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전에 동생이랑 심심해서 수다 좀 떨었거든요.
평소에 패션이든 화장이든 온갖 취향이 극과 극인데다가 서로 별로 터치 안해서 대화거리가 드문데 오늘은 웬일로 물꼬가 터져가지구.
아무튼,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동생 발을 봤는데 피부톤이 너무 다른거에요. 저는 조금 노랗고 혈색도 주황빛인데, 동생은 하얗고 붉어서 좀 놀랐어요.
피부가 하얗다고 모두 쿨톤은 아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동생은 파란색 옷을 입는다든가 검정머리를 했을 때 세련되어보였네요.
2n년 먹고나서 새삼 깨달은 동생의 피부ㅋㅋㅋ
은근히 충격이었어욬ㅋㅋㅋ
같은 배에서 태어났는데 왜 다르지!!!ㅋㅋㅋ(1차 충격)
나는 동생에게 이리도 관심이 없었던갘ㅋㅋ(2차 충격)
여드름 나는 부위도 다르고..
저는 중앙에 좁쌀이 가끔 올라오는데, 동생은 화농성이 가끔 가장자리에 난다구..
얘는 피부과도 갔더라구요.. 지금은 피부 깨끗한데 약도 먹고. 관리 좀 했나봐요. (난 귀찮던데)
얘랑 닮은건 건성피부 뿐이네영 ㅇㅅㅇ.....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거 처음알앗어요...
그래.. 케바케지만.. 한 배 안에서 태어나도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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