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에 보고싶었는데 개봉 10일전부터엿나 계속기다리다가 2일엔 정작일이생겨 3일에 관람햇습니다
덕후까진아니지만 그래도 팬인데 몹쓸기억력때문에 두세번 봤던 드라마 내용을 거의 다 까먹었어요
예매는해놓고 2일밤에 오유 후기를보고 이걸 어쩌나..싶었지만
일단 시즌1의 1편만 다시본 상태로 관람했습니다
저는 다 본상태지만 까먹..
신랑은 시즌1정도만 봤지만 예전이고 그닥 팬심은 없음
전 평점에 후한편이라 뭐 나름 괜찮았어요
최근 히말라야도 막 천만을 향해 가고있는 판인데 셜록도 뭐 괜찮은거 아닌가?라는생각도있었구요
(히말라야도 관람했음)
처음에 갑자기 소품설명이 나오길래 뭐지?라고생각은 했으나 곧 영화가 시작되었고
오오.....셜록도 왓슨도 잘어울려!! 오이!!!! 라는 마음으로 재밌게 잘 보았어요
도입부가 시즌1의 시작부분과 똑같은(시대만다른)대사와 상황이라 좀 웃겼구요(그런면에서 시즌1 1편을 보고간건 좋았네요)
영화가 광고도 엄청길었고 초반부에 다른영상이 나오기까지해서 한참늦게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기다렸다가 들어온건지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우루루 들어오더군요
이게 전체관람가였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초등학생들도 부모님과 엄청왔구요
진짜 기대하고보고있는데 시끌시끌하고 짜증이 확났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재미가없는건 알겠는데 재미없다고 핸드폰은 보지말아요....
옆에서 핸드폰켜고 대각선 앞부분에서 인스타 보고 정말...
재미가없어도 자기가 고른거잖아요 그럼 그냥 나가던가 자던가 하면되지 왜 핸드폰 불은 켜고 난립니까;
무튼 이런저런 상황에서도 재밌게 잘 봤구요
오히려 영화보다 특별영상이 더 지루했어요
배우들 인터뷰 보는건 재밌고 독특하고 좋긴했지만 너무 길었지않나 싶네요
그래서인지 인터뷰 영상 나오는데 우루루 나감... 난 또 집중안됨...
드라마를 다 본분들이라면 깨알 복선과 연결고리들을 찾을수있다곤 했지만
몹쓸기억력으로 백지상태인 저는 그닥 찾아내지못했어요
뭐 결론이 애매모호하고 이해가 안됐지만 시즌4의 예고편격이라고하면 그럴수도있겟다~라는 넓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제가 이런 후한평을 할수있는건 제가 무료로 이영화를 봤어서 라고도 생각됩니다.ㅎㅎ
같이간 신랑의 표정을 읽어보니 같은생각인것같더라구요.ㅋㅋ 그저그랫다? 공짜였으니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