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는 처음에 캐릭터 보자마자 반했죠
공홈에 있는 캐릭터 소개 일러 말고...
인게임 상의 로딩 일러요
짱이쁨헠헠
그런데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더한 트롤러였습니ㅏ다
타라 공발도 못맞추고
우리팀이 연계콤 쓰면 내가 끊어먹고 헤헤
모든 캐릭터 공밸을 타던 충이 시바를 하기란 어려웠져..
그래서 시바는 시즌 2가 되었을 때, 협력전에서 셀렉하고 노는 정도였슴다
그러다 랜덤에는 차츰 근캐가 들어서고
방밸 세팅으ㅜ로 변화되고 있던 중
우리팀으로 시바 한 분을 만났슴다
전 일단 시바가 우리팀에 있으면 죽어서 시바님만 관찰해요
플레이 패턴 보고 따라하려는 경향때문에
근데 그 때 캐릭터가 스텔라에 1장 방타고, 울팀엔 까뮤가 있어서 죽고 싶어도 못죽음ㅎ..
아무튼
굉장히 우리팀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슴다
공지도 잘뜨고
전지도 잘뜨고
한타도 이기고
적 타워는 본진의 냉장고 한 대 호자, 메인 밖에 없었어요
적팀은 당연히 안나오고
그런데 시바님이
와..
은신쓰고 타워 없는 쪽으로 들어가더니(호자는 반대편으로 향하는 순간)
그대로 적팀 원딜 둘을 전관팡을 만들고 돌아오더랍니다
적팀은 전챗으로 욕하고
저는 감동해서 우리 시바님 멋지다고 하고
그걸 본 후 부터 저도 그런 플레이(본진 은신쓰고 가서 원딜따기)를 해보고 싶어서 하기 시작한 거 같아요
시바 처음으로 사람들과 한 건 공식전이란게 함정
허허헣
내가 하면 걸어다니는 코인
적이 하면 real암살자
(한여름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움..)
암튼
요즘은 시바로 참 재밌게 하고 있네요
초반 2티로 한 후에 20레벨 이후 공밸 전환이 짱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