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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52660
    작성자 : 惡。후르츠냥
    추천 : 3
    조회수 : 329
    IP : 211.221.***.142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04/02/21 19:01:0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52660 모바일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엠에센에서 인스턴트메시지라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엔 웹캠이라는 것이 있죠. 이 얘기는 저희 오빠가 아는 분과 대화중에 웹캠을 하다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오빠가 디카를 샀거든요-_ -V

    그럼 얘기 시작합니다..;;




    오빠가 책상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웹캠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뭔지 몰랐으나 아닛, 컴퓨터 속에 내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당연히, 나는

    그야말로. 쌩쑈라고 일컬여지는 행동을 시작했다-_ -

    카메라에 대고 우너츄질을 하지 않나,

    브이자를 시도때도 없이 하지를 않나,

    어쨌든 내가 생각해도 그때 나는 미쳤나보다-_ -

    상대방의 반응도 꽤 재밌었다,

    "xx햏 동생햏이 대단하구려" 등

    하오체를 쓰면서 나의 쇼를 관람했다.

    오빤 내가 부끄럽다며

    안방에 가서 TV나 볼 것을 강요했지만

    상관없었다.

    쇼는 계속되었다.

    나느 여전히 브이질과 우너츄질을 했으며.

    연습장에 '오늘의유머 짱'이라고 쓴 후

    마구 휘두르기까지,,,,-_ -

    그 때였다.

    나의 뇌가 드디어 나사가 하나 빠졌나보다.

    나는 연습장을 책상위에 올려놓고-_ -

    뒤로 막 가는,, 그,,

    -_ - 박수홍 춤을 추기 시작했다-_ -

    오빠도 당황했는지 가만히 보고 있을 뿐이었고

    나는 열심히 뒤로 가며 박수홍 춤을-_ -;

    "헛 둘, 헛 둘"

    상대방은 역시

    "역시 동생햏 우너츄"

    란 말과 함께 나의 춤을 관람.

    그 후 나는 오빠 방에서 쫒겨났고-_ -

    정신을 차린 후에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을 수밖에 없었다.

    아니 저런,-_ -

    .............................
     
    惡。후르츠냥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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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츠냥의 지하실
    르츠냥의 블로그

    파란이오빠가 꼬릿말 만들어줬다- 잇힝 평생 간직할께-



    곰지언니가 만들어 준 깜찍스리 키사상 꼬릿말

    곰지언니가 만들어 준 낭랑 18세

    내가 만든,,,,-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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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2/21 19:03:03  211.199.***.126  X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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