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최저임금 게시글 보고 올립니다.
무슨 최저임금하는데 대학생들이 놀기만 하고 편한데만 찾으려 한다고 돈 더벌려면 노가다나
힘든일 하라던데....어이가 없네요..전 지금 8년차 직장인인데..최저임금 짠거 맞아요..
무슨 알바생들 책임감없고 일안한다 어쩐다 그러시는데 이해는 가지만 그거랑 월급이랑은 상관없죠..
그건 그 대학생들 인성이 문제고..편한일만 찾는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30여년 살면서 봐온게 하나있는데
직장생활 해본분들도 사장님들은 결국 다 자기돈이니 직원들이 다 노는거로 보더군요...(이해는 합니다..목숨걸고 장사하는거니..)
무슨 8시간 내내 청소를 시키고 정리를 시킨다? 월 수백씩받는 직장도 그렇게 안시켜요 --;
간단한일...사람 상대하는게 간단한 일인가요?? 직장생활 잘하던분들도 사람 상대하는 장사 하는거 하시면서
술먹고 속버리는거 많이봤는데요?? 오히려 직장인이 된 지금 직장인들과 비교해도 알바생들보면 전 당연히
최저임금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누구나 할수있다고 적게준다? 그 마인드가 지금 외노자가 많이 들어온 근본적인
이유잖아요? 식당아줌마들 조선족들 쓰는이유가 뭔데요?? 직원들은 이정도 노동강도면 돈 더받아야한다 생각하는데 사장이 줄생각없으니
외노자 쓰는거고 그러다보니 월급 안오르고... 그거잖아요? 공장이나 식당에서 월 150~180줘도 할사람이 없다?
젊은이라면 그런데서 미래를 버리고 일할생각을 하는게 미친거고 나이든분들은 그거론 생활이 안되니까 안하는겁니다...간단해요 -_-
정말 책임감을 바란다면 알바 폐지하고 직원을 뽑고 4대보험 드시고 인센티브를 올려보세요...애초에 장사한다면
인건비는 당연한거고..인테리어따위에만 몇억 투자하지마시고 사람에도 투자하세요...어떤 직종이든 그게 서비스나 질을 가장
높여줄수있는....기본아닌가요?
그리고 실제로 알바든 머든 같은 직원입장에선 그렇게까지 심한사람이 많은편은 아닙니다...면접때 나온다고 해놓고
안나온다는거? 대기업가는 애들은 안그럴거같아요? 사장님들 월세계약할때 여기저기 찔러보는거 안하셨어요?
사장은 직원욕하고 직원은 사장욕하는건데.....
.글구 노가다...아직도 7~9만원줍니다...조금 오른거 같긴한데..저 십몇년전에 6~7만원이었어요..근데 아는동생한테물어보니
아직도 비슷해요..9만원주는데도 있는지는 몰것지만 7~8만원짜리도 많고..노가다로 하는거..무거운거 옮기는 힘든 일 모았다가
젊은 알바생들 데려다가 쓰는거 몰라서 그런가요?
그리고 그런일 한번하면 체력좋은애야 버티지만 비리한애는 몸 망가집니다. 젊건 늙건 간에...
옛날에 집이 여관해서 일용직 아자씨들 많이 봤는데 매일 나가는 아저씨들 몸 많이 망가져요...노가다 오래 할거 못됩니다.
자기몸 대신 돈버는건데 그걸 7~9만원 받는게 많다고 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더 중요한건 최저임금이 오르면 지금 현재 대학생뿐이 아닌 진짜 생활고에 살고있는 나이든 분들
청소아주머니나 중소기업에 다니는 신입들...중소기업 100~150 아직도 많아요..200이상받는다는분들 연봉으로 따지면
2600~2800정도 되야합니다. 세금이 있으니 실수령액으로 200받으려면 저정도 되야해요...
근데 기업에 다닐정도면 이제 막 결혼할 사람이고 거기다 실제 중소기업은 그렇게 많이 오르지도 않아요...
한창 돈들어갈때 200받는다쳐도 생활이 될까요? 왜 요새 맞벌이가 대세인지 생각해봤나요?
돈 더벌려면 노가다 하라구요? 그게 말이되나요? 평생 8만원9만원받고 살라구요? 40대되서 몸망가지라구요?
설마 미래에 더 벌 기대를 가지고있으니 지금 빡세게 일하고 조금벌어도 만족하라는건 아니겠죠?
그건 정말 재벌이나 사장님 마인드입니다...
ps.사장님들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주변에 보면 우직하고 책임감있게 일하는분들....다 저보다
적게 받습니다....한 직장에 계속 오래 있으면 월급을 올려주는게 아니구 가좆처럼 보더군요....
그러면서 책임감은 요구하구요...제발 먼저 해주길 바라지도 않습니다....직원이 무언가 보여주면
직원에게 무언가 해주세요...제발 그럴때마다 다른직원과의 형편성 운운하면서 연봉깎으려고 하지말구..
