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란 의미가 꼭 100년에 한두번은 기필코란 의미가 아닙니다.
사람의 일생 최대 100년 잡고 이야기한듯해요.
100년에 한번 기준으로 실제 주모가 1961년에 환생했다면 시기상 2017년도의 선생과 맞지 않죠.
이후 100이란 숫자를 더해 맞춰도 2017~2018(2061년)년은 맞춰지지 않습니다.
꼭 100년에 한번 같은 얼굴로 태어난다는 의미는 "그만큼 흔치 않다"로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실제 100년이란 의미는 비유의미지 같은 얼굴로 태어나는 사람이 꼭 100년에 한두명 나온다는 의미가 아니게 되는거죠.
그리고 흐름상 위스샷이 2057년의 마지막 장면
다들 아쉬우셨겠지만, 덕화는 더이상 나오지 않았죠? ㅎㅎㅎ
이후에 선과 저승은 환생하나 이건 몇년돈지 예측 불가능
100년 기준(같은 얼굴로 태어나는)으로 봤을때 최소 2157 + 그들의 나이인데 주모도 몇번째 삶인지 모르나
철종 12년 이후로 은탁 선생의 삶이 2번째(마지막 생일수도 있음. 주모의 삶이 3번째 환생이었다면) 생이란 가정을 하면
156년(2017~2018)만에 주모의 나이로 환생한 삶을 살아갔다고 볼수 있는거죠.
위 스샷은 최소한 2157년이므로 공깨비와 함께한 인물은 덕화의 늙은 모습이 아닌 그 후손이 됩니다.
저승, 선, 은탁이 전생(2016, 2017, 2027년)과 비슷한 나이로 환생해서 살았다고 가정한다면,
2157년에 은탁의 두번째 생은 111년(태어나서)~130(고 3으로 19살 된 시점 가정)년만에 찾아온게 되네요.
그리고 끝내 그들은 만납니다.
결과적으로 최소한 은탁의 두번째 삶과 도깨비의 만남은 2157년에 이뤄진게 됩니다.
위 스샷이 주변은 변하지 않은 대략 2157년의 캐나다 모습인거죠.
공깨비는 역시나 불멸의 삶을 살면서 아파할거라 생각하시지만,
이제 그들에겐 후손이 생길겁니다.
이누야샤처럼 반인반도(으힉)가 태어날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후에 있을 은탁의 세번째 네번째 환생을 최소 100년 기준점으로 봤을때
2357년에 마지막 4번째 삶을 살게될 은탁일지 모르지만,
두번째 생도 과연 애절한 사랑을 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은탁의 첫 삶이 애틋했던건 아홉수마다 죽을수 있었던점
실제 은탁과 도깨비가 서로를 애절하게 본 시점은 2016년과 2017년으로 햇수로 따지면 2년이나 실제 몇개월 안됐을테고
29살에 만난 은탁은 얼마 못가 교통 사고로 잃게 되어서 서로가 너무나 간절했겠죠.
두번째 삶이 몇년이 되었든, 첫번째 만남에서 느낀 애절함은 아무래도 덜할것 같습니다. ㅋ
여기서 그렇다면 두번째 환생으로 만난 은탁과 4번째 만날 사이에서의 은탁의 시간고리는 최소 200년인데...
이 기간이면 도깨비의 후손들은 꽤나 될겁니다.
진짜 아픈건 이게 가장 아픈거겠죠.
끊임없이 자신의 자손이 죽는걸 지켜봐야 할테니까요.
여기까진 좀 비관적인 설정이구요.
희망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은탁은 분쟁국가의 스파이로 살다가 공깨비가 저지른 일 처럼, 자신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는데 국가가 버린 인물로 독살되고
주변인들의 간절함으로 되살아나 불멸의 삶을 이어가다 "너의 독은 너와 인연이 깊고 같은 자만이 뽑아 낼수 있다"란 힌트로
공깨비를 만난 후, 첫키스와 함께 독은 빠져나가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다 뭐 이렇게 행복회로 가동해서 마무리 해도 될듯합니다. ㅋ
그리고 공깨비가 신에게 간절히 빌면 저승으로 데려갈수도 있겠죠.
저승에 안가고 구천도 헤메게 할 권능을 가진 신이니...
100년도 못살면서 1000년의 근심을 가지게 한 드라마였네요.
100년도 못살면서 대략 2357년 후에 있을 그들의 마지막 사랑에 마음 아파하다니요.
참 행복했습니다.
드릴건 없고...
망각의 차입니다.
드시고 현실로 돌아들 가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