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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도 안간 백수입니다.
집에서 놀기만하죠..
오늘 수영장 가기전에 엄마한테 7천원만 놓고가라고 했습니다.
물론 친구들이랑 피시방가려고....
엄마는 돈이 4천원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무대답 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약간 엄마에게 화가났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죠.
누굴 바보로 아나? 7천원이 없기는...그냥 주기 싫으면 싫다고 얘기하지..
저는 집에 오자마자 책상을 확인했습니다.
적어도 만원정도는 놓고 갔겠지...
천원짜리 4장
백원짜리 20개
오백원짜리 2개...
한동안 멍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됬는지 곰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아빠는 저때문에 속상하다며 술을 진탕마시고 왔습니다.
엊그저께는 아파트 관리비 6만원을 내지 않았다며 독촉장이 날아왔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생각해도 쓰레기 같습니다.
거침없는 독설들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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