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입시 준비하는사람으로서는 포풍 분노

근데 어차피 홍대갈 실력은 아니잖아? ㅜㅜ

멋지다

청소용역아주머니들 탄압하는 학교를 규탄하는 대형그림하나 그리면 좀 봐주겠지
가진실력이 그림그리는 실력이면 함 해봐라 그것도 공부다

몇년동안 홍대 이미지 너무 떨어졌습니다
루저녀, 청소용역 사건 그리고 이번 등록금 문제까지...

무슨 일만 터지면 홍대입니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매도하지 말라는 말이 또 나올텐데요
전체가 그 일부를 제대로 감시했어야죠
아무튼 홍대생들 그리고 학교가 앞으로 좋은 이미지를 쌓을 수 있길 바랍니다

이게 꼭 부당한 처사라고 볼 수 없는데

만약에 직장에 와서 직장상사가 뒷돈 빼고 자기 연줄에 부당하게 리베이트 주고 하는걸 알았을  때

뭔 일만 있으면 "학교는 이러면 안된다!"하고 시위하고 하는 학교출신이라면 자정기능기 됨
그런데 니는 니일이고 난 졸업만 하면 된다 하는 학생이면 사회에서도 똑같이 함

그런 자정능력을 상실한 자원은 또 그문제로 부서 날아가고 
재개편되고 할 때 비리저지른건 과장인데 왜 내가 손해보냐고 항의하기 일수

기업입장에서 일인 일인 태어나서 지금까지 삶의 회고록을 다 조사할 수 없는 현실상
위험(자정기능상실)하다고 판단되는 출신을 거부하는건 부당한 처사라고 하기도 뭐함

Als die Nazis die Kommuistern holten, habe ich geschwiegen;
나찌가 공산주의자들을 체포할 때 나는 침묵했다.
ich war ja kein Kommunist...
나는 그래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Als sie die Juden holten, habe ich nicht protestiert;
그들이 유대인들을 잡을 때, 나는 항의하지 않았다.
ich war ja kein Jude.
나는 그래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Als sie mich holten, gab es keinen mehr, der protestierte.
그들이 나를 체포할 때, 더 이상 항의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Martin Niemöller 마틴 니묄러

솔직히 요즘 자리는 없고 사람은 남아도니까 기업들이 무슨 벼슬아치라도 되는 양 저딴식으로 행동하는 게 재수 없기는 한데..

한겨레가 저렇게 한다면 깔 수가 없네요. 한겨레신문의 탄생과정을 알고 있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저건 너무한 짓이다. 우리 사회가 언제는 사회적 소수자한테 올바른 대접 해준적이나 있나?
어려서 길거리 청소하시는 분들 마주치면, '저렇게 되지 않으려면 공부 열심히 해라' 라고 하던게 기성세대 아닌가?

그래도 나름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들어갔더니 스펙 쌓으라고 해서 죽어라 스펙 쌓느라 자기 공부만 했더니
이제는 사회적 소수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20대가 되어버렸네.
지금 20대들 중에 원래 이기적이고 자기 할일만 찾아서 하는 애들이 얼마나 되나?
만나보고 알아보면 다 착한 사람들인데 학점관리에 토익에 공모전에 봉사활동에 인턴에 그놈의 스펙관리땜에 이렇게 된거지.

또 그렇다고 진짜 진실된 마음으로 저런 분들을 위한 사회활동하는 애들,
면접가면 뭐라 그러는 줄이나 아냐? 이런 쓸데없는 일 왜 했냐 공부안하고 뭐했냐 학점/토익이 구리네요

도대체 어느장단에 맞춰서 춤을 추라는 건지 모르겠다

아웅다웅ㅋ님 
말 읽어보고 이해가 팍되네요
정말 일부라면 감시를 했어야했는데
이미 일부가 아니게돼버렸다는 뜻이겠죠

주변에 무관심했던 절 반성해봅니다

루저녀 양성소 느낌이 되어버린거지....

안타깝다....홍대생들....

