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voca_5271
    작성자 : 인디오리
    추천 : 0
    조회수 : 1406
    IP : 108.14.***.8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10/18 05:12:59
    http://todayhumor.com/?voca_5271 모바일
    (펌) 강태공의 육도 제 1 장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B></FONT> </P> <P style="TEXT-ALIGN: lef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45de3ebaa23a629ff708762c5e93099f.jp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육도삼략(六韜三略)에 대하여</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육도삼략(六韜三略)이란 육도(六韜)와 삼략(三略)을 묶어 부르는 말로 도략(韜略)이라고도 한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육도와 삼략은 중국 고대 병서의 최고봉인 무경칠서(武經七書) 중의 둘이다. 무경칠서란 주나라 손무가 쓴 손자, 전국시대 오기의 오자, 제나라 사마양저의 사마법, 주나라 위료의 위료자, 당나라 이정의 이위공문대, 한나라 황석공의 삼략, 주나라 태공망의 육도를 말한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六韜(육도)」의 도(韜)는 활이나 검 따위의 무기를 넣는 주머니, 싸는 것, 수장하는 것을 말하며, 전하여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비법이라는 뜻에서 여섯 가지 병법의 비결을 의미한다. 문도·무도·용도·호도·표도·견도 등 6권 6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무경칠서 중에서 다른 병서들은 전법·병기·지형 등 군사부문에 국한하고 있으나 육도는 치세의 대도에서부터 인간학·조직학, 정전과 인륜을 논하고 있으며 민중 본위의 노장철학이 깃들어 있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주나라의 태공망(太公望)의 저서라고 전하나 후세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 한서 예문지에 주사육도라는 책이름이 있어 이것을 육도와 동일시하는 설도 있었으나 지금까지 학설로는 위진·남북조시대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견해가 가장 유력하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三略(삼략)」의 략(略)은 책략 또는 모략을 뜻하며, 상략·중략·하략의 3편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상, 중, 하는 책략의 등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편, 중편, 하편의 의미이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무경칠서 중 가장 간결한 병서로 사상적으로는 노자의 영향이 강하나 유가·법가의 설도 상당히 섞여 있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이것도 태공망의 저서라는 설과, 한나라의 지장 장량(張良)이 전설적인 은자인 황석공(黃石公)에게서 받았다는 설도 있으나 후한에서 수나라 무렵에 성립된 것으로 후세 사람이 황석공의 이름을 빌어 지어낸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작자가 누구이든 육도삼략 속에는 만세에 변치 않을 내용이 적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세월을 두고 존중되어 왔던 것이다. 우리는 거기서 얻을 것을 얻으면 되지 않겠는가.</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육도에 대하여</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중국의 병법서로 유명한 「六韜」는 전설상으로 주나라의 태공망이 지은 것이라고 전해오며, 책이름이 육도라고 된 것은, 그 속에 문도, 무도, 용도, 호도, 표도, 견도의 여섯 권이 있기 때문이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도(韜)란 원래 황이나 검 따위를 싸는 주머니를 뜻하는 것인데, 전하여 깊이 감추어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을 이루고, 다시 또 전하여 비결이라는 뜻을 이룬다. 그러므로 육도란 여섯 가지의 비결이라는 뜻이 된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이 책에 대해서 문헌에 나타난 것을 보면, 양나라 유중용의 자초에, 태공의 육도 6권이라고 되었고, 수서의 경적지에는 태공의 육도 5권이라고 되었으며, 다시 당서의 예문지에 육도 6권으로 기록되어 있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따라서 현재의 육도는 그 내용으로 보아 태공망의 저술로는 볼 수 없거니와 문헌에 나타난 것으로 미루어 한대 이전부터 전해오던 육도와 제자의 학설을 모아 후한이나 그 후 위진시대에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북송 때인 원풍 연간에 육도, 삼략, 손자, 오자, 사마법, 위료자, 이위공문대를 무경칠서로 결정하였는데, 그 중 다른 병서나 귀곡자 등엔 거의 모두가 천지, 음양, 전법, 병기, 지형 등 군사 부문에만 한하여 있는 데 반하여, 이 육도는 치세의 대도로부터 인간학, 조직학에 논급하고 정전 및 인륜을 논한 것이 특색이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모두 60장으로 되어 있는데, 문도와 무도 17장은 나라를 다스리는 문무의 대법을 논하였고, 용도 이하의 43장은 병법 전술을 논하였는데, 이 병법은 많은 칭찬을 받아왔다. 