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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사람 없겠지만
아까 태풍 심한데 면접 그냥 오라고 해서 제일 심하다는 2~3시에 면접 보러 간 사람인데요
댓글로 일찍 가있으라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이 날씨에 정장치마 입고 구두신고 바람 뚫고
1시간도 더 일찍 면접 장소 도착해서 그 근처 카페에서 커피 시켜놓고
가는 동안 화장 엉망 될까봐 근처 카페 화장실에서 화장 하려 했지만 화장실이 더러워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거기서 화장도 하고...
예정시간 10분전에 딱 도착했는데...
홈페이지랑 다르게 진짜 월급 받을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거지같은 건물에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40분도 더 기다리게 하고
아무리 그래도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사람 밑에서 일 어떻게 하나 그냥 가자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그 바람 뚫고 온게 아까워서라도 기다리자 기다리자 했는데
막상 면접 보니
구인광고에 올린 내용도 다 뻥이더군요
근무시간 근무요일 연봉 다 뻥
장사치처럼 그냥 시간당 얼마 받고 싶냐고 그것만 물어보더군요
시간당으로 계산해 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워하고 기본적인 선이라도 제시해달라고 했더니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는거라고 하면서 자꾸 시간당 얼마 받고 싶냐 이 지랄을...
구인광고에 올린 내용이랑 전혀 다른 얘기를 하니까 나는 당황스럽다 그 내용은 그럼 뭐였냐 하니까
잘못올린건데 수정이 안된다고 뻔뻔하게 굴기까지.......................
차비랑 커피값이랑 해서 면접비로 내놓으라고 따지고 싶은 거 꾹 참고
어짜피 안봐도 곧 망할거같은데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만은
화가 나네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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