐야해요. 하.... 정화된다.....
그렇게 걸신들린듯이 구경하며 먹을거 구입하다보니 오유의 마스코트 등장!!
대전때에도 오징어가 있었는데 역시나 대구에도 오징어가 있네요!!
역시 오유의 마스코트!!! 그것도 세마리!!!!!
땡볕에 더운거 쓰고 다니르라 고생하시더군요;;
앞에서 상품 받는 오유 마스코트분들
부산에서 올라오셨다는 그룹 "아이돌" 입니다. 연주 정말 잘하시더군요!!
락쪽만 좋아하는 제 귀가 오랜만에 호강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곡 전에 기타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앵콜까는 못했지만 무사히 마지막 곡까지 마치셨네요!!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앞에계신 여자 두분... 알바로 착각할 정도로 호응이 너무 좋으시더군요;; 덕분에 주변 분위기가 즐거웠다능!)
이렇듯 OX 퀴즈도하고, 경매도 하면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는 지갑을 획득하였요 ㅎㅎㅎ)
경매도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무도 피규어.....
낙찰하고 싶었지만 통장의 잔고가 매~~우 위험하여 낙찰에 실패하였습니다 ㅠㅠ
(디카라도 낙찰할껄...)
그렇게 벼룩시장은 폐점을 하고 저는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이 야밤 운전인데도 불구하고 무사히 도착하여 이렇게 글을 쓰고있네요 ㅎㅎ
특히 바이크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못타서 시골길만 다니느라.... 앞차 쫒아가면서 왓네요;;
길이 안보입니다.... 폐인트라도 새로 칠해주지.... 시골은 상향등이 답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도착하여 집에서 득템한 것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줄 서길래 얼떨결에 줄서서 구입한 마카롱!!! ATM에서 현금 확보 한뒤 다시 찾아갔지만 품절되고 사라졌네요 ㅠㅠ
브라더 다메요~ 와타시노 마카롱 ㅠㅠ
진짜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다음엔 박스들고 사가야 겠어요 헠헠
(이게 무슨소리게요~ 맞아요 저 살찌는 소리에요 데헷~)
존잼 꿀잼!! 갑자기 잼이 끌려 무턱대고 구입하였습니다.
(사실 잼들이 남아도는게 안타까워 구입한게 함정)
맛은 아직 안봤지만 네이밍은 마음에 드네요 ^^ 잼잼 존잼 꿀잼 잼잼
이걸 뭐라고하죠?? 자세히 안보고 줄서있길래 무턱대고 구입했는데.... 밤인가???
아무튼 달달하고 맛나네요!!
(어머!! 내 지방이 늘어나고있어!!)
맨 윗쪽은 경매로 획득힌 지갑과 오유 향초를 구입하였습니다.
저 오유 상자는 세개살껄 그랬어요... 관상용, 보관용, 사용하는것 세가지로...
(역시 덕후는 뭐든지 3개씩 사죠!!)
이렇게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위에 아이템들을 득템했네요 헤헤
오늘 엄청 즐거웠습니다. 다들 다음에 봐여
바이짜이찌엔~
아....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다 쏠로래매!!!! 쏠로래매!!!!!! 올때 메로나 라며!!!!!
정작 벼룩시장엔 훈남 훈녀들이 서로 손잡고 다니더만!!!! 이 거짓말 쟁이들!!!
그렇게 세계는 멸망하였다고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