특히 문무의 2도에 있어서는 민중 본위의 노장 사상다운 철학이 깃들여 현대 감각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태공망(太公望)</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태공망은 본명이 강상(姜尙)이고, 그의 선조가 여(呂)나라에 봉하여졌으</SPAN><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므로 여상(呂尙)이라 불렸다. 속칭 강태공으로 알려져 있다. 주나라 문왕의 초빙을 받아 그의 스승이 되었고, 무왕을 도와 은나라 주왕을 멸망시켜 천하를 평정하였으며, 그 공으로 제나라에 봉해져 그 시조가 되었다.</SPAN></FONT></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 </SPAN></FONT></P></FONT>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늘이 스승을 보내다</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느날 문왕이 사냥을 나가려고 하였다. 사관인 편이 점을 쳐보고 말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위수의 양지에서 사냥을 하시면 큰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용도 아니고, 이무기도 아니고, 호랑이도 아니며, 곰도 아닙니다. 장차 공작이나 후작이 될 만한 큰 인물을 얻을 징조입니다. 하늘이 왕께 스승을 보내어 보필하도록 하고, 삼대를 이어 돕게 될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점괘가 그렇게 좋게 나왔는가?”</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사관이 대답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저의 조상인 사관 주가 순임금을 위하여 점을 쳐서 고요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번 점괘는 그에 비길 만합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동해에서 사는 가난한 사람이었으나, 위수가에서 낚시질을 하다가 문왕을 만나게 되었다는 등 그에 대한 전기는 대부분이 전설적이지만, 전국시대부터 한나라 시대에는 경제적 수완과 병법가로서의 그의 재주가 회자되기도 하였다. 병서 「육도」(6권)는 그의 저서라 하며, 뒷날 그의 고사를 바탕으로 하여 낚시질하는 사람을 태공망 혹은 태공이라 하는 속어가 생겼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군자는 뜻이 이루어짐을 즐긴다</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은 사흘동안 목욕재계를 한 다음 사냥수레에 사냥용 말을 메고 위수의 양지쪽으로 사냥을 나갔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곳에서 태공이 띠풀을 깔고 앉아 낚시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가까이 가서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낚시를 즐기시는군요.”</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신이 듣기에, 군자는 자신의 뜻이 이루어짐을 즐기고 소인은 눈앞의 일이 이루어짐을 즐긴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낚시질하는 것은 그와 매우 비슷합니다. 낚시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낚시와 인재의 등용</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말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비슷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낚시에는 세 가지 권도가 있습니다. 미끼로 물고기를 취하는 것은 녹봉을 주어 인재를 취하는 것과 같고, 좋은 미끼를 쓰면 큰 고기가 잡히는 것은 후한 녹봉을 내리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충신이 나오는 것과 같으며, 물고기의 크기에 따라 쓰임이 다른 것은 인품에 따라 벼슬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그 이치가 매우 깊어 그로 인하여 큰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마음이 화합해야 일을 이룩한다</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바라건대 그 이치를 들려주십시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근원이 깊어야 강물이 흐르고, 물이 흘러야 물고기가 생기는 이치입니다. 뿌리가 깊어야 나무가 잘 자라며, 나무가 자라야 열매를 맺는다는 이치입니다. 군자는 군주와 뜻이 맞아야 가깝게 화합하며, 마음이 화합해야 일을 이룩한다는 이치입니다. 말로써 응대하는 것은 진정을 꾸며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진정을 말하는 것은 일의 지극한 것입니다. 이제 신이 진정을 거리낌 없이 말하려 합니다. 군주께서는 그것이 싫으십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오직 어진 이는 능히 바른 간언을 받아들여 지극한 이치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어찌 진정을 싫어할 수 있겠습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녹으로 인재를 부른다</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낚싯줄이 가늘고 미끼가 또렷이 보이면 작은 고기가 이것을 물고, 낚싯줄이 튼튼하고 실하며 그 미끼가 향기로우면 중간치의 고기가 이것을 물고, 낚싯줄이 굵고 미끼가 풍성하면 큰 고기가 이것을 무는 것입니다. 