그럼 서울대는뭔갘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는 학교에문제있으니까 고치려고 하는데 그것도 윗대가리들이 한건데 
잘못이없다니 그건말이안되지 책임회피지 .... 
홍대생들 잘못하고있는거다 그럼 서울대생도 그냥 법인화되게 냅두지???
근데 안그러지않나??? 점거하고 농성하고 시위하고 
근데 홍대생들은 그냥 윗대가리 일이라고 그냥 넘어가고잇자나 
이게 책임회피지 뭔가 자기학교에 문제가있으면 그학교학생이 들고일어나는게 당연지사 
그저 윗대가리라 손쓸수없다라고 말하면 정말 책임회피 
서울대는 학생들이 들고일어나니까 윗대가리가 움직이자나요  

그냥 단순하게 서울대처럼하면 해결됨 ㅇㅇ 서울대문제보다 훨씬 쉬운문제를 이렇게 질질끌고있음 

님들 법인화 해제가 쉬워보이심? 아님 용역사건 루져녀가 쉬워보이심?

그냥 답이나오는거 ㅇㅇ 

감정을 가지고 문제를 보면 안됩니다. 불쌍하다. 이 부분 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왜 불쌍하죠?? 100명중에 10명이 잘못해서 90명이 피해를 본다는 논리 10명만 개새끼 인데

90명은 착한애들인데 왜 착한 애들이 피해를 봐야 하냐가 주된 불쌍하다 하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좀더 넓게 의미를 볼까요?? 이명박쥐새끼 전국민이 다 뽑았나요?? 일부 사람들만 뽑았습니다.

국회의원이요? 일부 사람들만 뽑았습니다. 그러면 저놈들 안뽑은 사람들은 지금 미친 나라꼴에서

아무런 피해를 안받아야 하는데 피해를 그대로 모든 국민이 다 받죠 이거랑 지금 홍대랑

다른점이 모죠?? 같은 논리 입니다. 90명에 학생이 깨어있지 못하기 때문에 홍대가 피해보는겁니다.

깨어나서 행동하십시요 잘못된걸 그냥 지나치지 말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서 투쟁하면

바로 잡을수 있습니다.

불쌍하다 뭐다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논리죠.
윤리적 문제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윤리적인 걸로 들어가면 홍대생 입사거부 이거 절대 안되는겁니다.
위에 누가 쓴대로 다 기성세대들이 뿌린 걸 우리 청년들이 힘겹게 거두는건데 이걸 왜 우리한테 덮어씌웁니까?

단지 기업논리, 자본의 논리로 보면 이해가 되죠. 저런애들을 왜뽑습니까?

1 그렇게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 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인 시선으로 본다면

행동하지 않는 의식이 죽어 있는 학생들은 우리회사에 들어올 자격조차 없다. 

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서류필터링만 해서 걸러낸다고 하면 왜 자기들이 떨어지는지에

대해서 모르잖아요 그러면 경찰서에서 공개수배 하는 사람들은 왜 대놓고 공개수배 하는걸까요...

그냥 경찰들 끼리만 알고 있으면 되지. 비유가 너무 과하지만 비슷합니다. 자극을 주고 알려주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생각해도 행동할수 있게..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확실히 군중심리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들고일어났냐 안일어났냐...의 차이를 물으신다면 비교를 할 수 밖에없죠.
스펙은 홍대생들만 쌓는건 아니지요.
사회의 요구대로 따라가다보니 너나 나나할거 없이 누구나 따라가는 겁니다.
자기가 개인적으로 따로 하고싶은 일이 정말로 있어서 스펙을 쌓지 않고 자기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대표적으로 서울대 생들을 봐보면 누구보다 소위 "스펙" 은 뒤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무조건 서울대 생이라고 해서 좋은것도 아니고 무조건 홍대생 이라고 해서 역시 좋은건 아니지요.
위에서 어떤분이 말씀 하신것처럼 누군가 시위를 주도를 하고 항의도 하는때에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참여도가 높고 관심도가 높은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마냥 "우리는 그냥 스펙만 쌓고 졸업만 하면되지 뭐....등록금은 내가내는것도 아닌데...ㅋ"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면 그게 집단이되고 결국 전체의 색을 띄게 되지요.
오히려 이런 군중속에서 부당함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게 되면
"어휴 ㅉㅉ 나대네..." 혹은 "참 열심히 하는데 그시간에 스펙이나 쌓아라.. 도움 안되니까"
라는 소리나 듣게 되는겁니다. 어느쪽이 더 나쁘냐를 판단하는 문제라기보단
"나 한명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자."라는 생각이 모이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깨어있지 않은 학생들이 홍대생뿐인가? 거의 모든대학에서 등록금 시위하면 참여하는 학생들 10%도안된다. 그외에 다른 시위도 마찬가지.나는 홍대졸업생인데 등록금 동결하자고 시위할때도 항상 참여해왔고. 나 먹고살고 공부하기 바빠도 나름대로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하나라도 도움이 된다면 되도록이면 참여할려고 노력했다.
저따위로 홍대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생각없다는 식으로 몰아가니 억울하다. 

