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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솔직히 언제 데뷔했는지도 모르는 아이돌임.
예전에 여자 아이돌 급수별로 올라온 거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메인급 여자 아이돌 몇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또이또이 아니겠음?
근데 응답하라1997로 완전 대박이 났죠.
케이블에서 3%였나? 5%였나?
그거면 공중파 30%랑 맞먹는다면서요
그러니 얼마나 기분이 좋겠습니까?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고 자기 봐달라고 그렇게 했는데 지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 보고 있으니
완전 신이 났겠죠.
거기다가 팬클럽 회원수도 늘었을 것이고
붕~ 뜬 거죠.
가끔 나오잖아요.
눈 뜨고 일어났는데 스타가 되었다고
딱 그겁니다.
지금은 그나마 잘 보이려고 민폐를 끼치는 것에 끝났지만
앞으로 스타병 걸리지 않을까 솔직히 좀 걱정되네요.
영상보니까 이휘재씨가 손가락질하면서 뭐라뭐라 한 것 같은데
그랬는데도 한 귀로 흘린 것 보면 어찌보면 스타병에 걸렸을 수도 있고
어린 애기들도 이쁘다 이쁘다 말해주면 기고만장해져서 만날 뭐 사달라 뭐사달라 울고 불고 난리지 않음?
좀 더 친숙하게 말하면 여자애한테 이쁘다 이쁘다 하면 자기가 정말 이쁜 줄 알고 사람 머리 꼭대기 올라가려는 애들 있지 않슴?
어디까지 진전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잘보이려고 너무 과하게 행동을 한 것 같네요.
팬이랍시고 반대 누르는 사람은 당췌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게 잘한 짓입니까?
간단한 예를 들어들이죠.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부, 고모, 누나, 형, 아빠, 엄마..
명절에 오랜만에 가족들 모여서 윷놀이 한다고 칩시다.
삼삼오오 모여서 윷놀이하고 있는데 애가 던져서 모가 나왔어요.
가족들이 '아이고~ 우리 00 모 나오게 하고 신동이야.'
라고 말했다고 칩시다.
그거에 애기가 기분이 좋아서 다음 차례에 또 던졌는데 또 모가 나왔어요.
거기다가 앞에 가는 말도 잡았죠.
가족들이 잘한다고 난리를 칩니다.
애기가 기분이 좋아져서 같은 편인 할아버지께서 윷 던질 차례인데 자기가 던진다고 징징거립니다.
할아버지께서 한번 던져보라고 줍니다.
다음 번 고모 차례인데 또 자기가 던진다고 징징 거려요.
고모가 괴씸해서 윷 안주려고 그러는데 애기가 윷 잡고 막 달라고 웁니다.
빼앗으려고 해요.
그래서 아빠가 그러지 말라고 뭐라했죠.
근데 그 다음에 누나가 던지려는데 또 달라고 난리는 피웁니다.
윷잡고 달라고 실랑이를 벌입니다.
할아버지 표정이 좋지 않으시고 할머니는 설겆이 하신다고 부엌으로 가셨습니다.
고모부는 계속 헛기침을 하고 계시고요.
자, 딱 이런 상황입니다.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자기가 정말 잘하는 줄 알고.
또 잘하는 거 보여주려고 징징거리면서 떼쓰는 겁니다.
그게 잘하는 짓은 아니죠.
사과를 하든 뭘 하든 그거는 그 사람이 알아서 하는 건데 말도 안돼는 걸로
아니 그럼 이민정은 왜 까요?
국방의 의무 축하해 라는 노래는 CF 작가랑 CM송 만든 사람 잘못이지. 안 그래요?
작가든, 감독이든, MC든, 소속사 사장이든..
말하면 지가 걸러서 들어야죠.
애가 그 말길 못알아 듣는다고
"우리 애한테 왜 뭐라해요? 윷놀이 좀 하겠다는데!! 아버님이랑 어머님이 윷놀이 하시자고 하셨잖아요. 애가 신나서 그럴 수도 있죠. 기 죽이지 마세요."
이게 말이 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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