대체로 고기는 그 미끼를 먹고 그로 인해 낚싯줄에 끌려오고, 사람은 그 녹을 먹고 그로 인하여 임금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끼로써 고기를 낚으면 고기를 잡을 수 있고, 녹으로 인재를 모으면 천하 인재를 남김없이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대부로써 나라를 취하면 쉽게 나라를 뽑아낼 수 있고 제후로써 천하를 취하면 쉽게 천하 일을 다 마칠 수 있는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무성한 숲과 같다 하지만 그 모임은 반드시 흩어질 것이요. 말이 없고 희미하다 하지만 그 빛은 반드시 멀리까지 비칠 것입니다. 성인의 덕이란 실로 미묘한 것으로서 그것은 성인 스스로는 볼 수 있지만, 남에게는 가늠하여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고 그윽한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러므로 성인의 마음은 천하 백성이 각자가 처해 있는 위치에서 편히 살도록 인심을 배양하고,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릴 법을 세우는 것으로 그 즐거움을 삼는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익은 나누어라</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떻게 민심을 배양하고 나라를 다스리면, 천하 만민이 귀속하여 복종하겠습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천하는 군주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라 천하에 삶을 이어받은 만민의 천하입니다. 그런 천하의 이득을 천하 만민과 함께 나누려는 마음을 가진 군주는 천하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천하의 이득을 자기 혼자 독점하려는 자는 반드시 천하를 잃게 됩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늘에는 춘하추동 네 계절이 있어 음과 양이 순환하고 그로 말미암아 대지에는 생산이 이루어져 재물과 보화가 있게 됩니다. 이 하늘의 시와 땅의 재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조금도 사심이 없는 것을 인(仁)이라고 합니다. 인이 있는 곳에 천하의 인심은 돌아가는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사람이 죽게 된 것을 건져주고, 재난을 당한 사람을 도와 주며, 사람의 환란을 구제해 주고, 위급한 사람을 구원해 주는 것은 덕(德)입니다. 덕이 있는 곳에 천하 인심은 돌아가는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뭇 사람들과 시름을 같이 하고, 뭇 백성들과 즐거움을 같이 하며,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들이 미워하는 것을 미워하면 이것은 의(義)입니다. 의가 있는 곳에 천하의 인심이 쏠리게 됩니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모든 사람은 죽는 것을 싫어하고 사는 것을 즐거워하며, 덕을 좋아하고 이득을 따릅니다. 애써 사람을 살리며 사람을 부유하게 하려고 꾀하는 것을 도(道)라고 합니다. 도가 있는 곳에 천하의 인심은 귀의하는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의 말을 다 듣고 난 문왕은 경의를 표하여 절을 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참으로 그렇습니다. 당신은 점괘에서 말한 하늘이 나에게 보내 주신 분입니다. 내 어찌 하늘이 내리신 명령을 받들지 않겠습니까.”</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리하여 문왕은 태공을 자기 수레에 태워 함께 돌아가서 그를 스승으로 모셨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라의 흥망은 하늘에 있지 않다</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 세상은 넓고 아득하여 한번 흥하면 한번 쇠하고, 한번 잘 다스려지면 한번 어지러워지는데, 그렇게 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그 임금이 어질고 똑똑하지 못한 것이 같지 않아서입니까. 아니면 하늘의 시운의 변화로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임금이 똑똑하지 못하면 곧 나라가 위태롭고 백성은 혼란하며, 임금이 어질고 훌륭하면 곧 나라는 편안하고 백성은 잘 다스려지는 것입니다. 화와 복은 임금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 하늘의 시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의 정치</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옛날 성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습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옛날 요임금이 천하의 임금노릇 한 것을 보면, 과연 상고의 어진 임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다스림은 어떠하였습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요임금이 천하의 임금노릇을 하실 적에는 금이나 은 또는 주옥으로 장식하지 않았고, 수놓은 비단이나 무늬 있는 비단 옷을 입지 않고, 이상야릇하고 유별난 것을 보지 않고, 가지고 놀 기물을 보배롭게 여기지 않고, 음탕한 음악을 듣지 않고, 궁의 담이며 방을 백토로 칠하지 않고, 수키와며 서까래며 기둥은 조각하지 않고, 띠풀이 뜰에 우거져도 깎지 않고, 사슴 가죽으로 만든 옷으로 추위를 막고, 소박한 옷으로 몸을 가리고, 거친 쌀과 기장밥에 명아주나 콩잎국을 먹었습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부역을 시킴으로써 백성의 밭 갈고 베 짜는 시간을 빼앗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다듬으며 뜻을 제약하여 백성의 일에 일절 간섭하지 않고, 천하가 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로 정치하셨습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관리로서 충성되고 정직하며 법률을 잘 받드는 자는 그 직위를 높이고, 청렴결백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자는 그 녹을 두터이 하고, 백성으로서 효도하며 자애로운 자는 이를 공경하며 사랑하고, 농사하며 누에치기에 힘을 다하는 자는 이를 위로하여 힘쓰게 하였습니다. 