시위라는걸 스펙보다 가치없게 여기는건 사회적인 문제아닌가. 누가 시위하고 농성하는 대학생을 좋아할까?
말잘듣고 스팩쌓은 학생을 더 좋아하지않나 사회가.

보다가 댓글이 좀 감정적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일단 홍대생은 아니구요.
어느 조직 혹은 사회든 도덕을 강제하면 그건 폭력이 되어버립니다. 
지금 홍대생들의 취업을 반대한다는 말에는 이런 논리가 깔려 있습니다.

1. 홍익대 청소용역 사건에 나서지 않은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일이다.
2. 홍익대생들의 대다수는 그 사건에 나서지 않았으므로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사람이다.
3.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사람은 우리 회사 입사에 필요가 없다.

일단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라는 전제가 깔려있는데, 도덕적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굉장히 막연합니다.
그렇게 도덕적으로 옳은 행동을 하려면 늘 밖으로 나가서 항의하고, 청소용역 아주머니들의 인권을 위해
항의를 해야할까요? 그렇다면 인터넷에 비판적 글만 올린 경우는 어떨까요? 홍익대 학생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힘을 가진 자들이 법을 집행한다면 홍익대생 "전체"는 부도덕한 사람인가요?

어떤 회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그 대상도, 목적도 불분명한 오로지 감정에 치우친 판단으로 보입니다.
적확하게 말해서 홍익대에서 일어난 사건에 많은 숫자의 학생들이 침묵했다고 해서, 그 전체를 부정하는 태도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서울대법인화의 문제와는 논점이 다릅니다. 서울대문제는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항이기에
충분한 정당성을 확보했지만, 청소용역문제는 그만큼의 연결성은 떨어진 문제고 학생들의 사회라고 볼 수 없습니다.
엄연하게 구분짓자면 학교와 청소용역간의 문제죠. 또한 홍익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툭 떨어진 결과만 가지고 전체의 노력을 부정하는 것은 회사측의 "오버" 입니다.

결론적으로 회사가 잘못한 것은 1. 도덕성을 강제했다는 것.(즉 공공연하고도 명백한 차별을 했다는 것) 
2. 홍익대생의 노력들을 간과하고 모든 홍대생을 차별한 것. 
3. 도덕성의 기준이 애매하다는 것(무슨 활동을 해야 '사회적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 될까요?)
예를 들어 반값 등록금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 입사거부, 투표하지 않은 사람 입사 거부, 한진중공업 사태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 입사 거부, 검찰개혁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 입사거부. 말은 만들어 내면 됩니다. 
도덕성이라는 가치를 어느 정도 강요할 수 있는 것은 최소한 그 주체가 그 집단과 개연성 혹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을 때 성립합니다.
그렇지 않은 채 무작정 실천적인 행동만을 강요한다면 집단의 다양성과 가치는 흐려지기 마련입니다.

도덕적이지 않으면서 도덕성을 강요하는 사회, 답답합니다. 지나친 도덕성의 강조는 오히려 독단과 분열로 흐르기 마련입니다.
도덕성을 강요할 진짜 대상- 홍익대생 말고 홍익대학교 총장이나 이사장 행정체계- 에게 화풀이해야지
가만히 있는 학생들에게 그 화살을 돌리는 것은 오히려 지양해야하지 않을까요. 

이건 너무한다.
정말 심하네.

학생들이 비리를 조장한 것도 아니다.
따지고 보면 학생들이나 미화원 아줌마들이나 다를게 뭐가 있나?
결국 약자인건 매한가지 똑같다. 단지 학생은 '소수자'는 아닐 뿐.

왜 나쁜놈들의 책임을
아무 죄 없는 학생들한테 전가시키는지?
진짜 기가차고 코가 막히네.

