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본인은 플레기 그것도 플래5에 서식중인 플래5지박령임을 밝힙니다.
요즘 게임 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본계정으로도 게임을 며칠에 한번씩 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잉여로운 주말이 다가왔죠.
그럼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물논 롤이죠 하하하 롤게여러분 저만 그런거 아니죠?
헬게이트가 열린 본계정 MMR 복구한다고 랭 돌렸는데 2연승 하고 기분좋아하던 그때 친구목록에 친한 형(A형)이 있는데 강등을 당했더라구요.(실버3)
또 다른 형(B형)과 같이 노말 3인팟 돌리려했는데 B형이 전화도 안받고 초대도 안받길래 그냥 서로 솔랭이나 돌리려하다가 오랜만에 듀오나 하자고 부캐로 캐리해주겠다고 한뒤 듀오 ㄱㄱ
마침 부캐도 실버3 이라 딱 맞네하며 토크온 하면서 랭을 돌리니 당연히 45픽이 걸리네요.
'45듀오 xx라인 갈게요' 이런 말 없이 그냥 남는 라인 갔는데 결과는 19전 14승 5패
14승중에 10킬 이상을 하지 못한 판은 2판
5패중 2패는 본인 라인 말고 두라인 이상 폭파, 2패(정글)는 걍 제가 못함 안하는케릭 고르기도 했지만 초반에 라이너들이 너무 밀려서 제가 성급하게 게임하다 말리고 뿌직뿌직함 나머지 1패는 어휴 말안듣는 우리 라이너들 때문에 멱살잡고 캐리시도 하다가 손목 꺾이고 패배
이렇게 플래5의 실버 탐방기는 19전 14승 5패 승률 73%로 실1 가는 승급전 받아놓고 마무리 지었네요.
주포지션인 원딜가면 그냥 하드캐리(10전 10승) - 겜 하면서 칭찬 겁나 받아서 으쓱으쓱
그다음 탑가서 2승(라인전부터 털어놓고 한타때 다털음) 2패(탑 말고 2라인 이상 터짐) 승패로 보면 그냥저냥 했네요
정글은 2승(그냥 상대 정글 동선 읽고 게임 지배) 3패(내가 못함 2패 위에서 말한 손목 꺾임 1패)
실버에서 게임한게 엄청 오랜만인데 '와 내가 이렇게 게임을 터트릴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 주말이였네요.
그리고 랭겜에서 12픽이 걸리기도 한다는 걸 처음 경험해봄 신기방기...
본계정 MMR 헬게이트에서는 나왔는데 아직도 mmr이 쪼끔 낮다는건 비밀이에요(속닥속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