선과 악을 분명히 구별하여 마을 입구의 문에 그것을 나타냈습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예절을 바르게 하며, 법도로써 간사함과 거짓됨을 금하고, 미운 사람도 공이 있으면 반드시 상주며, 사랑하는 사람도 죄가 있으면 반드시 벌하였습니다. 세상의 홀아비나 홀어미, 고아나 홀로 된 노인을 보호하고 양육했습니다. 재난이나 초상난 집을 물건을 주어 도와주었습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스스로 봉양함은 심히 박하고, 그 부역은 심히 적었습니다. 그러므로 만백성이 넉넉하고 즐기며, 굶주리고 떠는 기색이 없었으며, 백성이 그 임금을 해와 달처럼 받들며 그 임금을 어버이처럼 가까이 했습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현군의 덕은 참으로 위대하도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백성을 사랑하라</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원컨대 나라 다스리는 데 크게 힘써야 할 일을 들려주십시오. 임금을 존엄하게 하고 백성이 편안하게 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백성을 사랑하면 그만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백성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 것입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롭게 하고 해롭게 하지 말며, 이루게 하고 실패하지 않게 하며, 살게 하고 죽게 하지 말며, 주어야 하고 빼앗지 말아야 하며, 즐겁게 하고 괴롭게 하지 말며, 기쁘게 하고 노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백성을 사랑하는 법</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죄송합니다만. 그 내용을 풀어 설명해 주십시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백성이 힘쓸 곳을 잃지 않으면 곧 이롭게 됩니다. 농사하는 데 때를 잃지 않으면 이루게 됩니다. 죄 없는 자를 벌주지 않으면 곧 살게 됩니다. 세금 거둠을 가볍게 하면 주는 게 됩니다. 궁실이나 전망대를 검소하게 하면 곧 즐겁게 됩니다. 관리가 결백하고 번거롭게 하지 않으면 곧 기쁘게 됩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백성이 그 힘쓸 곳을 잃게 함은 곧 이를 해하게 하는 것입니다. 농사에 그 때를 잃게 하면 곧 이를 실패하게 하는 것입니다. 죄 없이 벌하면 곧 이를 죽게 하는 것입니다. 세금을 과중하게 거두면 곧 뺏는 것이 됩니다. 궁실이나 전망대를 많이 지어 백성을 힘들게 하면 곧 괴롭히는 것이 됩니다. 관리가 부패하고 가혹하며 번거로우면 곧 노하게 하는 것이 됩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러므로 나라를 잘 다스리는 군주는 백성 부리기를 꼭 어버이가 자식 사랑함과 같이 하며, 형이 아우 사랑함과 같이 합니다. 그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림을 보고는 곧 그를 위해 근심하고, 그 수고로움과 괴로움을 보고는 곧 그를 위하여 슬퍼합니다. 상과 벌은 자신의 몸에 가함과 같이 하며, 세금 거두기는 그 자신에게서 취함과 같이 합니다. 이것이 백성을 사랑하는 길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군주와 신하의 관계</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임금과 신하의 예는 어떠해야 합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임금으로서는 오직 굽어볼 따름이며, 신하로서는 오직 침착할 따름입니다. 굽어보되 멀리함이 없으며, 침착하되 숨김이 없어야 합니다. 임금이 되어서는 오직 골고루 미치게 할 따름이며, 신하되어서는 오직 정하여진 대로 할 따름입니다. 골고루 미치게 하는 것은 하늘을 본받음이요, 정하여진 대로 하는 것은 땅을 본받음입니다. 하나는 하늘이요, 하나는 땅입니다. 따라서 대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SPAN></FONT></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군주의 몸가짐</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임금의 몸가짐은 어떠해야 합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평안하고 찬찬하며, 조용하고 부드러우며, 절제가 있어 먼저 안정되어야 합니다. 잘 베풀고 다투지 말며, 마음을 비우고 뜻을 고르고, 사람을 대함에 바르게 해야 합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임금의 들음은 어떠해야 합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망녕되게 허하지 말며, 거스르고 막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허하면 곧 지킴을 잃고, 이를 막으면 곧 닫혀 막힙니다. 높은 산은 이를 우러러도 정복할 수 없으며, 깊은 물은 이를 헤아려도 잴 수 없습니다. 신통하고 밝은 덕은 바르고 조용하여 그의 지극함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임금의 밝음은 어떠해야 합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눈은 눈밝음을 귀히 여기고, 귀는 귀밝음을 귀히 여기고, 마음은 지혜로움을 귀히 여깁니다. 