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정부 합동분향소 정문에 설치된 ‘진실은 밝혀진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 26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깨진 병 조각을 주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은 현수막이 훼손된 사실을 확인,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10여 일 만에 박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특정 정당에 가입해 활동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분향소 때문에)주차장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을 느껴서 그랬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장소 인근에서 거주한 바 있는 피의자는 분향소로 인해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진술했다”며 “그가 어떤 정치 성향을 갖고 범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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