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뭐라 하는 글이 많은데 그런 글을 읽을때마다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정말... 정말 그런분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뭐 제가 모든 선생님과 수업한게 아니라 몇몇 분들은 뒤가 좀 구릴진 모르겠지만..

보통 글들을 보면 선생님들 체벌이 거의 폭행수준에 가깝던데 

저희학교와 비교하면 거의 쓰다듬는 수준이더군요;;;

국어선생님중 심선생님이 계시는데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중 한분이십니다.

왜 그러신분 있잔아요 존댓말 다 쓰시고 학생들 존중해주면서 감히 대들지 못하는분..;

'제 결정에 반대하시는 분은 지금 아니면 쉬는시간 방과후에 와서 말해주시면 적극 수렴하여

다시 의견을 내놓겠습니다'뭐..이런식으로 말한다든지..

또 다른 국어선생님중 남선생님이 계신데 이분은 체벌이라 하지 않고 

만남이라는 걸로 학생들과 교감을 하는데 학생들이 매 시간마다 뭐 복장불량이라든지

등등 자발적으로 나와서 맞는데 어느누구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외 여러 선생님들 좋은분이 많은데 일일이 설명하면 기니까...이만 줄이도록 하고

어떤분이 펌글이라며 올린글 리플들을 보니 '이래서 우리나라 선생은 안돼'라든지

'선생들이 저따구인데 학생들한테 뭘 기대하냐'라든지 등등 있던데

모든 선생님들이 다 선생님이겠습니까? 하지만 좋은 선생님들도 많은걸 알아주십사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잘됀일은 별로 관심두지 않으면서 못한 일에는 관심이 무지 많은듯 합니다.

뉴스만해도 맨날 어두운 이야기만 나오고 가끔 밝은 이야기가 아주 가끔 나오더라고요.

다른나라 뉴스만 보더라도 어두운 이야기와 밝은 이야기가 조화롭게 편성대서 나오던데..

..흠 주절주절 말은 많았는데

요지는 100중 90이 잘하고 10이 못한다 한들 그 10을 가지고 90을 평가하지말고

그 10과 90을 합쳐 100으로 거듭나게 하자는 겁니다.

선생님들 화이링~/


흠 내가 쓰고도...뭔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