반대로 그럼.
회사에서 저 머리 꼭대기에 오너가 이리저리 비리 저지르면
밑바닥에 하루하루 쥐꼬리만한 월급 받는 사원들이 불이익받아야하나?
그래서 사원들이 자기 회사 오너가 비리를 저지르는지 아닌지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고
그럴 때마다 자신과 가족들의 명줄을 걸고 막아세워야 하나?

그게 무슨 미친 지랄이야?
어떻게, 대체 어떻게 밑에서 위를 책임지라는건데?
이건 이등병보고 대대장 관리 똑바로 하라는거랑 뭐가 다른데?

물론 제대로 안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항의는 할 수 있겠지.
근데 그걸 안했다고 사회에서 책임을 묻는다는건 진짜 미친 짓.

학생들이 학교에 공부하러 들어갔지,
홍익대 총장 뭐하는지 '감사'하러 들어간거 아니다.
이 미친놈들아.

덧붙이면,
저런 정책 쓰는 니들 회사는 진짜 더더욱 비겁하고 더러운거다.
진짜 홍익대에 불만이 있으면, 그걸 제대로 관리감찰해야하는 정부기관에 압력을 넣어봐!
못하잖아? 니들도 씨발 니네 회사 망할 수 없으니까 정부에 목숨걸고 못 덤비잖아?

정작 책임져야 할 곳에는 니들도 후달리니까 찍소리 못하면서
존나게 만만한 공부하는 학생들이 뭔 죄가 있다고 거기 책임을 묻냐?
그냥 만만하니까. 니들 밑에 있다 싶으니까 그런거 아냐?

진짜 정의를 원한다면 니들도 '정말 잘못된 곳'에 책임을 물어 보라고.
진짜 제대로 덤벼 보란 말야 이 비겁한 찌끄래기들아.
별 개같은 정책 써가면서 학생들 사지로 내몰지 말고.

그냥 어그로 끌고 뭔가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척' 해서 일 몇개 더 수주 받으려는 얄팍학 상술임.

저런 저급한 도발에 낚이지 말고 각자 공부할 거 해라. 사회는 어차피 인서울 대학 위주로 채용하게 되어있다 ㅋㅋ 

네모비전 같은데는 어차피 인서울 학생들 말고 지잡대, 전문대, 고졸 이런애들이 주로 지원하는 회사라 저런 드립 칠 수 있는겨 ㅎㅎ

회사 창립 이래 홍대출신 이력서 몇통 받아 보지도 못했을걸?? ㅋㅋㅋㅋㅋㅋ

진짜 말 그대로 '정의로운 척'입니다.
나서고 싶으면 진짜 책임을 물어야 할 곳에 물으라고 하세요.

예를들어,
옆집에 사는 어떤 부부가 맨날 술쳐먹고 꼬장을 피웁니다.
존나게 시끄럽고 짜증나는데 말은 못하겠으니까
그집 애새끼들한테 가서

"야, 니들 부모 왜 저지랄인데? 니들이 조용 시켜야 할꺼 아냐!"

이러는거랑 대체 뭐가 다름?
애들이 뭔 죄가 있고, 뭔 힘이 있어서 그걸 책임지냐?
진짜 못 참겠으면 경찰에 신고를 하던지, 고소를 하던지 제대로 덤벼보란 말이다.
별 개같은 짓꺼리 하지 말고.

홍대학생들이 사건 자체에 아주 무관심 했다면 문제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말도 안되는 처사고,
더군다나 홍대학생들이 그렇게 무관심했나?
대체 뭘 더 어쩌라는건지?

다들 겁나니까 윗대가리한텐 못개기고
밑에서 아웅다웅 지들끼리 책임전가하고 쳐 싸우고 자빠졌어 아주 병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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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통령-국민의 관계랑 연계 짓는 인간들이 있는데,
그거랑은 존나 다르지.

대통령은 우리한테 투표할 권한이 있었고, 결국 우리 손으로 뽑은거지만,
쟤들은 뭐 쟤들이 홍익대와 걔네 재단에 뭐 말한 권한이라도 있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평생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
홍익대라는 기관에 잠깐 '공부하러' 들어가는 것과
책임소지 차이가 명확한데
어떻게 똑같은 책임을 물리냐는거다.

홍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학생자치기구를 통해, 또한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학생들은 운동을 통해서
메시지를 어느정도 전달하는 것. 그 외에 더 할 수 있는게 없다.
어떻게 책임을 묻냐? 진짜 와 나..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구만..

