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쏘우 몇편인지는 잘 생각 안나는데...오늘 무도에서 나온 게임이 쏘우게임의 구조와 매우 흡사함.
내가 본 쏘우게임 구조를 설명하겠음.
우선 시작할때 5명의 사람이 목에 장치를 묶고 묶여있음. 누군가 움직이면 장치가 작동해서 일정시간 지나면 바로 목이 잘려 사망.
죽지 않으려면 멀리 있는 유리상자에서 열쇠를 꺼내면 되는데, 서로의 장치가 연결돼있어서 한번에 움직일수 있는 사람은 한명임.
한사람당 상자가 한개씩 있어서 각자 한번씩 빠르게 움직여서 각자 열쇠를 챙겨왔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한명 사망함.
다음 방에서는 천장의 유리구슬에 열쇠가 들어있고, 그 열쇠로는 방 옆의 터널 입구를 열수 있음.
남은 사람은 네명인데, 터널은 세개. 시간이 지나면 방 안에서 폭탄이 터져 죽게됨. 결국 몸싸움 끝에 한명을 희생시키고 세명이 생존.
그 다음 방에는 발전기가 있는데, 한가운데 욕조가 있음. 욕조의 물을 통해 전류를 통하게 해야만 문이 열리는 상황.
그런데 발전기에는 다섯개의 케이블이 있는데, 이 케이블이 욕조까지 닿지 않음.
그래서 사람 하나가 욕조에 들어가 케이블을 모두 연결해서 전기를 통하게 해야함.
결국 여기서도 몸싸움끝에 한명 희생시키고 두명 생존.
마지막 방에는 상자 안에 톱니바퀴가 있고, 밑에는 그릇이 있음. 톱니바퀴가 작동하면 상자 안에 팔을 집어넣어 상처를 내고, 거기서 흘러나온 피가 그릇에 일정한 양이 모여야 문이 열리는 구조. 결국 남은 두명은 팔 하나씩을 통째로 갈아서 할당량을 채우고 빈사상태로 나감.
하지만 사실, 첫번째 방에서 꺼낸 열쇠는 모두 똑같은 열쇠임. 즉, 한명만 움직여서 열쇠를 꺼내오면 나머지 사람들은 움직일 필요도 없이 장치를 풀고 살수 있었던 것. 그리고 두번째 방의 터널은 두사람 이상 들어가도 충분할 정도로 넓었음. 여기서도 아무도 죽을 필요가 없었던 것임. 그리고 여기까지 많은 사람이 살아왔다면 전기충격을 모두 분산해서 받음으로써 마지막 방까지 갈수 있었고, 마지막 방에서도 모두가 조금씩 상처를 입음으로써 상대적으로 덜 다치고 나올수 있었음.
오늘 무도 보면서 이 게임이 생각났는데, 버벌씨 말을 잘 들었다면 아무도 희생할 필요가 없는 쉬운 게임이었고, 결국 실패해서 한명을 희생시켰음. 그런데 앞으로도 7명의 협동을 요하는 게임이 제시될것 같고, 그때마다 한사람씩 희생시킬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올거같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