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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정상적이라면, 이랬어야 했겠죠.
오늘 오전 8시 58분.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에 긴급한 구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기울어져요?"
"네 지금 배가 기울어지고 있다니까요. 지금 현 위치는..."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에서는 수학여행을 가던 325명의 안산 대원고 학생을 비롯한 47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연락을 받은 서해 해경은 16척의 경비함정 및 구조헬기를 띄워 사고현장에 20분만에 도착하였으며,
그 사이 기울어지는 배 안에서 선장 이씨는 빠르게 대피 방송을 하고
이 씨를 비롯한 17명의 선원들과 몇몇 승객들이 침착하게 피난을 유도하였습니다.
"거 애기들 먼저 올리고 애기! 아기! 학생들 구명조끼 다 입었으면 따라 나와!!"(승객촬영영상)
약 한 시간여 만에 학생들은 모두 구명정으로 탈출하였고, 미처 탈출이 늦었던 선원들과 승객들도
해경의 구조헬기에 의해 탑승자 475명 전원이 성공적으로 구출되었습니다.
긴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침착함을 유지한 승객들과 선원들의 빠른대응,
해경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으면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뻔한 사건이었습니다.
해경은 선원들과 승객들의 발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xxx 였습니다.
.....후. 제가 지금 무슨 망상을 하고 있는걸까요. 이미 일어난 일인데.
하지만 제발 결과만은 제 망상과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돌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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