천하의 눈으로써 보면 보이지 않음이 없고, 천하의 귀로써 들으면 들리지 않음이 없고, 천하의 마음으로써 생각하면 알지 못함이 없습니다. 바퀴 살처럼 한 데 쏠려 나란히 나아간다면 곧 밝음이 가려지지 않습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까닭</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병상에 누운 지 닷새가 되자 태공망을 부른 후, 태자 발을 곁에 두고 말하였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아, 하늘이 나를 버리려 한다. 그래서 주나라 사직을 장차 너에게 맡기려 한다. 이에 스승 삼아야 할 지극한 도의 말씀을 자손에게 분명히 전하고자 한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임금께서 묻고자 하시는 바가 무엇입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옛 성현의 도의 그 그치는 바와 그 일어나는 바를 들려주실 수 있겠습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선함을 보고도 게을리 하며, 때가 이르러도 의심하며, 그름을 알고도 가만히 있는 것, 이 세 가지는 도가 그치는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부드러우면서도 조용하고, 공손하면서도 존경하고, 강하면서도 약하고, 참으면서도 굳센 것, 이 네 가지는 도가 일어나는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러므로 의로움이 욕심을 이기면 곧 창성하고, 욕심이 의로움을 이기면 곧 망합니다. 공경함이 업신여김을 이기면 곧 길하고, 업신여김이 공경함을 이기면 곧 멸망합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지켜야 할 여섯 가지 덕</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라의 임금이며 백성의 주인인 자가 이를 잃는 까닭은 무엇입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더불어 하는 바를 삼가지 않는 까닭입니다. 인군에게는 여섯 가지 지킴과 세 가지 보배가 있습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섯 가지 지킴이란 무엇입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첫째는 어짊이며, 둘째 의로움이며, 셋째 충성됨이며, 넷째 믿음이며, 다섯째 용맹스러움이며, 여섯째 지모입니다. 이를 육수라 합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인물 감별법</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육수를 가려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를 넉넉하게 하여 예절을 범하지 않는가를 보고, 이를 귀하게 하여 그 교만치 않는가를 보고, 이를 관직에 두어 그 옮김이 없는가를 보고, 이를 부리어 그 숨김이 없는가를 보고, 이를 위태케 하여 그 두려움이 없는가를 보고, 이에 일을 시켜 그 궁함이 없는가를 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이를 넉넉하게 하여 범치 않는 자는 인입니다. 이를 귀하게 하여 교만치 않는 자는 의입니다. 이를 관직에 두어 옮기지 않는 자는 충입니다. 이를 부리어 숨김이 없는 자는 신입니다. 이를 위태케 하여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용입니다. 이에 일을 시켜 궁하지 않는 자는 모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세 가지 보배, 백성들의 생업</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계속하여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인군은 세 가지 보배를 남에게 빌려 주어서는 안됩니다. 남에게 빌려 주면 곧 임금은 그 위력을 잃습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세 가지 보배가 무엇입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농업, 공업, 상업, 이것들을 세 가지 보배라 합니다. </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농업은 그 마을에 있어 이를 오로지 하면 곡식이 풍족하고, 공업은 그 마을에 있어 이를 오로지 하면 기물이 풍족하고, 상업은 그 마을에 있어 이를 오로지 하면 재화가 풍족합니다. 세 보배가 각각 그 있을 곳에 안존하면 백성은 이에 근심이 없고 그 마음이 어지러움이 없으며, 그 씨족이 어지러움이 없게 됩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신하가 임금보다 부유할 리 없고, 도읍이 국도보다 클 리 없습니다. 육수가 성장하면 임금이 창성하고, 삼보가 온전하면 그 나라가 편안한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권력은 빌려주면 잃는다</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강토를 지키려면 어찌하면 좋겠습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친척을 멀리하지 말며, 그 민중을 게으르게 하지 말며, 그 좌우를 쓰다듬으며, 그 사방을 다스리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 권력을 빌려주지 말아야 합니다. 나라 권력을 빌려주면 그 권력을 잃게 됩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골짜기를 파서 언덕에 붙이지 말아야 합니다. 근본을 버리고 지엽을 다스려서는 안됩니다. 한낮에 빨래를 말려야 합니다. 칼을 잡거든 반드시 갈라야 합니다. 도끼를 잡거든 반드시 베어야 합니다. 한낮에 말리지 않는 것을 때를 잃는다고 합니다. 칼을 잡고도 가르지 않으면 이로운 시기를 잃습니다. 도끼를 잡고 베지 않으면 적이 장차 도발하여 올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졸졸 흐를 때 막지 않으면 장차 강하를 이룹니다. 반짝반짝 할 때 구하지 않으면 활활 타올라 어찌할 수 없게 됩니다. 