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woksusu/150133563653 (페르손, 세이브 선수 경기 결과 확인)
얼마전 발표된 2012년 3월 세계랭킹 기준으로 남자 탁구 세계랭킹 100위권에 올라있는 유럽 선수 중에 상위 30명 안에 드는 선수들의 명단을 간추려보면, 현재 유럽 세계랭킹 1위,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의 티모 볼(Timo Boll,세계6위), 디미트리 옵챠로프(Dimitrij Ovtcharov,세계10위) 선수와 함께, 1966년 4월 22일 생으로 현재 나이가 45살인 스웨덴의 요르겐 페르손(Jorgen Persson,세계57위)선수와 같이, 이미 나이가 40대를 넘어 탁구선수로는 환갑, 진갑을 다 지낸 선수들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스웨덴의 요르겐 페르손, 크로아티아의 조란 프리모라츠(Zoran Primorac,세계52위), 벨기에의 장-미셀 세이브(Jean-Michel Saive,세계63위) 이 세 명의 선수는 탁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현재 우리나라 남자 탁구 국가대표 감독인 유남규(Yoo Nam Gyu) 감독이 남자개인단식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1988년 서울(Seoul) 올림픽부터 대표선수로 올림픽에 출전 해오고 있는데, 이 세명의 선수 모두 올해 7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2012 런던(London) 올림픽' 개인단식 자동 출전이 결정된 상태인 만큼, 큰 이변이 없는한 세 선수가 동시에 하계 올림픽 7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각국의 최고 선수를 가리는 챔피언십 대회가 한창인데, 지난 주말인 3월 2일 금요일부터 3월 4일 일요일까지 스웨덴 남부 부로스(Boras)에서는 2012년 스웨덴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요르겐 페르손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로베르트 스벤손(Robert Svensson,세계85위) 선수를 접전 끝에 4-3(11-8, 11-3, 11-6, 10-12, 5-11, 8-11, 11-5)으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는데, 요르겐 페르손 선수는 결승전에서 젠스 룽크비스트(Jens Lundqvist,세계64위) 선수에 4-3(11-9, 11-6, 11-8, 5-11, 11-13, 7-11, 11-7)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