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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2550
    작성자 : 고민남녀퍼옴
    추천 : 30
    조회수 : 2518
    IP : 210.103.***.1
    댓글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07 15:25:57
    원글작성시간 : 2004/08/07 12:39:22
    http://todayhumor.com/?humorbest_52550 모바일
    도움이필요한데...(퍼옴)
    아래글은 엠파스고민남녀에 있는 글을 퍼왔습니다.
    -----------------------------------------------


    제 이야기는 아니고요.. 어떻게 보면 제가 들은 일방적인 내용이 될수도 있습니다


    한 여성이 있습니다,

    지방에서 일하는 도중에.. 원하지 않는 임신(강간?)에 결코 아기의 생명을 해할수도 없고,

    현재 나이는 26이고, 그 애아버지의 나이는 31로 5살의 연상입니다

    지방에서 혼자 자취하다 보니 그사람과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부모님이 이소식을 접하고

    근처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애는 있고,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남편이 술만 먹고 들어오면 꼭 폭행을 일삼는겁니다.. 성격이 여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성격에 혼자 참고 견디면서..

    이렇게 살다보니 식을 올려야 하는데, 친부모님에게 그리 좋게 보일수가 없었지요.. 이런 결혼이다 보니 결혼식에 각종 예물을 챙겨갈수도 없었이요..

    이후로도, 폭행은 장소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애기가 아파도 신경을 쓰지않고..

    너무 심하게 때리다 보니 장파열로 병원에서 수술을 한적도 두어번이고, 가끔은 몸이 참 아프답니다

    가끔 원치않는 결혼으로 외롭기도 하고요.. 관계도 생각처럼 쉽게 이룰수 없담니다..


    그런데, 더 가관인것은.. 그 남자의 동생중에.. 참 발이 넓은(?) 사람이 있어요..

    뭐 경찰권력도 알고있고, 이동사에서 통화내역이나 내용도 뽑아올수있고, 채팅이나친구와의 이야기도 해킹해서 빼울수 있고, 남의주소나 인적사항을 자세히 알아올수 있는 그런 사람이더래요????

    참.. 사람을 죽일수 있는 그런 조직(?)도 있다네요.. 그러러니하고 넘어갈려 하지만, 어느정도 거짓은 아닌거 같아 두렵기도 하답니다

    또 웃긴건.. 요즘 시대 무슨 시대인데.. 저런 특권들을 지니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이후,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그러면서.. 내 팔짜가 그런것이나 하고 살수밖에 없었담니다..

    집에 오면 청소하고, 살림을 꾸리다가.. 인터넷을 접하게 되었더람니다..

    친구와 이야기도 하고, 주로 게임을 하게 되면서.. 예전 학교때의 친구들과도 얘기를 하게되었담니다

    그러다가..

    어린시절 좋아했던 사람을 온라인상에서 보게되었죠.. 반가웠죠, 많은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후 친하게 지내면서.. 가까워졌담니다.. 이상태에서 자기의 이런생활을 이야기할수 없었죠


    몇일간의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그 사람을 만나고, 정도 들었담니다.. 관계도 가지게 되었구요

    이후 지방으로 내려오고, 하루하루 보내면서.. 그사람에게 죄책감이 들었더람니다..

    남편에게 맞고.. 병원에 갔다오는길에, 그사람에게 자기의 숨겨진이야기를 하게되었답니다


    어짜피 행복하지않고, 원하지않는결혼생활, 언제들어닥칠지모르는폭행의불안등.. 이혼을 하고싶답니다

    하지만.. 남편측에서 위에 제시한 각종 권력아닌 권력(?)으로 위협한답니다.. 이젠 무섭고요

    이혼의 이야기나 나오자 남편은 그간있었던 일들을 캐묻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하게 다 말했고, 몰랐는데 남편은 다 녹음을 하고 있었더람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글을 쓰고 있는 전, 글 마지막에 나오는 그 어린시절의 그 남자랍니다..

    그리고, 위에 이야기는 일방적일순 있지만.. 저랑 사랑에 빠져있는 그 여인이고요..

    요즘 그녀는 혼자만의 괴로운 사투를 벌이나봐요.. 간통죄로 신고하겠다고.. 누군가에게 아픔이나 문제
    를 벌이고 싶지안아 혼자 맞고 또 맞고.. 자기를 놓아줄것을 원하지만 이제 애가 3살이 다 되어가니까.. 이것때문에 결혼한것이라..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은 해외로 오랜시간 잠적해 자동이혼후 새생활을 찾고싶어하죠.. 여자 하나의 힘으론, 이런 생활을 참고 견디기만 해야할까요???


    웃긴건, 갑자기 비자를 물어하다가.. 저도 지금에서야 이모든이야기를 들었죠..

    항상 저에게 미안해하는 그녀에게.. 꼭 해주고 싶은건 자유입니다.. 그리고, 사랑까지 해주고싶담니다

    그녀는 안전하게 이혼후 새생활을 하고싶습니다..

    그녀는, 자기가 죄를 지은게 많다고 그리고 대항할 방법이 없다고.. 그저.. 고민만 하고있담니다

    그녀가 그냥 일반인이 생각하듯.. 이혼하고, 그것이 안되면 가출하라?

    남편은 이혼 안해주고 때린다고 하네요.. 가출할 모든 방어를 해놓고, 혹 나갔다하더라도.. 위에제시한 자기친구들 관련연락처및인적사항.. 그리고, 그에 합당한 권력까지 남편의동생이 준비해줬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상태에서 일이 커지면, 많은 사람들이 다칠것을 걱정하고만 있습니다..


    전 이제 그사람에게 맞출 힘을 키워보고자 합니다..

    단 걱정은, 여태껏 별일없던 우리집 가정에.. 아직많은사실을 모르고 있는 그여인의가족들과 친구들

    우선 인적사항들을 알려주고 도모한(?) 각종 이동통신사를 비롯, 관련기관.. 그리고 무능하단 소릴 들으면서도 철도파업때도, 총이있어도 쏘지못하고 징계걱정에, 많은고생에 허덕이는 공권력기관도 걱정하더라구요???? 허허..

    아직까지도 법보단, 각종관련기간보다는.. 친분과 힘이 우선인가보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기엔 그리 쉽지 않은 문제이더라구요.. 왜냐면.. 법이나 각종조항에서 제외된 부분의 대한 대처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야 하니까.. 우선 한두사람 죽고 피를 봐야.. 이쯤에서 일이 시작되는걸까요?


    여기에 관련된 답변이나 좋은방법을 강구하고 싶네요..

    글도 남겨주시는것도 감사하고요.. 연락처도 올려봅니다 (019 623 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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