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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20914n02781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배우 데뷔작인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ㆍ연출 송현욱)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소연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 8회 이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현재 14부까지 대본이 나왔지만 소연이 맡은 이관순 캐릭터는 분량이 없다.
소연이 남은 15,16회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적어 보인다. 16회로 종방되는 '해운대 연인들'은 오는 20일 마지막 촬영을 목표로 현장이 진행되고 있다. 소연은 17일 홍콩에서 열리는 티아라의 대규모 쇼케이스를 위해 출국한다.
한 관계자는 13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현장에서도 사실상 하차가 아니냐는 분위기가 있다"며 "당초 캐릭터의 비중도 적었지만 결말의 열쇠를 쥔 인물로 소개됐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퇴색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소연은 '해운대 연인들'에서 극중 부산 자갈치시장 삼촌수산 집 딸이자 경영자인 고소라(조여정)의 여동생 이관순 역을 맡았다. 첫 방송에 앞서 티아라가 '왕따논란'에 휘말린 여파로 하차요구가 나오는 등 곤혹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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