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누님들 어린놈이지만 편의상 음슴체 쓸게요
얼마전에 7년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를 (진짜 친했음) 길에서 만났음ㅋㅋ
근데 이자식이 대뜸 하는말이 아주 가관ㅋㅋㅋㅋ 내 진짜 이런놈을 친구라고 7년동안 지내왔는지
이거 얘기하기 전에 예전에 있었던 사건이 있었음.
중2때 였는데 학교에서 소위 '판치기' 라고 하는게 유행이었음
문제는 이 짓거리를 쉬는 시간마다 내 근처에서 하는거였는데 그때가 시험기간이고 한참 공부할때라
난 계속 자리에 있었고 이것들이 계속 근처에서 치근덕 거리면서 물건떨어뜨리고 툭툭 치고 시끄럽게함
그렇게 며칠 지속되고 난 깊은 빡침을 속으로 다스리고 딴데가서 하면 안되냐고 말했는데 x발 이건 뭐 귓등으로도 안들어쳐먹음ㅋㅋㅋㅋ
또 몇번 그런식으로 얘기하다가 어떤놈이 내가 수행평가 낼 파일을 떨어뜨리고 밟아서 뭉개는 바람에 빡침이 절정에 이르러서 "x발 하는건 좋은데 좀 딴데가서 해달라고 내가 몇번얘기했냐?" 라고 소리침.
그랬더니 이중 좀 잘나가던 놈이 고까운 눈으로 존나 갈굼. 이게 복선이었는듯
그 바로 다음 쉬는시간에 그런일이 똑같이 재발 (다분히 의도적 ㅡㅡ)
진짜 개빢쳐가지고 줏으라고 존나 꼬라보면서 얘기함
그러니까 이새끼가 "뭐라고 x발놈아? 다시 말해봐"라고 함
그래서 내가 "줏으라고 x발놈아!" 라고 받아침
그니까 이자식이 다짜고짜 싸대기를 존나게 날림
나는 그때 자리에 앉아있었고 안경을 낀 상태였음
맞고 안경 박살나고 얼굴에 안경테 부서진 거에 긁혀 상판이 말이 아니었음
바로 보건실 갔다가 아버지가 그 소식 듣고 병원으로 데려가심.
다음날 학교 나왔는데 이새끼 사과는 커녕 계속 띠꺼운 눈으로 쳐다봄
담임한테 말하니까 얘 불러서 면담하는듯 멀리서 봤는데 내가 왜 사과함? 이런식으로 말함ㅋㅋ
아버지 그 얘기 듣고 화가 절정에 이르르셔서 고소미먹임
근데 이자식 엄마되는 사람이 찾아와서 애들끼리 좀 치고 받고 할수도 있지 그냥 합의하시죠? ㅡㅡ
이런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모전자전임 역시
아버지 화나셔서 고소미 강행하시고 이자식 아깝게도 나이걸려서 (만 14세였나? ㅡㅡ 사건터진게 생일 일주일 전이라고 함)
그냥 보호감찰? 뭐 이딴거 받음
그렇게 중학교 시간은 흘러가고 고등학교 들어와서 2년 뒤에 7년지기 친구놈을 만남
나는 진짜 반가워서 "야 새끼 오랜만이다 ㅋㅋㅋ" 이랬는데 이자식이 정색빨면서
"너 그딴식으로 깝치고 다니지말고 사리고 다녀라." 라고 함
나 존나 당황해서 "뭔소리야 갑자기 만나자마자" 라고함
여기서 부터 편의상 대화
"너 깝치고 다니지 말라고 xx고 애들이 너 존나 싫어함(xx고는 이자식이 다니는 고등학교)."
- "그건 또 뭔소린데?"
"너 개 고소한거 그거 때문에 애들이 니 깔준비 하고 있다."
- "야 ㅡㅡ 너 그거 끝난얘기가지고 왜 지금 난리냐? 솔직히 내가 뭘잘못했는데"
"잘못? 니 존나 싸가지 없이 말했잖아. 내가 솔직히 그자리에 있었어도 싸대기 날라갔다"
- "뭐 x새끼야? 그게 니가 할소리냐? 니 지금 개들말만 듣고 이지랄 하나본데...ㄴ.."
" 닥치고 너 사리고 다녀라 진짜 그러다 까인다"
이러고 지 갈길 감
야이 x벌놈앜ㅋㅋㅋ 너는 니 뒤봐주는 빽이 친구보다 더 소중하냐?
이딴놈을 x랄 친구라고 잠시나마 반가웠던 내가 병신임 ㅋㅋㅋㅋ
x새끼야 존나 그 우정 평생가라 x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