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i.imgur.com/P0j14bm' title=''><img src='http://i.imgur.com/P0j14bm.jpg' alt='' title='Hosted by imgur.com' /></a>
어렸을적 나는 내가 특별한 아이인줄 알았다.
<세상에 필요없는 아이>
w.정장괭이 ______________________
어릴적 엄마는 나에게 특별하다 해 주었다. 내 두눈은 서로 각기다른 방향을보고있다. 엄마는 나에게 더넓은 시야를볼수있게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말해줬다. 아름다운 세상을 더 많이 볼 수있게.
세상은 나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했고 나는 내가 특별하다생각했다.
나의 유년시절은 내눈처럼 특별했다. 다른아이들과 다르게 학교라는걸 가지않았다. 엄마는 내가 특별해서 그에따른 특별한 교육을 받아야한다고했다.
______________ 조금 큰후에 학교에들어갔다. 아이들은 나를 특별하게 봐줬다.
그것도 잠시 우리집에 아주머니들이 왔고 그날밤 엄마는 숨죽여 울고 계셨다
후에 알게됬지만 내눈에대해 항의하러왔다고 한다.
여튼 그때당시에는 몰랐었다. 이 눈이 이리 골칫거리가될줄을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지않았고 나는 움츠러들기 시작했다. _________
나의 눈에대한 나의 자부심은 시간이갈수록 부끄러움으로 변해가고있었다.
길을가면 모두 나를 힐끗보고지나간다 엄마는 내가 특별해서 그런거라했지만 나는 이미 그게 아닌것을 알만큼 커있었다.
어느날은 너무 슬퍼서 방안에서 대성통곡을했다. 엄마는 내가 더이상 그말을 믿지않는걸 알아버렸다. 나는 그만 엄마한테 몹쓸 말을 해버리고말았다.
-왜 이렇게 낳아서 내삶을 불행하게 만드셨어요! 이럴줄알았다면 절대로 태어나지않았을텐데.
그말을 뱉고 바로 후회를했지만 엄마의 표정은 굳어있었다 아니, 고통에 차 일그러져버렸다.
엄마의 고통에찬 표정과 울음소리를듣고도 나는 표정변화도없이 엄마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세상은 생각보다 비참했고 나는 점점 그런 세상에 물들고 있었다.
_______________
후에 엄마는 더욱 비참해졌고 나는 세상에서 멸시당하고있었다 길에 서있으면 모두 나를 쳐다보고 멸시한다. 나를보며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낄낄댄다 몇몇은 대놓고 불쾌감을 표하였다. 내 특별함이 그들애겐 불쾌감이였다 나만없으면 완벽할것같은 느낌이들었다 나만없었으면 불쾌하지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