떡잎 때 따내지 않으면 장차는 도끼를 써야됩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따라서 인군은 반드시 일마다 부(富)를 따라야 합니다. 부하지 못하면 그로 인하여 인을 이루지 못합니다. 베풀지 못하면 그로 인하여 친족을 모아 거두지 못합니다. 그 친족을 멀리하면 해로우며, 그 무리를 잃으면 패하게 됩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다른 사람에게 이기를 빌려주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그 사람으로 인하여 해를 입게 되어 그 대를 제대로 마치지 못합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존경은 화합의 지름길이다</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무엇을 인의라 하는 것입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 무리를 공경하고, 그 친족을 모아 거두어야 합니다. 그 무리를 공경하면 화합하고, 그 친족을 모아 거두면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를 인의의 기강이라 이릅니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의 위엄을 빼앗도록 하지 마십시오. 그 밝음으로 말미암아 그 상도에 따라야 합니다. 따르는 자는 이를 맡김에 덕으로써 하고, 거스르는 자는 이를 끊음에 힘으로써 합니다. 이를 공경하고 의심치 않으면, 천하가 화합하고 복종할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0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00%; MARGIN-TOP: 0px; FONT-FAMILY: 한양신명조; MARGIN-BOTTOM: 0px; COLOR: black; FONT-SIZE: 13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B><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국가를 보호하고 지키는 일</SPAN></B></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TRONG></STRONG></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나라는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재계하십시오. 임금님께 천지의 이치와 사시의 생하는 바와 인성의 도와 백성의 마음이 움직이는 정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칠 일 동안 재계를 하고 나서 스승에게 절하며 이를 물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하늘은 사시를 낳고, 땅은 만물을 낳습니다. 천하엔 백성이 있으며, 어진 성인이 이를 다스립니다. 그러므로 봄의 도는 생하여 만물이 성하며, 여름의 도는 자라서 만물이 이루며, 가을의 도는 거두어 만물이 가득 차며, 겨울의 도는 감추어 만물이 고요하게 됩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차면 곧 감추고, 감추면 곧 일어납니다. 그 그치는 바를 알지 못하며, 그 비롯되는 바를 알지 못합니다. 성인이 이를 짝 지워 천지의 경과 기로 삼았습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러므로 천하가 잘 다스려지려면 어진 성인은 감추어지고, 천하가 어지러우면 어진 성인이 나타납니다. 지극한 도는 그러한 것입니다. 성인이 천지 사이에 있으면, 그 보배로움은 진실로 큽니다. 그 상도(常道)를 따라서 이(정치)를 본다면, 백성은 편안합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대저 백성이 움직여 기틀을 이루고, 기틀이 움직여 득과 실을 다투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를 행함에 그 힘으로써 하고, 이를 모아 거둠에 그 덕으로써 해야 됩니다. 이를 위하여 부르면 천하가 이에 화하게 됩니다. 지극하면 그 상도로 되돌아갑니다. 나아가며 다투지 말아야 하며, 물러나며 사양치 말아야 합니다. 나라 지킴이 이와 같으면 천지와 더불어 빛을 함께 할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TRONG>성신을 취하고 거짓을 버려라</STRONG></SPAN></FONT></P><FONT size=2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백성의 임금으로서 누구를 위로 모시고 누구를 아래로 하며,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리며, 어떤 것을 금하고 어떤 것을 그치도록 해야 합니까.”</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대답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어진 이를 위로 모시고 불초한 이를 아래로 하며, 성실함과 믿음을 취하고 거짓됨을 버리며, 난폭하고 어지러움을 금하며 사치를 그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군 되는 이에게는 여섯의 적과 일곱 가지 해로움이 있습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TRONG>여섯 가지 적</STRONG></SPAN></FONT></P><FONT size=2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문왕이 말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원하건대, 그 도리를 들려주십시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태공이 말하였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섯 적이라 하는 것은 첫째로, 신하로서 크고 호화로운 저택에 연못과 정자를 짓고, 놀며 구경하고, 기생들과 즐기는 자 있으면 왕의 덕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둘째로, 