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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포게에 공포물이 아닌 이런 글 올리는 점부터 양해 드립니다.
사회적으로 충격적인 일들은 물론 무섭긴하죠
예를 들어 영화 '도가니' 의 예를 들어 봅시다.
청각 장애인 학교에서 교장과 교사들이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영화인데요.
항상 올라오는 레파토리인 '~~가 공포' 라며 충분히 공게에 올라올만한 글입니다.
그렇다고 도가니의 장르가 공포영화일까요?
아닙니다. 영화 도가니의 장르는 '드라마'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봅시다.
지금 공게에 많이 올라오는 글들, 특히 '일베'관련 글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일베의 글들을 읽어보면 일반적인 사람은 생각치도 못할 말도안되는 짓거리들에 대한 내용이 종종 보이는데요.
이게 공포에 가까울까요? 시사에 가까울까요?
이러한 내용을 '~~가 공포' 라며 올릴 수야 있겠지만, '~~가 공포' 라며 글을 올리는 행위는
보는 이에 대한 설명이라기보다 '~~하니까 공포물로 취급 할 수도 있겠다' 고 합리화 하며 '너희도 이부분에서 공포를 느껴라' 고 보는 이 들에게 요구하는 게 아닐까요
누구나 보고 공포감을 느낀다면 굳이 저런 설명은 굳이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사람마다 공포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습니다. 공포라는게 객관적으로 이거다 하고 정할 수는 없죠. 누구에게는 공포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겠죠.
그런데, 한 두명이 지적하면 모르겠지만, 저런 글들이 올라올 때, 해당 내용에 대해 지적이 나오면 한 두명이 지적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 싸움으로 인해 소위 말하는 '성지' 가 되기도 하죠.
이렇게 싸움이 생긴다는 것만 봐도 저런 내용의 글들이 공포 보다는 다른 종류의 테마에 적합하다는 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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