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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한달된 신차 쏘렌토R입니다.
비오는 어느날 차를 탔더니 차속에서 빗방울이 뚝뚝뚝뚝떨어지더군요. 천정이 반절이나 젖어있었습니다.
게다가 문 4짝과 썬루프에서는 따다다닥, 빠드드득하는 잡소리가 지속적으로 납니다.
요새 매일같이 저러고 있으니까 이젠 그 폭포수밑에서 잡소리교향곡 향연에 '참을인'자 써가며 도닦고 있습니다.
근데 왜 타고 다니냐고요?
뉴스에서나 보던 '대기업의 횡포'니 '계란으로 바위치기'니 저도 다 했습니다.
기아 AS센터, 콜센터, 소보원, 언론사 등 여기저기 많이도 하소연했습니다.
저는 애초에 결함이 달려나온 차는 탈 수 없으니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했지만
기아측에서는 천정갈고 시트갈고 거의 난도질 수준의 수리를 해줄테니 그렇게 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마치 옷을 한벌샀는데 그 옷에 구멍이 난걸 발견하고는 판매자에게 교환을 요구했을때
"구멍난 부분 꿰매줄테니 그냥 입어라"라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게다가 그날 기아 파업한다면서 제 차는 그냥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더 웃긴건 그날 뭐 수리한 것도 아니고 썬루프전문기사가 와서 단지 점검차원의 해체 조립만 했는데
그 이후로 빗방울이 더 떨어진다는 겁니다.
더 놀라운 사실을 알려드릴까요.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소보원에 전화했더니 정책적으로 교환은 불가하니 그냥타라고 그럽디다.
이건 뭐 소비자보호원인지 기업보호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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