백성으로서 농사와 누에치기에 힘쓰지 않고, 기운만을 믿어 놀고 호협하며, 법과 금기를 범하고 문란케 하며, 관리의 이끎에 쫓지 않는 자는 왕의 교화를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셋째로, 신하로서 당파를 맺으며, 어짊과 지혜로움을 가리며, 임금의 밝음에 장애가 되게 하는 자 있으면 왕의 권위를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넷째로, 선비로서 뜻을 거스르며, 절의를 뽐내며, 그로 기세를 이뤄 밖으로 제후와 사귀고 그 임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자 있으면 왕의 위엄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SPAN></FONT><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다섯째로, 신하로서 벼슬과 지위를 가벼이 여기며, 직무를 낮추보며, 임금을 위하여 난에 뛰어듦을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는 자 있으면 공신의 노고를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섯째로, 강한 문벌로써 가난하고 약한 자를 침범하고 빼앗으며 깔보고 업신여기는 자는 서민의 생업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TRONG>일곱 가지 해</STRONG></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FONT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일곱 가지 해로움이라는 것은 첫째로, 지략이나 권모가 없는데도 그에게 상을 후히 내리고 벼슬을 높이 주는 일입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강하고 용기 있으며 전쟁을 가벼이 여기는 자는 밖에서 이를 구하게 됩니다. 임금은 이러한 자를 경계하여 장군으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SPAN><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둘째로, 이름은 있으나 실지가 없으며, 나가고 들어옴에 말을 달리하고, 선함을 가리고 악을 받들며, 나아가고 물러남에 기교를 부리는 자에 대해서 임금은 경계하여 더불어 꾀하지 말아야 합니다.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셋째로, 그 몸을 순박하게 하며, 그 옷을 남루하게 하며, 일 없다 이야기하면서 이름을 구하며, 욕심 없다 말하면서 이를 구하는 자 있으니, 이는 거짓된 사람입니다. 임금은 이를 경계하여 그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넷째로, 그 관과 띠를 기괴하게 하며, 그 의복을 훌륭하게 하며, 널리 아는 체 말하며, 헛되고 뽐내는 의논을 하여 모양을 꾸미며, 조용한 곳에 숨어 있으면서 시대와 풍속을 비방하는 자 있으니, 이는 간사한 사람입니다. 임금은 경계하여 이를 총애하지 말아야 합니다.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다섯째로, 아첨하고 참소하여 구차히 얻고자 하며, 관작을 구하며, 과감하여 죽음을 가벼이 하는 체하며, 녹봉을 탐내면서도 큰 일을 도모하지 못하고, 이로움을 탐내어 움직이며 거짓되고 뽐내는 말로써 임금을 기쁘게 하는 자는 이를 경계하여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여섯째는, 무늬를 새기고 조각을 박으며, 솜씨 있는 세공을 하며, 화려한 장식을 하여 농사를 방해하는 따위의 일은 임금은 이를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SPAN></FONT><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일곱째는, 거짓된 방술과 기괴한 기예며, 무당이나 박수, 부정된 도, 불길한 예언들은 양민을 현혹하는 것입니다. 임금은 반드시 이를 금해야 합니다.”</SPAN></FONT></FONT></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SPAN></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FONT size=2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TRONG><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충간하지 않는 자는 신하가 아니다</SPAN></STRONG></SPAN></FONT></SPAN></FONT></P>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FONT size=2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그러므로 백성으로써 힘을 다하지 않는 자는 나의 참된 백성이 아닙니다. 선비로서 성실과 신의가 없는 자는 참된 나의 선비가 아닙니다. 신하로서 충성되게 간하지 않는 자는 참된 신하가 아닙니다. 관리로써 공평하고 결백하며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참된 나의 관리가 아닙니다. 재상으로서 나라를 넉넉하게 하고 군대를 강하게 하며, 음양을 조화시키어 만승의 천자를 편안케 하며 여러 신하를 바로잡으며 명성과 실지가 마땅하게 하며, 상벌을 분명히 하며, 만민을 안락하게 하지 못하는 자는 참된 재상이 아닙니다.”