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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부터 아무무가 포지션을 정하지않은채로 화장실,,,
결국 아무무서폿으로 가면서 이 대장정의 짙은 패색은 시작되었다
초반에 기억나는게 ,, 전라인 다피딩 ,, 아마 10분쯤경에 2킬 10몇데스정도였을거임,,
거진 게임을 던질분위기고 다들 묵묵히 피딩하고있었음,,
우리팀 1차타워는 다밀린상태로 상대편은 타워 파괴 x
탈론과 잭스가 온맵을 휘젓고 다니는 가운데
우리는 서로의 컨트롤과 피딩력을 탓하고 있었지만,
크게내색은 하지않았다
20분이 살짝 넘어간 시점에서 이미 kda스코어는 3배이상이 차이가났고,
/ff 를 연발했으나 꼭두명이 반대를 하는상황
적편은 ap가 없는 상황에서 신나게 맵을휘젓던 잭스와 탈론은
우리의 단결된 의지로 인해 하나둘씩 쓰러져나가고
결국 해보자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기 시작하는 우리편
중반을 넘어서 우리팀의 꺠알같은 아무무일회용 궁과(서폿이라 들가서 한번쓰면 풀리자마자 녹음)
말파의 궁을 앞세워 우리는 3~4죽고 적편은 1~2죽이는 전투를 반복하는 가운데
상대편은 바론을 먹고 미드로 돌진 억제기앞타워에서 대치하다가 억제기가 밀리는 상황이 발생
우리는 연발 기방을 외쳤지만 상대방은 유유히 빠져나가 정글버프를 챙기고 쌈짓돈을 꺼내 재정비를 하로 가버렸다
이렇게 미드억제기가 밀린가운데 재차 한타 두타 연속적으로 벌어졌고 어느세 조합의 힘을 바탕으로 손해보는 싸움이 어느덧 비등비등해
지고, 눈이 리신인 나는 딜을 쏟아넣고 글브의 연막으로 앞이 안보이는가운데 연신 와드w를 연발하며 도망가 귀환을 타기바빳다
그렇게 집에를 다녀와 개피로 cs을 쓸어담고 도망가 자기진영 유령크립을 조지고 귀환을 타고있는 잭스를 나는 기지에서부터 와드w로 몰래
숨어들어 전광석화와같은 q로 조지고 이에 마중나온 탈론도 나를쫓다 우리편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쓰러지고 말았다
이렇게 정신없이 한타 한타를 반복하는 가운데
어느덧 상대방 봇 억제기도 밀고 바론도 한번 먹고, 등등
템이 1.5배이상차이나는 상황을 1.2~1.3배까지 좁히고 kda도 거진 1.3배정도로 따라붙어
모두들 눈에 불을 켜고 한타한트를 외치는가운데
미드라인 블루와 가까운 부쉬에 눈을 부라리며 숨어있는 말파가 굉음과 함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이어 가냘퍼 보이던 붕대를 던진 아무무의
누리끼리한 장판을 앞세워 적 딜러들을 사시나무떨듯 두려워하다 쓰러져나가고 한타를 이긴 우리는 말파의 든든한 몸빵을 앞세워
쌍둥이까지 밀고 게임을 끝내는 희대의 역전극을 만들고 말았다.
5줄요약
1. 우리편 아무무는 스펠 특성도 고르지않은채 화장실을 가버렷고 점화점멸을 든체로 서폿을 간다
2. 10분도 채되지않을상황에서 미치듯한 전라인 피딩으로 다들 맨붕상태 /ff를 난사하게된다
3. 신나서 킬딸을 치던 잭스와 탈론이 우리의 단결된 의지를 바탕으로 모은 집단 다구리빵에 하나둘씩 쓰러져 나간다
4. 밀고밀리고 반복되는가운데 글로벌골브 대략 예상하건데 만이상 차이나는 상황을 좁히고 좁히고 또좁혀나간다
5. 한타를 주고받고 한두명씩만 살아남아가는가운데 연속적인 두번의 큰 한타의 승리로 결국 대역전극을 이뤄낸다.
ps) 적편중에 내가 한 플레이 인정안하고 주서먹었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욕하던 적편놈들 보고있나?
니들 한타든 소규모전투든 다 나한테 끊겨먹고 내가 폭딜넣고 난 살아나가고 그런게 여러번이였거든?
리신플레이가 얍삽하다고도 할수있지만 영리한거지,
괜히 주워먹었다는 표현하지마라 기분나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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