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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희 간호조무사와 격이달라!" 라고하는게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단기간에 취득할수있는 간호조무사(무시하는게 아니라.. 그 업무에 맞는 공부와 시험을 통과하신)분들이
간호사의 일을 대신할수있다는 인식 자체의 바탕에는 간호사의 일은 의사의 보조일 뿐이지 1년만 공부하면 됀다,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들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계신거에 대해 목소리를 올리는 분들이많으실꺼에요
댓글들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네요 물론 저도 감정이 격해진부분, 댓글보고 기분나쁘셨거나 오해있으셨던 분들에게는 사과드려요
3~4년 공부해서 국가고시까지 패스해서 힘들게 간호사가 됬는데 환자며 보호자며 그 외의 사람들이... 간호사들에게 하는 말들..
이런것때문에 일하면서 안울어본 간호사 없을거라고 99.9%확신합니다.
대우를 바라지도 않아요
다만 간호사도 공부를 했고, 의사와 협력하여 일을 하는것이지 의사의 부하가 아니에요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의무기록사 등 모든 분들은 동등한 위치에서 협력하는 팀입니다.
그런데 제일 가까이 있는, 24시간동안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에게 들이대는 잣대란 가혹하기 그지 없죠.
말도 막하시고 성희롱, 욕, 손찌검하시면서 위협하는분들 많은수는 아니겠지만 이런일 안겪어본 간호사분들이 계실까싶어요
간호사분들이 말하고 싶은건.. 간호조무사들하고 비교할수없이 힘든일을 하는것이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몇달 공부해서 쉽게 할수있을 일처럼 여기는 분들에게 우리가 하는일이 그렇게 쉽지많은 않은 일이라는것을 각인시키고 싶으신거에요. 적어도 제 입장은 그렇네요.
글제주가 없어 횡설수설했지만 어떤말을 하고싶은지는 아실꺼라고 생각되네요
조무사분들과 함께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간호사 선배님 후배님들 우리가 좀 더 노력해야될 과제로 생각하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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