</SPAN></FONT></SPAN></FONT></P><FONT size=2><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FONT size=2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FONT size=2 face=굴림체><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P style="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P> <P> </P> <P><FONT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9p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작성자</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SPAN></SPAN><A class=fs_11 href="http://k.daum.net/qna/member/info.html?userid=YhcUitK_q_o0"><FONT color=#0066cc><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Libetarian</SPAN></FONT></A><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 </SPAN><SPAN style="POSITION: absolute; WIDTH: 0px; HEIGHT: 0px; FONT-SIZE: 0px" id=DragSchLayerPos></SPAN></FONT></P> <P><FONT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9p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출처:</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SPAN></SPAN><a target="_blank" href="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4aaRo"><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10pt">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4aaRo</SPAN></A></FONT></P> <P><FONT face=GulimChe><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 FONT-SIZE: 9pt"><SPAN style="FONT-SIZE: 10pt"><STRONG>그림: </STRONG><a target="_blank" href="http://china.kids21.cn/sxwqn/xz/201103/W020110304609786967604.jpg">http://china.kids21.cn/sxwqn/xz/201103/W020110304</A></SPAN></SPAN></FONT></P></SPAN></FONT></SPAN></FONT></SPAN></FONT></SPA
    인디오리의 꼬릿말입니다
    <div style="text-align: center;">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낙화> 中에서
    <a href="http://3.bp.blogspot.com/-YDpiI65LVX8/UEkbtxqIarI/AAAAAAAAFbY/t-hlfEnqpWQ/s1600/tumblr_leibtxqjq61qd0f16o1_500_large_151950274.jpg" imageanchor="1" style="margin-left: 1em; margin-right: 1em;"><img border="0" height="425" src="http://3.bp.blogspot.com/-YDpiI65LVX8/UEkbtxqIarI/AAAAAAAAFbY/t-hlfEnqpWQ/s640/tumblr_leibtxqjq61qd0f16o1_500_large_151950274.jpg" width="640" /></a></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75
    테스트 짝땡 12/10/18 23:20 467 0
    5273
    야이 색마야 Urgent 12/10/18 15:13 780 0
    (펌) 강태공의 육도 제 1 장 [2] 인디오리 12/10/18 05:12 1407 0
    5268
    투표의 역설과 중위투표자 정리 [3] 인디오리 12/10/17 03:05 7153 0
    5266
    당분간 오유 끊을거임 나라짱 12/10/16 09:25 465 0
    5257
    ㅁㄴㄹ아ㅓㅁ럴ㄴㅁ 종북확인 12/10/14 13:43 770 0
    5253
    dd 컴컴이이 12/10/14 10:43 346 0
    5252
    d 컴컴이이 12/10/14 10:37 432 0
    5251
    짤 저장 [80] 뉴페 12/10/13 14:47 1046 15
    5248
    test 닉네이무 12/10/12 21:52 448 0
    5247
    들어오지마세요. 개인저장이에영 充萬하소서 12/10/12 18:51 596 2
    5246
    주작이 타다? 흐규흐규◈ 12/10/12 13:57 470 0
    5244
    장기 저성장이 본격적으로 예견되는군요 샵슈터 12/10/11 22:35 573 0
    5243
    플라시보(위약효과),피그말리온,스티그마,피노키오 효과 인디오리 12/10/11 22:32 2402 1
    5235
    오유인들이알면좋은단어! [2] 정색 12/10/10 08:31 759 5
    5232
    이단어 알아두세요 내용:씨발 12/10/09 09:38 652 2
    5220
    여기라면 못보겠지? [1] 익명으로Ω 12/10/08 13:35 596 12
    5214
    메모 [1] sa 12/10/06 21:15 390 0
    5213
    아픔 [1] IQ99 12/10/05 21:30 734 4
    5212
    ㄴㄴㄴㄴㄴㄴ ddddddddddΩ 12/10/05 20:00 441 0
    5197
    .. 미로천사 12/10/02 11:55 444 0
    5195
    이단어는 꼭 알아두세요 [2] 슬러그&샤워 12/10/01 22:46 986 15
    5194
    각성하고싶엇왔는데요 슬러그&샤워 12/10/01 22:46 504 0
    5193
    어버버버버 돌직구투수 12/10/01 22:26 518 0
    5190
    오유인에게 오유란? [1] 삐에로Ω 12/10/01 21:27 535 11
    5188
    2 위조 12/10/01 18:38 367 0
    5187
    ; z 12/10/01 18:14 355 0
    5170
    d 피신 12/09/28 15:05 446 0
    5167
    여기는 사람이 없으니까 [2] 진짜화가난다 12/09/28 01:23 758 33
    5164
    전직 뭘로하져? 시거이 12/09/26 22:52 596 2
    [◀이전10개]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