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서 어제 남편하고 대판싸우고 글씁니다
댓글은 1개든 100개든 남편 보여줄꺼에요
제가 예민한건지 남편이 모지리인지 봐주세요
아들 귀한집에 시집와서 아들쌍둥이를 낳았음
미숙아로 태어나 니큐에 2달있다가 퇴원했고
지금 교정13개월인데 퇴원한뒤 1주일에 2번정도 오심
시부모님 오신다고 대접하고 이런거없고
그냥 배달음식 먹고 둥이보고 가시니.. 자주오셨지만
큰 문제는 없었음
돌지나니 둥이들이 신체에 관심을 많이 가짐
기저귀갈때나 목욕할때 자기 꼬추를 쳐다보거나
만져보기, 배꼽 쑤시기? , 형동생 배꼽이나 꼬추보기
눈코입귀 등등 계속탐색하고 만지고...
특히 아빠엄마 옷잡고 일어날때 티셔츠목이 늘어나는데
그때 얼굴을 쓱 붙여서 아빠엄마 쭈쭈를 봄
문제는 지금부터임
할머니 옷잡고 일어나서는 할머니 쭈쭈도 봄
여기까지는 상관없는데 갑자기 시어머님이
만져봐라~~ 하면서 본인가슴에 둥이손을 척....
쭈쭈만져봐~ 쭈쭈 많이봐 이렇게생겼어
할미쭈쭈 먹어볼래? ㅡㅡ ... 미치겠음
한번씩은 쭈쭈대신 젖이라고 말함..
할미 젖 만져봐~ 이렇게;;;;
말만 하는게아니고 애들손을 잡고 자기가슴에 올림ㅜㅜ
너무너무너무 미칠듯이 싫어서 남편한테 이야기했는데
할머니인데 뭐가어때? 이런식임
내가 예민하다고 함...
그렇게 한달가량을 싸우다가
어제 시어머니 생신이라 시누가족이 옴
시댁에 모두모였고 시누랑 나랑 커피타다가
시누가 어머님 부르러 안방가더니 소리를지름
엄마 뭐해!!!! 하지마!!!!!
그건좀 아니다!!!!
가봤더니 우리 둥이들이 할미가슴을 쪼물딱...
내가 눈치주니 내앞에서 안하다가 없는틈을타서
손주들손에 자기 가슴을 내준거임....
진심으로 욕이나옴.. 18 이라고..
어젯밤 대판싸웠음
내가 너무싫다 젖이뭐냐
엄마쭈쭈도 있는데 왜 할머니가 계속 자기 가슴을 주냐
했더니
저보고 손주가 예쁘니까 그러는건데 예민하다
애들이 한참 이것저것 만질때인데 냅둬라 이럼
할머니가슴이 뭐어떻냐고....
이거 제가예민한건가요
남편이 모지리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