여러분들 뭔가 착각하고 있군요. 기업은 이익집단입니다. 기본적으로 도덕의 레벨을 논할 집단이 아니에요. 저 기업이 잘한 건 없고 그 선택에 비난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게 다인 겁니다. 이번엔 대학집단급의 마녀사냥이라고 봐도 좋겠네요.

이런 미친 화풀이식 돌던지기 문화가 절대로 자리잡아서는 안됩니다.
이게 무슨 개 같은 문화란 말입니까?
정말 어디 출신성분 따지는 것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건 정말로 실망스러운 일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뉴라이트나 친일파나 한나라당보다 더 기가막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는 당신 기업들은 대체 지금 우리 사회 전반의
이 개같이 돌아가는 것들에 대해서 무슨 활동을 했길래
그렇게 떳떳하게 이따위 진정한 마녀사냥 분위기를 조성하는지?

아직 사회 진출도 안한 머리에 피도 마르기 전 대학생들이
대학 운영조직측의 잘못에 대해 아무 권한도 없음에도 불구,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면
당신들 기업가들은 청와대 울타리라도 넘어 대통령 집무실 문앞에서 시위라도 했어야 할 것이다.
뻔뻔하기 짝이 없는 작자들 같으니라고.

위의 비비큐님 .  그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서울대 법인화는  학교의 지배구조 자체가 바뀌는 문제이며. 대학의 기업화 

상업화의 가속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것입니다. 그피해를 고스란히 학생들이 격게되는 것이죠..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게되니까. .. 학생들이 나서서 스스로의 피해를 막는 것이죠. 그런데 홍대청소노동자문제는 

절대 학생들과는 상관자체가 없죠.. 내일이 아니라고 느끼면 누구나 나서질 않습니다.. 만약  청소노동자들이 파업을 해서 

청소를 안하면 학생들 등록금을 더내야 한다 라고하면 애기가 달라지겠지만.. 

뭔가 댓글이 공허해서 한 마디 적어봅니다.

홍대 청소노동자 사건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끝난 일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인 일이지요.
청소노동자들에게 2억8천 홍대가 소송건 것 아시죠? 홍대에서 농성하는 바람에 특근한 것 까지 이리저리 긁어 모아 저 정도 액수가 된 겁니다. 

아마 회의를 했겠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해서 참을 수 없네. 최대한 긁어 모아 본 때를 보여줍쎄."
"학장님. 안됩니다. 이제 조금 가라앉았는데, 학교가 발칵 뒤집히지 않겠습니까. 손해봤던 것보다 더 큰 손해가 생길겁니다."

였으면 소송을 했을까요?

"무슨 소리. 떠드는 사람이 있으면 학생회장이 나서서 쫓아내주기까지 하는데!"
"올ㅋ. 울 학생들 참 착했지!"

이랬지 않겠습니까. 학교로서는 호갱님이지요. 만만하게 보고 소송을 한 건데 자기들 자존심 상했는지도 모르는 수준이라면 심각하지 않겠습니까.

장담하건데... 
학교가 소송해서 쫀심 상한 학생들보다,
이력서 거부하는 학교에 어이없어 쫀심 상한 학생들이 많을 겁니다.

그네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다. 홍대생들 그냥 정신자위만 할 생각만 하지 반성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구나.
서울대 법인화랑 다른 문제라고? 그럼 똑같은 사건인 성신여대 청소용역 사건을 비교해주마.

------------------------------------------------------------------------------ 성신여대 청소용역 해고사건의 경우
Q. 이번 투쟁 때 전교생이 9천 명인 성신여대에서, 3일만에 6천5백 명이나 지지서명을 했다면서요?

정_ 우리가 농성 시작하자마자 학생들이 제일 먼저 와 줬어요.
     개강하던 날에는 “총장님은 거짓말쟁이”라고 크게 써서 학교 안을 도배했어요.
     우리 월급을 1백20만 원씩 준다고 했던 거짓말을 알린 거예요. 그 대자보를 보고 학생들은 기가 막혀 했어요.
     강의실 선전전도 같이 들어갔어요. 교수님들도 대부분 흔쾌히 허락하셨어요.
     어느 날은 제가 사회대 학생회장이랑 선전전을 들어갔을 때, 학교 직원이 와서 “니들 나와!”하고 소리지르는 거에요.
     그런데도 사회대 학생회장이 꿋꿋이 연설을 했어요. 직원이 소리소리 지르는데 얘기하는 학생회장도 울고,
     얘기를 듣는 학생들도, 저도 울었어요. 총학생회 학생들은 우리가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이불 덮고 누우려는 새벽 2~3시에도
     농성장에서 다음 날 붙인다고 벽보를 쓰더라구요. 우리 엄마도 이런 일 하셨다고 눈물 흘리면서 얘기하는 학생들도 있었죠.
     정말 학생들 아니었으면 못 이겼을 거에요. 

