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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서울대 졸업생들이 만든 기억의 공간, 추모의 웹사이트입니다.
세월호 때의 일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개드립 치던 차움 병원장의 헛소리에 분노한 사람들이
우리는 결코 잊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만든 사이트입니다.
여러분도 여기서 여러분의 기억을 공유해주세요!
기억의 공간 werecall.org
# 기억 기록하기 : 우리는 기억합니다
여느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만 같던 어느 수요일, 따스한 봄바람이 무색할 만큼 아프고 시렸던 그 날의 7시간. 여러분이 느끼고 경험하셨던, 생생한 그 날의 기억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어떤 기억이든 좋습니다. 기록되지 않고, 기억되지 못한 그 모든 기억들을 소중히 담아두려 합니다. 그리고 외치려 합니다. 우리 모두 이렇게, 아직까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말하려 합니다.
# 기억 나누기 : 우리는 함께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묻고자 합니다. 나와 같이, 우리와 같이 그 날의 7시간이 정말 기억나지 않는지 말입니다. 늦지 않기 위해 이제라도 기억해보려 애쓰지 않겠냐 물으려 합니다. 더 많은 이들이 그 날의 그 시간들을 다시 용기내어 찾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이 못내 삼킬 수 밖에 없던 그 날의 기억을 다시 세상에 내보일 수 있도록 모두 다 함께 기억을 되새기려 합니다.
혹시라도 홀로 남겨져 감당해야 할 아득함에 미처 삼켜버린 기억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이제 숨겨지고 잊혀진 기억을 찾아 우리는 함께 기억하고 부르려 합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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