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즈가 자기 미드랑 서폿만한다고하다가 5픽 원딜남으니까 2픽 쓰래쉬하고 스왑한다함
근데 갑자기 잠수타더니 스왑안하고 걍 시작할때부터 나감;ㅋㅋㅋㅋ
자포자기하고 걍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하면서 대충 킬뎃관리나 하다 나가려고 했음.
역시 쓰래쉬 솔봇은 멸망했고 스코어는 대충 5 vs 12 까지 벌어지고 미드 억제기 포탑까지 밀리기 직전이었는데
다들 갑자기 민병대를 신고부터 슈퍼플레이를 시작하더니 케일+워윅+니달리의 미칠듯한 추노로 적을 하나씩 짤라먹으면서 스코어를 좁혀가더니
나중엔 적 억제기앞 한타에서 이겨버림;ㄷ
하지만 역시 머릿수 차이가 있는지라 억제기를 밀고 어떻게 겜을 풀어가야하나...고민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적이 서랜!그것도 5찬성으롴ㅋ
끝나고 대화들어보니까 역시 자기들끼리 왜 이겜을 지는가에 대한 심오한 토론을 나눈 결과 서로의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멘탈건강을 보살펴주다가 서랜을 치자는 결론에 다른 거였음ㅋㅋㅋㅋ
지금까지 롤하면서 처음 겪은 신박한 일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