----------------------------------------------------------------------------------- 홍익대 청소용역 해고사건의 경우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의 행동은 우리 마음을 쓰라리게 만든다.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찾아오거나, 혹은 불러놓고서 학교 당국이 보이는 태도와 똑같은 이야기를 되풀이 하는 것으로 봤을때, 
그들이 정녕 오늘날 대학생, 20대의 삶을 대변하는 ‘학생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
이들은 청소노동자들이 ‘무리한 요구’를 했기 때문에 학교로서도 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었으며,
현재 청소노동자/경비노동자들이 ‘민주노총’이라는 외부세력과 함께 사무처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부터 해결해야 대화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태도다.
 현재 그들은 총학생회 명의로 성명서까지 냈고, 지난 1월6일 오후에는 노동자들이 학교 문헌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고 있을때 다가와 “시끄럽다”며 항변 아닌 항변을 하기까지 했다.
가슴 아픈 일이다.

비유 종결 :
국내 주재 외국계 기업의 구인 공고 : 

이 정권 하의 모든 국민들은 그가 설치도록 방조한 죄로
입사 자격을 주지 않을 거임.
한국에 주재하는 외국인들만 지원할 것.

이거랑 100% 같은데
맞다고 보는지?

학생들 등록금으로도 골치아픈데
취업가지고 그러지 맙시다.
학생들이나 아줌마들이나 둘다 피해자이고
썩을 홍대가 잘못한거지
저런 기회주의적인 발상으로 주목받을려는 기업도 욕먹어야 함.

 

이열.. 쌍팔년도에나 있던 괘씸죄를 2011년에 또 보는거 보니 정말 과거로 돌아가긴 한듯 ㅋㅋㅋㅋ 
맹바크나 회사나 얄랑한 힘가지고 아래사람 찍어누를려고 하는건 똑같네 그렇게 갑이 되고 싶냐? 

난 왜 저 기업의 선 긋기 같죠?? 

당연히 저렇게 분노할 정도라면 자사가 개입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난 문제 해결 될때 까지 니네들 안뽑아.. 라고하면서 선긋고 해결되길 바라는거 같은데??

그리고 위쪽에 홍대학생들이 뭐 아무행동도 안하고 있다고 불이익당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쓰신분들은 지금 뭘 하시고있으신가요?? 

그냥 맞냐 아니냐로 키배질 보다는 저쪽에 가셔서 직접 개입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우린 홍대생이 아니잖아' 라는 생각으로 선을 긋고 있지 않으신가요???

왜 홍대생들은 청소 노동자 분들께서 그런 상황을 맞았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요?
실제로 그 당시 캠퍼스는 학생들의 '어머니, 아버지들을 돕겠습니다' 라는 플랜카드와 각종 현실을 비꼬는 외부 설치 작업들이 
도배 되어 있었습니다. 
전부가 아닐 지언정 학생들은 움직였습니다. 그것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서 많은 노력을 했었고,
또한 학교가 이후에 물러서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서울대농성처럼 점거하고 무조건 안된다고 해야만 생각하시는겁니까?

개인적으론 이도경도 한mok했다고봄

그럼 이제 루저들의 학교인가요?ㅋㅋ

와................

병신 병신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네.

그러면 가령 미국의 한 기업에서
"한국인은 받지 않습니다. 당신네 나라는 썩은 정치인들을 뽑았으므로 받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 사람들이 나라의 윗자리에 서는 동안 도대체 뭐했나요?"

이 따위 소리 해가면서 받지 않는다면 여기 입사하려고 했던 사람은 
"음, 자업자득이야." 이러고 달게 죄값을 받아야 하나요?

네모비전이라는 회사던데....무슨 콩고물을 얻어먹으려고 저런발언을 했는지. 연 매출 10억, 직원수 15명채 안되는 자신의 회사에 홍대생이 지원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